안양시가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해 자금난에 처한 기업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고유가와 경기침체가 지속 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의 힘을 보태고 침체된 경기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융자신청을 받는다. 시는 연초에 세운 중기육성자금 750억원 중 이달초까지 625억원을 집행 완료한 가운데 나머지 125억원에 추가 100억원을 합친 225억원을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안양에 소재한 사업장 면적이 500㎡미만(종업원 50인 미만)의 제조업이나 지식기반 서비스업이나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 농수산물 도매업 등의 비제조업자도 가능하다. 신청서에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등기부등본, 금융거래 사실 확인서,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을 첨부해 시에 제출하면 되며 제출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3년 만기 또는 기간 내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시와 협약을 맺은 안양 소재 6개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특히 6.15%(신용보증서 담보)에서 최대 7.35%(부동산 담보)인 대출금리의 2%를 시로부터 보전 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유리한 편이다.
안양 학의천에 생태계가 안정된 이후 다슬기가 살기 시작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5월말 국립수산원 내수면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학의천 인덕원 주변, 관양교, 동안교 등 3곳에 참다슬기, 곳체다슬기 등 10만마리를 방류한 후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말 실시한 1차 모니터링에서 방류 당시 평균 크기 1㎝, 무게 0.29g이던 다슬기가 올해는 평균 3㎝, 3.3g으로 크게 성장했고 산란한 어린개체도 다수 확인됐다. 또 지난 20일 실시한 2차 모니터링에서도 서식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다양한 크기의 다슬기가 관찰되는 등 생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관양교와 동안교 주변의 경우 집중호우로 다슬기의 주요 서식처인 돌이나 자갈 일부가 유실되는 등 변화가 생겨 다슬기들이 안전한 서식지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천이나 호수 등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틈에서 사는 다슬기는 1급수 맑은 물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하천 수질을 나타내는 척도로 평가된다. 시는 당시 54억원을 들여 콘크리트로 돼 있던 하천 호안을 철거하고 자연석으로 대체했으며 나무, 돌, 흙 등 자연소재를 이용, 여울·
안양시가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순회 성교육인 ‘성교육 인형극’ 공연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꾸며진다. 성교육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집 원아(5~7세) 및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대상으로 펼쳐진다. 말이나 글보다 친숙한 인형극 공연을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공연은 성교육 전문 인형극단인 ‘탁틴인형극단’의 무대로 오는 9월1일 문예회관 컨벤션홀과 9월3일부터 17일까지 안양시청 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아 3천6백여명을 대상으로 총12회에 걸쳐 1·2부로 나뉘어 펼쳐질 예정이다. 1부 ‘나는 소중한 사람이에요’, 2부 ‘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요’란 주제로 생명의 탄생과정과 내 몸의 소중함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선보이게 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은 개학 이후 학교별로 일정을 접수받아 10~11월 중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초등학교에서는 시청 가족여성과(가족복지팀, 031-389-5587)에
안양시가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 전세버스 승차권 예매를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추석 귀성 전세버스는 영남과 호남 9개 지역(안동·경주·부산·마산·광주·목포·남원·여수·해남)을 도착지로 15개소(문경·점촌·예천·김천·구미·동대구·언양·양산·거창·산청·진주·정읍·전주·순천·나주)를 경유하게 된다. 전세버스는 추석 전날인 오는 9월13일 오전9시 안양시청 앞 광장을 출발하며 승차권을 예매한 귀성객들은 출발지인 시청광장으로 집결해야 한다. 버스업체는 신차를 귀성버스로 우선 배치키로 하고 아울러 운전기사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시에서 귀향 전세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서울이나 수원 등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관내에서 같은 고향 사람들끼리 함께 어울려 출발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운행 요금은 1만4천원~2만1천원으로 영·호남 향우회 사무실에서 예매해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군포시는 다음달까지 동네체육시설들을 말끔하게 정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2천9백만원을 들여 동네체육시설 7곳의 265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정비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색바램, 체육단련기구 주변에 폐자재 적치 등 미관상 청결하지 못한 환경으로 시민들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시설에 대해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배드민턴장, 간이구장의 네트를 교체하고 약수터주변의 시설물들은 산뜻하게 도색될 예정이며 노인계층이 선호하는 게이트볼구장 등 시설도 쾌적하게 정비·보수해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체력을 단련하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남길우 문화체육과장은 “시민들이 쉽게 찾아 운동 할 수 있는 시설물을 정비하고 현대식 시설을 배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눈으로 보지만 마음으로 찍어야 합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줄 수 있는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사진 찍기를 작가의 경지로 끌어올린 ‘프로공무원’ 군포시청 한재수(45·6급·공중위생팀장)씨. 그는 20여년 동안 평일새벽과 주말에 군포의 숨어있는 아름다운 곳곳을 포착해온 작품들을 모아 ‘보리이야기’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부설 현대미술연구소(봄 갤러리)에서 초대 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군포의 유일한 농촌지역인 대야동의 보리밭을 소재로 그가 틈틈히 촬영한 사진 26점도 전시되고 있다. 유년시절을 농촌에서 보냈던 한 팀장에게 보리밭의 기억은 남다르다. 배고팠던 시절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푸른 보리를 베어 불을 질러 설익은 깔깔한 보리알을 맛있게 먹었던 추억이 서려있는 보리밭,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것 같은 안타까움에 그는 보리밭 사진을 찍게 됐다고 한다. 특히 한 팀장의 이번 전시회는 삶의 애환이 담긴 보리의 아름다움을 와이드앵글을 이용해 활기차고 생동감있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
군포 궁내동은 오는 27일 둔전초등학교 야외무대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라는 주제로 야외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도립예술단, 군포소년소녀합창단, 인기가수, 청소년비보이공연 등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백경혜 궁내동장은 “요즘은 이웃과 만날 기회가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만나 서로의 정도 나누고 가족들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해 90분동안 진행되며 학교운동장인만큼 돗자리를 준비하면 좋다. 한편, 궁내동주민센터는 시의 11개동중 유일하게 전체가 아파트만으로 이뤄진동으로 매년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개최되는 궁내사랑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1천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담고 입상자들에게 시상도 해 호응이 좋다. 동의 특성화사업으로 매년 개최되는 어르신게이트볼대회,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궁내사랑자원봉사대운영 등도 모범적인 주민센터 프로그램으로 타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는 서민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4단계 공공근로사업 95명 선발을 위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만18~65세의 실업자나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을 준비해 거주지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공근로자를 이용해 무의탁 노인의 이·미용 사업 및 시설정화, 방역사업 등 3개분야의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9월말까지 개별 통보되며 10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시가 시행하는 공공생산성사업 및 서비스지원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1개월이상 상용근로자는 4대보험에 의무가입토록 돼 있어 이번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로 4대 보험에 모두 가입 될 예정이다. 청년실업대책 근무자로 선발되면 시의 행정자료전산화, 도서관리등의 업무를 맡게되며 3만5천원(1일)의 급여를 받게된다. 신청자는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8일부터 31일까지 평촌중앙공원, 안양예술공원, 병목민 시민공원에서 ‘2008 대한민국 관악페스티벌’(이하 관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관악연맹이 주관하는 관악페스티벌은 우리나라 관악연주의 모든 것을 보여줌으로써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눈과 귀를 안양으로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8일부터는 전국 초· 중·고교생들이 참가하는 관악경연대회가, 29일부터는 다양한 관악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악경연대회는 안양시청 강당에서 4일 동안 진행되며 초등부(25개 팀) 중등부(38개 팀) 등 학생부 63개 팀과 동호회 10개 팀 등 73개 팀이 출연해 연주 실력을 뽐내는 한편,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도지사상 수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또 29일부터는 관악기의 다양한 선율과 화려한 개막공연이 준비돼 있다. 뮤지컬 가수 박해미, 섹소폰의 대니 정,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해병대 군악대, 경기도립리듬앙상블, 안양윈드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할 예정. 이어 30일 안양예술공원에서는 여성 22인조 일신빅밴드와 브라스노리의 포퍼먼스팀, 김원용 밴드 등이 출연해 관악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군포 궁내동은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둔전초등학교 야외무대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라는 주제로 야외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도립예술단, 군포소년소녀합창단, 인기가수, 청소년비보이공연 등이 참여해 온 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이니 만큼 돗자리를 준비하는 것은 필수. 백경혜 궁내동장은 “요즘은 이웃과 만날 기회가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만나 서로의 정도 나누고 가족들과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은 시의 11개동 중 유일하게 전체가 아파트만으로 이뤄졌다. 궁내동은 매년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궁내사랑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천명 이상이 참여해 지역의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는 활동을 통해 수상의 영광도 안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또 동의 특성화사업으로 매년 개최되는 어르신게이트볼대회,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궁내사랑자원봉사대운영 등도 모범적인 주민센터 프로그램으로 타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