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복선)는 지난 19일 문화의 거리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잔치를 열어 아름다운 궁내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날 행사는 초교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25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그림 그리기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치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줬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에 제출된 그림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문화의 거리(한 숲 스포츠센터 뒤편)에 전시된다.
군포시가 21일 ‘군포시 환경보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시가 수립한 계획은 크게 ‘자연생태환경분야, 대기환경분야, 수질환경분야, 폐기물 분야, 토양환경분야, 소음진동 분야, 에너지 분야, 유해물질 분야’ 등에 대한 각 분야별 보전계획과 기타 환경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 등이 골자다. 먼저 ‘자연생태환경분야’는 2014년을 목표로 자연생태계 관리기반을 구축하고 자연생태계환경 보존 및 복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대기환경분야’는 자동차배출가스 저감과 공사장 비산먼지저감 및 생활악취 관리 부문에 대한 대책이, ‘수질환경분야’는 유역관리대책과 물관리대책이 세워졌다. ‘폐기물 분야’도 체계화 됐다. 폐기물 발생의 최소화, 녹색생산 소비확대를 위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등의 내용이 이번 계획의 주요 키워드다. ‘토양환경 분야’는 토양관리기반구축은 2009년까지, 토양오염 저감 및 사전예방은 2014년까지 한다는 목표로 구체화 됐다. 이밖에 ‘소음진동 분야’는 소음진동 관리기반 구축, 소음진
군포시는 오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를 청소년 주간으로 설정하고 청소년스포츠 활동, 모범청소년 및 육성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는 등 청소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제고와 참여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주간에 열리는 시의 첫 번째 행사는 오는 1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신개념 스포츠 체험 익스트림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관내 청소년 80명이 스네이크보드와 플라이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시범단의 시연도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6월2일에는 음악리듬줄넘기 프로시범단 공연 및 팀별 단체 줄넘기 경연대회 등의 청소년심신건강 프로젝트, 음악리듬줄넘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어 6월 23일에는 2007 청소년 B-boy축제가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앞서 12일 고양시 일산동구에서는 청소년 교류 차 방한한 폴란드 청소년 10명과 고양시민 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폴란드 청소년들은 1박 2일로 고양시 호스트 가정에 머물면서 삼겹살, 불고기 등 한국 음식 맛보기와 윷놀이 등을 즐기는가 하면 밖에서는 호수공원, 라페스타, 킨텍스 전시장 등을 둘러보며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11년째 학생 생활지도에 고민 상담까지… 학교 보물 군포시 용호고등학교에는 가스총을 옆에 찬 70대 할아버지가 ‘사령관’으로 불리며 생활하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조경래(74) 할아버지. 공식 직함은 ‘숙직전담원’이지만 본업 외에도 학교 안팎 청소,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학교 앞 사거리 교통지도까지 담당한다. 게다가 여느때는 야간 자율학습 하는 학생들을 돌보고 지각생, 무단 외출하는 학생들까지 단속한다. 때로는 상담까지 해주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가스총은 조 할아버지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준비한 호신용이다. 밤새 학교를 지키기 때문. 조 할아버지가 이 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7년. 당시 막 개교를 했던 용호고등학교는 학교와 주변 공사가 다 마무리되지 않아 신호등도 없이 어수선했다. 이 길로 신입생들이 오가는 것을 보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학교 앞 큰 길에서 교통지도를 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됐다. 이 모습을 본 당시 용호고등학교 교장이 “학교를 위해 일해주시지 않겠느냐”고 제의, 이를 받아들이면서 조 할아버지의 ‘사령관
“28만 군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 소방서의 역할을 다하고 119를 아끼며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제13대 군포 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오보근(53)서장의 취임일성이다. 안성시 출신으로 79년 9월 공채로 입문한 오 서장은 87년 오산소방서 청학 파출소장을 거친 후 소방재난본부 인사 담당, 소방관리 담당, 구조재난 상황실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근무시절에는 소방 관리에 효율적 운영시스템을 도입,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한 오서장은 온화한 성품에 꼼꼼하고 세심한 배려로 조직 내에서도 존경받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등산이 취미인 오서장은 부인 김지숙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군포시의회가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을 날치기로 통과,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141회 임시회의 추경예산 심의를 양당이 13시간 동안 벌였으나 전체 예산 안이 무산돼 시의 주요시책들을 이행하는데 큰 차질이 예상된다. 15일 시의회와 시에 따르면 2007년 상반기 추경 예산안을 두고 한나라당 의원들과 열린 우리당의원들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대립함에 따라 14일 오전 11시에 열린 예정이었던 추경예산안 심의 본회의가 자정을 넘 도록 열리지 못해 휴회됐다. 시가 이번 추경에 편성한 예산안 350억 중 시설 관리공단 설립 자본금 4억2천만원을 두고 열린 우리당의원들은 ‘전액 삭감’, 한나라당소속의원들은 ‘전액 반영’이라며 팽팽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양당이 13시간동안 토론을 벌였으나 결국은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14일 자정을 넘겨 해산됐다. 이로 인해 중증장애인 활동보조금 (1억7천500만원) 노인 돌보미 지원 사업 (2억200만원) 중소기업 지원기금 (10억원) 초막 골 근린고원 조성사업(40억원) 대야미∼안산시계간 도로 개설 사업비 (80억)등 상반기 예산편성을 기다리던 주요 시책들이 줄줄이 차질을 빗게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다른 예산은 모두 의원들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자동차 전자 부품업체인 (주)케피코가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 2월 발족한 케피코 자원봉사단은 최근 관내 결연복지시설인 양지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34명의 자원봉사단원들은 약 4시간 동안 주변 및 내부 청소, 장애인을 위한 목욕 봉사, 식사 지도 등 생활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케피코 자원봉사단은 연 8시간의 전문 교육 이수와 함께 국가 재난 시 구호 활동 및 지속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과 26일에는 환경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1사 1산 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총 37명의 임직원들이 중식시간을 이용해 회사 인근지역의 쓰레기 수거와 함께 등산로 곳곳에 환경보호 현수막 게시 및 산불조심 리본을 걸어 등산객 및 인근 지역 주민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 및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자동차 파워트레인 전자제어 시스템(엔진 및 자동변속기 제어 시스템 및 부품)부문 국내 1위 기업인 (주)케피코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 활동을
군포시가 산본 중심상업지역의 난립한 간판정비를 위해 중심상업지역 도시경관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 깔끔한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가장 먼저 디자인협의가 끝난 군포시청 앞 보람타워 현태 코아텔과 산본시네마 빌딩을 우선 정비 건물로 선정, 간판 일제 철거 및 외부 세척 후 새로 디자인한 간판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또 중심상업지역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광림빌딩 1개면도 정비를 마쳤다.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해오던 기존의 크고 자극적인 간판들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간판정비에서 세척 및 배선까지 정리돼 건물 전체가 깔끔해지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됐다. 산본시네마 빌딩 관계자 이상용(45)씨는 “상업지역을 찾는 시민들이 거리가 쾌적해져 좋아 한다”며 “입체형 가로 형 간판과 다양한 글씨체를 적용하고 LED, 콜드캐소드 등의 조명자재를 사용해 유지관리도 쉬워 업주입장에서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간판정비 사업은 가로형 간판의 설치를 5층까지하고 1층 업소를 제외한 전업소의 돌출형 간판을 설치하고 있다는 것이 타 지역과 다르다. 가로형 간판은 모두 입체형으로 제작, 층별 크기를 달리하고
군포에 P 관광호텔이 불법으로 건축물을 용도 변경해 웨딩홀로 사용하고 있는데도 군포시가 이를 묵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 호텔 옥상 99㎡여 평을 불법용도 변경해 사무실로 10여년간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시는 형사고발 또는 원상복구명령 한번 보낸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그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의혹을 받고 있는 곳은 김 모(60)씨가 운영하고 있는 P 호텔 (군포시 금정동 78-3) 지상 7층 지하 1층 건물인 1층 웨딩홀 50여평 (165㎡) 2층 식당 주방 3평(9.9㎡) 옥상 30평(99.0㎡)을 불법용 도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이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당초 이 건물 1층은 관할시청에 커피숍으로 신고하고 영업을 해오다 용도 변경신고도하지 않고 문화 및 집회시설로 사용하고 있고 주차장을 웨딩홀에 포함시켜 무단 증축까지 해가며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유 모(40. 금정동)씨는 호텔이 2층 식당도 불법 증축 해 사용하고 있고 옥상은 당초 파이프 천막으로 가건물 창고 허가를 받은 뒤 이를 판 낼로 바꾸어 근린생활시설로 불법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텔 운영 관계자 황
군포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시책 및 출산장려지원시책,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모자보건사업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금년에 총 36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각 가정으로 우유 등 10여 가지의 보충식품 공급과 월 평균 8회 이상의 영양교육 및 개별 상담을 연중 실시한다. 출산장려지원시책도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출산한 모든 가정에게 건강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출생축하용품(모유수유쿠션)을 지급해주고 모유수유용품을 필요로 하는 임산부에게는 1개월간 전동유축기 등을 무상으로 대여도 해준다. 또한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소득 130%이하의 임신을 원하는 불임부부에게 시험관아기 시술비를 지원해주고, 출산한 저소득층 가정에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가정으로 파견하여 산모와 아기의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지난해 4월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시책을 추진해, 출산장려금은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둘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