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서는 오는 4월 21일부터 개최되는 ‘2007 군포 태을제’의 공연, 아마추어 DJ, 자원봉사, 가요제 참가, 그림 부문 등에 대한 시민참여자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영리성, 특정종교나 단체의 선전성, 정치성 공연을 제외하고는 소재나 내용에 제한이 없으며 축제사무국에서 사전심의를 거친 후 최종 공연 참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6일까지 시청홈페이지 새 소식란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시청 5층에 있는 군포시 축제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단 가요제는 13일까지 각 동사무소에서 접수받으며 예심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군포시는 오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산부건강부부캠프에 참가할 임산부를 선착순 모집한다. 군포시보건소 주최 청소년을위한 군포내일여성센터 부설 탁틴맘임산부센터 주관의 이 행사는 출산장려 정책의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봄 가을, 년 2회 진행해왔다. 참가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24~38주 임산부 부부로 50쌍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탁틴 맘 임산부센터 군포시지부(☎393-4141)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교와 출산, 모유수유까지 꼭 필요한 내용을 전문의와 전문 강사의 강의, 임산부 기체조를 부부가 함께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아기 건강에 필수인 모유를 성공적으로 수유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엄마 아빠 되기 예행연습, 태교음악 공연, 멋진 부모 언약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포경찰서는 1일 한국 국적을 취득할 목적으로 국내 여성과 위장결혼을 한 혐의(공 전자 기록 등 부실기재)로 장모(48·중국 조선족)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위장 결혼을 알선한 조직책에게 1천만원을 주고 국내에 살고 있는 이 모(여·56)와 혼인신고를 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 위장 결혼조직이 장씨 외에도 많은 조선족에게 위장 결혼을 알선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포경찰서는 1일 자신이 경리 주임으로 근무하던 회사 공금 4천여만 원을 횡령해 자신의 상꺼풀 수술과 유흥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김모씨(26·여·군포시 산본동)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안양시 동안구 N정보통신(주)에서 경리 주임으로 근무하던 중 2004년 12월28일 회사 법인통장에 입금되어 있던 현금 80만원을 자신에 통장으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101차례에 4천6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김씨는 또 자신의 공금을 횡령 사실을 안 이 회사 영업이사 김모씨에게 횡령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 회사 비리를 수사기관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형 할인점 이마트 산본 점이 도난당한 물건을 찾는다는 명목으로 이용객들의 소지품을 검사하겠다는 안내문<사진>을 게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이마트와 주민등에 따르면 최근 매장 내에 진열해 있던 가방 몇 개를 도난당했다는 명목으로 이용객들에게 가방소지를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부착했다가 이용객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자 부착 5일 만에 안내문을 철거했다. 지난 17일 마트를 이용했던 백모(여·30)씨는 물건을 사기위해 집에서 준비한 가방을 들고 마트매장으로 들어가려는데 입구에서 보안요원이 가방을 소지하고 들어 갈 수 없으니 사물함에 보관하고 난후 매장에 들어가 생필품을 구매하라며 안내문을 가리켰다. 이 ‘고객 쇼핑 안내문’에는 “아래 사진과 핸드백에 경우 매장에 가지고 들어 갈 수 없습니다. 보관함에 보관하신 후 쇼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백씨는 “대한민국에 크고 작은 마트를 다녀보았지만 손님에게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안내문은 보았지만 가방을 못가지고 들어가게 하는 마트는 처음”이라며 “소비자들을 소매치기로 매도하는 처사인것 같아 불쾌하기 짝이 없었으며 이는 대형 마트에 황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마트에
군포시 금정동사무소에서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현대인의 질병예방을 위한 주민건강강좌를 운영한다. 강의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강좌 후에는 강좌내용에 해당하는 질환에 대해서도 진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건강강좌는 매월 네 번째 월요일 오후 2시~3시까지 금정동주민자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한국복합물류㈜(대표이사 김종호)는 지난 20일 금호문화재단을 통해 군포시 소재 각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군포지역의 중·고·대학생 91명에게 지원했으며, 한국복합물류가 출연한 장학금은 연간 1억2천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3월 27일에는 군포 복합 화물터미널 대회의실에서 군포사랑장학회를 열어 이 자리에서 올 한 해 장학금 지원을 받을 학생을 최종 선정하고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군포사랑 장학회는 2005년 말 한국복합물류가 중심이 돼 지역 인사 13명을 장학위원으로 선정, 구성됐으며 지난 해 창립총회를 거쳐 임기 2년째를 맞고 있다. 장학금 대상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중·고·대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 우수 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복합물류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급이 일회성 지원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대상 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을 ‘글’ 모음집으로 발간,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방안도 고려중”이라며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인재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기업이윤이 사회에 환원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군포시는 이달부터 법정처리기간을 단축해 처리하는 우수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제공 시스템을 도입하는 ‘스피드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 시는 민원처리기간이 있는 민원의 70~80%는 공장설립 등 기업과 개인의 경제활동과 관련된 민원으로, 민원처리기간 장기화에 따른 행정의 불신·불만요인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빠른 민원처리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처리대상은 5일 이상 유기한 민원 175종으로 마일리지 배점기준은 법정 처리기간 단축 1일에 1점씩 가점을 부여하고, 법정처리기간 초과 1일에 대하여는 2배인 2점씩 감점제를 도입한다. 연말에는 연간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하여 시장 표창, 배낭여행 및 해외 연수시 우선 선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으로 민원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투명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정 사정으로 헤어졌던 모녀가 31년만에 상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헤어진 가족 찾기를 신청한 최모(여·33)씨는 죽는 날까지 어머니를 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살아왔다. 최씨는 자신이 결혼을 해 아이를 낳아보니 2살 때 마음속에 담아두고 헤어졌던 생모 이모(여·50)씨의 얼굴을 한번 만이라도 보고 싶어 가족 찾기 민원을 신청하게 됐다. 군포경찰서 민원실장 박실경(58) 경위와 가족 찾기 캠페인 담당 전하경 경사(여·37)는 헤어진 가족과 아픔을 같이 한다는 마음으로 신청인의 서류를 검토하고 전산조회를 시작한 결과 동일인이 많은 것을 확인했다. 이후 한사람 한사람 공문을 대조해 민원접수 15일 만에 민원인 모친을 찾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담당자인 전 경사에 어려움은 민원인에 모친을 찾고 나서부터 시작되었다. 민원인 모친은 찾았으나 전화를 걸어 상봉을 주선한 결과 민원인 모친은 이미 다른 남자에게 제가해 살고 있어 만남을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 경사는 전화를 통해 이씨를 설득한 결과, 지난 16일 오후2시 경찰서 민원실에서 31년 만에 모녀가 상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헤어진 가족 찾기에 발 벗고 나섰던 전 경
“3년만의 부분일식을 오늘 감상하세요.”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19일 3년만에 찾아오는 우주쇼 부분일식 현상을 관내 청소년 및 시민과 함께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누리천문대에서 주최하는 ‘2007 부분일식 특별 관측회’는 개인용 태양필터를 이용한 태양 일식의 육안관측 및 200mm 굴절망원경을 이용한 태양관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식은 태양과 달과 지구가 우주상에서 일직선에 위치할 때 태양이 달에 의해 그 모습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태양 전체가 다 가려지는 개기일식과 일부분만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있다. 19일에 볼 수 있는 일식은 부분일식이다. 부분일식은 서울기준으로 이날 오전 10시48분부터 오후 12시15분까지 진행되며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면 누구나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다. 단, 태양을 볼 때는 태양의 강렬한 필터가 필요한데 태양필터가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못쓰는 1.44인치 디스켓 내부 디스크 또는 검게 탄 필름 등 햇빛의 양을 줄여줄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해야 쉽게 관측할 수 있다. 태양 관측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돋보기나 쌍안경, 소형망원경 등을 이용해 태양을 보면 실명할 우려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