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운영하는 50대 부부가 자신들은 낡은 옷을 입고 비좁은 집에서 살면서도 불우한 이웃과 노인 등 3천여명에게 9년째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군포시 부곡동에서 ‘대성 생오리농장’식당을 운영 하고 있는 임성빈씨 (59·부곡동)부부. 임씨 부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2~3차례씩 대한노인회 군포시지부 3천여명에 회원과 장애인단체. 양노원 등에 노인들을 식당으로 초청해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을 제공해 오고 있다. 임씨 부부는 지난 1998년 군포시 당정동에서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닭 꼬치’를 개발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았다. 주위에 헐벗고 불우한 노인들이 너무 많은 것을 보고 식당을 차렸다. 그리고 자리에 대성오리 식당을 열고 줄곧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따스한 온정이 담긴 식사를 접대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식당을 운영해 번 돈으로 큰 집도 마련하고 외제차도 몰고 다니지만 임씨 부부는 아직도 허름한 옷을 입고 낡은 주택에서 산다. 오는 4월이면 임씨부부는 국민 임대주택지역으로 편입되 식당을 비워 주고 길거리로 나앉을 처지에 놓여있다. 하지만 임씨부부는 이같은
군포경찰서는 13일 유흥업소를 상대로 돈을 대출해주고 월 8%의 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배모씨(41. 케피탈운영 .안양 동안구) 등 2명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친인 척간에 안양시 동안구에 동방케피탈 이라는 상호로 대부 업을 하면서 지난해 4월12일 돈이 급히 필요해 사무실에 찾아 온 피해자 김 모(여.26)씨에게 2천만 원을 빌려주고 2개월분 선이자 3백20만원을 받는가 하면 피해자가 이자를 주지 않으면 직장에 찾아가 돈을 갚지 않으면 집을 차압하겠다며 직장으로 50여 통에 전화를 해 채권추심을 한 혐의다.
군포시 소재 재건축지내에 운영중인 한 유치원 운영자가 유치원건물주와 재건축 조합측이 자신과 영업손실보상과 사용수익권에 대해 사전예고나 의견조율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퇴거명령을 내려 피해를 입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유치원은 특히 교육기본법과 학교법상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인데도 군포시와 군포. 의왕 교육청이 개인 소유 건축물이기 때문에 개입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해 190여명에 이르는 원생들과 교사, 운영자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가 된 곳은 군포시 산본동 212번지 N 유치원. 인접한 산본 구 주공아파트가 지난 해 7월13일 군포시로부터 재건축 승인을 받은 이후 재건축 부지 내에 편입된 지상2층에 건축물이다. 원장 이모씨는 “교육기본법 제 31조 1항에는 관할관청이 휴업 및 휴원 명령을 할 때에는 재해 등의 긴급한 사유로 정상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해당된다”면서 “그러나 임대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건축주와 재건축조합측이 일방적으로 퇴거명령을 보낸 것은 교육 기본법울 위배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유치원의 진정에 대해 국민고충처리 위원회가 원만히 해결하라고 권고 공문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
군포시지역 발전에 관한 중요시책과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미래지향적인 시정발전의 다양한 아이템을 창출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확립을 위해 시 지역혁신협의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지난 9일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산·학·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는 협의회의 위상에 걸맞게 군포상공회의소 유병직 소장을 초대의장으로 선임하고, 기획조정분과위원장에는 하수진 전 도위원을, 지역특성화분과위원장에는 김인철 세화건축 대표, 기술고도화분과위원장에는 신승중 군포시창업보육센터 소장을 각각 선임했다. 노재영 시장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내적 발전 조건을 구비하고 혁신발전을 가져올 성장 동력산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협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포시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안건이 시의회에서 2차례나 연이어 부결처리돼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시가 빠르면 이달중 시의회에 3번째로 설립안을 상정하기로 해 시의회 처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면서 시의회를 거치지 않고 2007년도 본예산에 시설관리공단 출연금 2억 5천만원을 상계했고 시의회는 지난 해 12월15일 137회 임시회 제8차 예산특별위원회에서 “절차를 무시한 예산편성을 했다”며 출연금 전액이 삭감하고 부결처리했다. 이에 시는 올들어 지난 달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139회 임시회의에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을 통해 실시한 용역 결과자료를 제출하고 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의원들간에 엇갈린 의견으로 예산특별위원장을 제외한 8명의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투표를 했으며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반대해 찬성 4표, 반대 4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안을 또 다시 부결처리했다. 이에따라 군포시는 빠르면 이달 중 또는 내달중에 열릴 제140회 임시회의에 또 다시 시설관리공단설립안을 상정하기로 해 시의회의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소속 김동별 의원 (군포 1&midd
군포시 당동도서관은 오는 14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이랑 놀자’ 프로그램 수강자 7개 반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책이랑 놀자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한 자기표현능력 함양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26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필독서를 읽은 후 토론을 거쳐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논술과 선정된 영어책을 읽고 다양한 표현과 체험활동을 하는 영어와 친구하기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난해에도 시 관내 2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한 반에 15명을 넘지 않는 소그룹으로 운영돼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군포시와 한세대가 철도 전문인력의 산실인 국립 한국철도대학 유치에 손잡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포에 위치한 한세대는 이미 건설교통부에 철도대학 인수 제안서를 내놓고 인수추진팀을 가동한 상태다. 이에 군포시의 측면 지원이 더해지면서 유치전에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한세대에 따르면 학내 IT 관련 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14일 인수추진팀을 구성해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유치의사를 밝힌 4∼5개 대학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세대측은 의왕의 철도대학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워 통합이 용이하고 군포·의왕권을 하나로 묶어 지역발전을 꾀하는 데도 유리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런 가운데 군포시는 한세대의 철도대학 유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으로 철도대학 유치 범시민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시민 연명의 탄원서를 건교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세대는 철도대학 유치에 성공할 경우 현재 7개 학부 21개 학과로 구성된 편제를 철도대학을 포함한 단과대학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3년제 전문대인 철도대학을 4년제 종합대 내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올해 말까지 최종 인수자
소각장 유치 반대… 환경운동 첫 발 10년간 맹꽁이 등 생태계 보전 앞장 “얼마 전 설문조사에서 군포시민들의 자랑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수리산은 아름다운 산입니다.” 평범한 주부가 환경운동가로 변신해 군포시 수리산의 맹꽁이와 애반딧불이 등 각종 동식물을 지키는 ‘수리산 지킴이’가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군포시 ‘수리산 자연학교’ 이금순(50) 대표. 이 대표는 지난 1994년 ‘수리산 소각장 유치 반대운동’에 참여하면서 환경운동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처음엔 반대시위에 참가해 악다구니를 쓰는 게 다였는데 직접 ‘수리산 생태조사’에 참여해 산과 자연을 알게 될수록 이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재산인지 확실히 알게 됐죠.” 아파트 주민대표로 반대운동에 참여해 소각장 위치를 옮기는 성과를 거두게 된 97년까지 3년여간 수리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갈수록 그는 지역에서의 환경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 때만 해도 작은 일까지 하나하나 서울에 있는 ‘녹색연합’ ‘환
군포경찰서는 6일 경품을 제공하고 이를 환전해 주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겨 온 혐의(도박장 개장 등)로 실내낚시터 업주 김모(2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일부터 자신들이 운영하는 군포시 산본동 H어장 실내낚시터에서 잉어, 붕어 등 물고기 1300여 마리 중 1마리에 1~100번까지의 번호표를 붙여 놓고 손님들이 낚아 올린 물고기 번호에 따라 3만원~3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주유상품권을 지급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실내낚시터 내에 환전소를 마련해 두고 상품권을 탄 손님들을 대상으로 액면가의 10%를 공제한 후 환전해 주면서 수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군포시가 2007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관내 유치원생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소중한 물지키기’란 주제로 물 사랑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물사랑 그림 그리기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소중한 물 지키기’란 주제로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 물 사랑 실천의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 참가자격은 관내 소재 유치원생, 초·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작품규격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은 8절, 중학생은 4절 도화지에 출품표(작품명, 학교, 성명 등)를 작성한 후 작품 뒷면에 부착해 군포시 수도사업소 상수과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장려상 4명씩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