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군단 사령부와 51사단 장병들이 지난 5일 안산지역 수리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진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육군 수도군단은 휴일인 6일에도 군단사령부 간부와 51사단 장병 등 300여명이 현장에 급파해 등짐 펌프와 갈쿠리 공병삽 등을 이용해 수리산 산불진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교통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묻는데 QR코드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고, 민원도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그 첫 대상으로 만안구 안양9동 프라자아파트 뒷 담장가의 주차면 제거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QR코드로 진행 중이다. 이곳 담장가에는 QR코드 설문조사를 안내하는 현수막에 걸려있다. 대상주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현수막의 QR코드를 스캔해 ‘국민생각함’으로 접속, 찬반을 선택하며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다. 시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주차면 제거 및 보도설치 여부를 결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신속하고도 보다 정확히 수렴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에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차장과 도로개설 등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교통분야에 QR코드 설문조사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신학기 생활을 위해 써달라며, 학용품 및 생필품 꾸러미 10박스(100만 원 상당)를 지난 4일 군포시에 기탁했다. 드림스타트는 군포시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3년 연속 기탁이다.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군포시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동들을 위해 신학기 학용품 및 생필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후원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학용품 및 생필품은 군포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관내 취약아동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6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보건소 직원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인 만안·동안보건소를 방문, 준비해간 간식을 전달하며 의료진과 직원들을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보건소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현재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재택치료, 백신접종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무에 총력 대응하는 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됐던 2020년 2월경부터 상시 비상체제로 가동되며 직원들을 비롯한 해당의료진은 피로 누적에도 고군분투 하고 있다. 최 시장은 그동안에도 보건소를 방문해 노고를 치하한 바 있고, 이날 또 찾아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달하게 됐다. 최 시장은 만안·동안구 보건소 직원 및 중앙부처에서 방역업무 지원을 나온 관계자들을 격려하며“누구도 겪어보진 못한 상황을 최 일선에서 항상 애쓰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올해는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그 유행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은 상황에서 힘겨운 사투가 예견되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어주시고, 시도 코로나19 극복을
군포문화재단은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와 창의적 인재 양성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인력풀 제공을 비롯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 및 전시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등 재단과 학교의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3일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재단 성기용 대표이사와 군포e비지니스고 김근옥 교장을 비롯 재단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앞으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재단은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군포e비지니스고에 대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을 제공하고, 각종 주민대상 문화예술행사에서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는 현장실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의 문화예술 작품 전시를 위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성기용 대표이사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와 문화도시 군포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 청렴선도학교 대상교를 공모한 결과 16개교(초11, 중4, 고1)를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청렴선도학교 사업은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청렴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청렴도 향상 방안을 연구·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교는 부패취약분야(학교운동부, 현장학습, 방과후학교)에 대해 학교 특성에 맞는 청렴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2014년 처음 시작된 청렴선도학교는 2019년 15개교, 2020년 13개교, 2021년 21개교 등 지역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렴문화를 교육공동체 전체로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청렴선도학교의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총 10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하여 추후 각 분야별 업무담당자와 지원단을 활용한 컨설팅을 연중 수시로 지원하게 된다. 이은광 교육장은 “청렴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맞춤형 청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 중심의 청렴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청렴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관내 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설정과 학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방구석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줌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진로탐색캠프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자기 탐색을 통해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어보는 ‘4차산업과 창직(創職)’, 대중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진로 고민을 함께 해보는 ‘나를 찾아가는 대중음악감상법’ 수업 등이 마련됐다. 또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시대 동반자인 로봇공학자 ▲사물인터넷 전문가 ▲신재생에너지전문가-태양광 전기자동차 만들기 ▲홀로그램전문가-VR 체험 ▲빛의 축제, 야경디자이너-소리에 반응하는 전구 만들기 ▲달콤한 예술가, 쇼콜라티에(디저트 전문가) 등 10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4월과 5월에 각각 열리는 작가초청 강연회에서는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의 정동완 작가와 ‘10대를 위한 완벽한 진로공부법’의 앤디 림 작가가 고교학점제 기반의 진로진학전략과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진로공부법 등에 대해 조언해 줄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3월 11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
지난 2009년도 토지보상에 불만을 품은 70대가 군포시청 건물에 불을 낸 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 혐의로 A(7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새벽 0시 4분께 군포시 청사 안으로 시너 등 인화성 물질을 적재함에 담겨있는 1t 화물차를 끌고 들어와 불을 붙여 시청 현관 지붕 천장과 외벽 등을 훼손하고 도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당시 근무 중이었던 시청 직원들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9년 토지 수용을 당할 때 적정한 보상을 받지 못해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신이 불을 낸 뒤 달아났다가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3일 힐스테이트 금정역에서 소방대원 90여 명이 3개 팀으로 나뉘어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하층 화재는 열기와 농연으로 시야 확보가 쉽지 않아 대피가 어렵고, 소방 활동에도 많은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은 차량 및 인력관리 등 자원관리와 열화상카메라, 라이트라인 등 장비를 활용한 화재진압, 실제 구조대상자 고립상황을 가정한 신속동료구조팀(RIT) 운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특히, 고립대원 탐색 및 구조 훈련에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를 활용, 대원들의 투입시간과 위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였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지하주차장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연기로 인해 화재를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정육점의 위생 상태가 현재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축산업을 하는 업자는 위생관리비용으로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는 소식이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위생관념이 높아진 것에 부응해, 축산물 판매점의 위생관리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정육점의 위생 상태를 향상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이 대상이다. 이들 업소는 축산물위생 관리업체를 통해 구충(驅蟲)·구서(驅鼠) 및 정기소독, 소독제를 비롯해 위생용 장갑, 옷, 모자, 앞치마, 도마 등 축산물위생 소모품 구입 비용으로 자부담 20%를 제외한 80만 원까지를 보조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공고문을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당 축산업자는 시 담당부서(식품안전과 8045-5443)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위생에 대한 의식이 많이 높아졌다며, 이런 바람에 맞춰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