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제103주년 3·1절 기념일을 맞아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함께 코로나 사태극복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다. 최 시장은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3·1절 기념사에서, 백여 년 전 이날은 태극기를 손에든 수많은 조선인들이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했던 매우 자랑스러운 날이라고 했다. 독립에 대한 열망과 자유·평화를 추구했던 선조들의 정신은 당연히 계승하고 승화해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안양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에 대해 예우를 다할 것이며, 지역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특히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음을 언급, 추운 겨울 꽃망울을 틔워 다가올 봄을 알리는 동백처럼 코로나19 현실을 타개할 꽃망울을 함께 틔워나가자고 호소력 있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역사의 반전을 이룬 선열들의 정신 역시 모두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지향점이며, 그들이 독립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졌듯이 코로나 사태가 곧 종식될 것이라는 신념을 절대 버리지 말자고도 열망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서휘민 선수가 2월 28일 안양시청을 방문해 최대호 시장과 만났다. 서 선수는 이달 초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여자 쇼트트랙 3천m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 선수는 벌말초, 부림중, 평촌고 등 초·중·고교를 모두 안양에서 나왔다. 특히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아 안양인재육성장재단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서휘민 선수를 비롯해 황대헌, 김민석 등 안양출신 3명의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에게는 물론, 안양시민에게 큰 자긍심을 안겼다. 서 선수는 이날 최 시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황대헌 선수는 쇼트트랙 1500m 금메달과 5000m계주 은메달을 따냈고, 김민석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1500m경기에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황 선수는 앞서 2월 22일 최 시장을 예방한바 있다. 이날 서 선수를 맞이한 최 시장은 안양의 인재로 자라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 자랑스럽기 그지없다며, 대한의 딸로서 계속해서 선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2일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추가적으로 개원한다. 이로서 안양의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40개소로 늘어나게 되며, 아이 낳아 기르기 편리한 도시조성에 더욱 부응하게 될 전망이다. 새로 문을 연 곳은 비산1·2동과 호계3동(평촌자이아이파크숲속에, 평촌래미안푸르지오, 평촌두산위브리버뷰해든)에 있는 재건축 공동주택단지 안에 있다. 시가 총 사업비 4억 7500만원을 들여 준공했다. 최대호 시장은 개원에 앞서 2월 28일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감소하는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충분히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계공무원들에게는 어린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관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보육교사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지도해주길 바란다며 응원과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시는 금년 하반기 만안구 재개발지역 신규공동주택단지에 두 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할 예정으로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영역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안양시와 안양시생활폐기물협회(회장 유치주)·에스이리테일(대표 배연조)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업무협약이 2월 28일 시청사 상황실에서 있었다. 이날 협약은 공공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이뤄져왔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민간영역으로도 확대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맺은 생활폐기물협회는 11개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에스이리테일은 시청사 구내매점이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생활폐기물협회와 에스이리테일은 관내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아울러 관내 취약계층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안양시는 이들 기업에 상담과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여파 속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민간영역 단체나 기업에서도 이와 같은 붐이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관내 우선구매대상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89개소에 이른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개인보관 유효기간 경과 여권 안전폐기 안심서비스가 시행된다. 안양시가 2월 28일부터 효율적인 여권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이 보관하고 있는 유효 기간 경과 여권 및 재발급 신청할 때 유효 기간 만료된 여권 등 효력이 상실된 여권을 대신 폐기해 주는 ‘여권 안전폐기 안심서비스’를 시행한다. 여권에는 사진,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내장된 데다 특수소재로 제작돼 개인적으로 폐기하기 쉽지 않다. 시는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폐기대행 여권은 오류로 무효 처리됐거나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상 지났지만 수령지 않아 효력 상실된 경우, 습득 또는 보관 중 유효기간이 도래한 경우만 해당됐다. 재발급 신청과정에서의 기존여권이나 개인이 보관하던 기한만료 여권은 대상이 아니었다. 시는 이에 따라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여권을 자진 반납할 경우 행정절차에 따라 전문폐기 처리할 방침이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분증과 폐기하고자 하는 여권을 지참해 시청사 민원실(시민봉사과 여권팀 8045-5170)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자여권은 한국조폐공사로 송부해 폐기 처리하고, 전사·부착식 여권은 파쇄 또는 소각처리
안양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양1인창조기업지원센터(이하 1인센터)가 2021 사업최종평가에서 2년연속 우수등급(A)과 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1인센터는 매년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예비창업자 20명을 선정하여 사업인프라, 역량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맞춤형 지원으로 매출액 28억 원, 일자리 창출 32명, 수출 USD 9만 8476(한화 1만 1800만원) 투자유치 3억 원, 정부지원사업 26건(7억 원)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입주기업인 ㈜펫펄스랩(대표 장윤옥)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이후,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엔젤투자로 2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호하스(대표 박소연), 라운드얼스(대표 김나윤)는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 와디즈로 2억7000만 원의 펀딩자금을 확보하여 글로 벌 및 국내 펀딩 시장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흥규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1인 창조기업을 응원
안양시가 안양시민의 독서 습관 형성 및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3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3회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페이지 당 2m로 환산하고, 독서기록일지 작성을 통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캠페인이다. 올해는 많은 시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짧은 완주코스를 신설하였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서대출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안양시 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3월 2일부터 할 수 있으며, 참가 대상은 안양시 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다. 코스를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인증서를 발급하고, 도서대출권수 확대(1인 5권에서 10권)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완주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독서는 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하며 “안양시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통해 독서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전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 (http://lib.anyang.go.kr/marathon)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12개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영어원서 함께 꾸준히 읽기’, ‘소설쓰기의 여덟주제’,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책육아’, ‘엄마를 위한 그림책 테라피’가 있고,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꾸러기 동화여행’, ‘알파세대를 위한 맞춤형 연극놀이’, ‘엔트리&인공지능’, ‘세계사 첫걸음’ 등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3일부터 3월 11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팀(☎031-390-8884)으로
격리통지서 발송과 조회가 대폭 간소화됐다. 안양시는 코로나19 격리통지서를 대량 발송하는 프로그램 도입과 아울러 시 홈페이지 확인 가능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를 2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격리통지서는 확진자의 생활지원비와 생필품 지급 사항을 알려주고, 직장이나 학교 복귀 등에 필요한 증명서다. 기존의 격리통지서 발송은 해당이미지를 제작해 개인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번거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됐다. 안양시는 이와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한 번에 다수인에게 전송할 수 있는 대량 발송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했다. 15명의 전담공무원이 하루에 6000 건 발송하던 업무를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수 분내 발송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편리해지기는 격리자도 마찬가지, 메시지를 통해 이미지로 받은 격리통지서를 내려받아, 다시 이메일로 보내 출력하던 것을 시 홈페이지(인트로)에 접속해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조회 및 출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시는 이번 대량 발송 프로그램 제작 및 조회시스템의 구축이 격리통지서 발급민원과 전담공무원의 업무 공백 해소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
안양시의회 이채명 시의원과 정덕남 시의원은 지난 23일 동안구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안양시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지며 시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고 있어 현장 방문 중 파악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에 요청하여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채명 시의원은 "확진자 관리 체계가 바뀌면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재택 치료 안내서는 물론 동거인, 밀접접촉자 등 각 사례별 행동 요령을 안내할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속된 비상근무로 직원들이 많이 지쳐있다. 직원 건강관리 등에 신경을 써달라" 고 당부했다. 정덕남 시의원 역시 "재택치료자는 늘어나는데 상세한 안내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확진자 급증과 비교해 대응 인력이 부족해 시에서는 대응 인력 확대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안양시에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보건소 업무가 폭증하자 두 의원은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자 보건소장과 담당자들을 만나 현황을 파악하고 확인된 내용에 대해서는 시와 협의하였으며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요청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양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