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광정로에 있는 산본양문교회는 지난 9일 부곡예배당에서 설립 30주년 기념 감사문화공연을 진행하면서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해봉 복지국장은 “무더위까지 더해져 소외계층들이 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산본양문교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되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2만여 건에 222억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및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보유세로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1기분(50%), 9월엔 토지분과 주택2기분(나머지 50%)이 각각 부과된다. 올해는 1가구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최대 43%까지 인하된다. 주택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가 적용되고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한 세율도 과표구간별로 0.05%p 인하하는 특례세율을 적용했다. ‘1세대 1주택’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되어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1개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로, 배우자와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하고, 만 65세 이상의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에는 합가를 하더라도 독립세대로 인정된다. 다만, 상속주택(상속개시일로부터 5년 미경과), 혼인 전 소유주택(혼인일로부터 5년 미경과), 사원용주택(무상 또는 저가), 미분양주택, 대물변제주택 등은 납세자가 증빙서류를 갖춰서 제외신청을 해야 특례세율을
한국철도공사 수도권광역본부는 12일 제16기 수도권광역본부 주니어보드와 함께 본부장 주재 ‘한국철도 안전문화 증진 회의’를 진행했다. ‘철도안전·기본지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기본지키기 확산을 위해 주니어보드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상 2편을 시청하고, ▲주니어보드 안전의식 점검 및 불안전요인 발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젊은 직원들이 실제 경험하고 있는 철도안전의 현황과 개선사항에 대해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철도공사 내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는 2030 MZ세대 젊은 직원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해동안 철도안전·경영개선 등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전승찬 본부장은 “대화를 통해 MZ세대를 대표하는 본부 핵심 인재들이 철도안전을 위해 깊이있게 고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니어보드들이 경영진과 활발한 소통,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경영개선과 조직화합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마련 부담 증가로 인한 혼인인구 감소 및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3년 7월 12일) 기준으로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1.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2. 부부 모두 무주택자 3.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포시 소재 주거용 주택(전용면적 85㎡ 이하)에 신청인(또는 배우자)이 임차계약을 체결한 가구 4. 임차계약서는 주택소유자(부부의 직계존비속 제외)와 신청인(또는 배우자) 계약으로 한정 5.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5천만원 이하이다. 대출잔액의 2%에 한해 연 1회 최대 3백만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대상자는 매년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 ‘군포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가구(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
군포소방서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그 주인공은 군포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만웅 소방경이다. 지하철 4호선 열차 화재에서 출근 중이던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12일 밝혔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 27분쯤 금정역~산본역을 운행 중이던 열차 가장 뒷칸 하부 기계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관 경력 30년 베테랑 정 소방경은 지하철로 출근하던 중 열차 내 ‘화재 발생했다는 안내방송’으로 화재를 인지하고 다음 정차인 산본역에서 기관사를 통해 화재상황을 파악 후 119신고 안내 및 100여 명 승객 대피유도에 나섰다. 초기진화 이후에는 열차 운행 준비 중 스파크 등으로 화재 발화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도와 안전조치 앞장섰다. 뒤이어 소방대가 도착하자 화재상황 안내 및 현장 활동을 도왔다. 정 소방경의 신속한 재 발화 방지로 화재가 확대되지 않고, 인명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 정 소방경은 “평소에는 지하철 이용객일 뿐이지만 재난시에는 근무와 상관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차안의 비치된 소화기 위치 및 비상시 행동요령에 평상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포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특별한 토크콘서트를 연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재단은 오는 18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인 김홍신 소설가를 초청해 “시민에게 Go!하라, 삶과 예술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삶’과 ‘예술’을 중심으로 군포문화재단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는 김홍신 작가와 코미디언 최양락이 군포문화재단 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시민 패널과 함께 인생과 삶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초대가수로 노사연과 신인선이 출연,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단순한 기념식 보다는 문화재단으로서 스토리가 있는 시민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삶과 예술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입장티켓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1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지역 대학과의 함께하는 ‘내꿈찾아 토요대학’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내꿈찾아 토요대학’은 지역의 고등교육 전문기관인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배움을 통해 학생의 진로직업 희망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022년 지역 대학인 계원예술대학교와 ‘고교학점제 기반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학교 안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8일, 7월 15일 양 이틀간 운영되며 ▲3D VR/AR 체험 ▲유튜브 쇼츠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디지털가죽공방 등의 4개 강좌에 각 20명 정원으로 실습․체험형의 수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일반 학교 현장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대학에 보유중인 실습 기기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학생 자신의 상상을 결과물로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내꿈찾아 토요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부가 지난 2022년에 설문 조사한 ‘초․중․고 학생 직업 희망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1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이영란 작가의 밀가루 체험놀이 '가루야 가루야'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가루야 가루야'는 이영란 작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오브제 체험전’ 콘텐츠로, 밀가루를 비롯한 자연 소재를 작품의 중심 소재로 삼아 아이들이 자연과 소통하며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감성을 키워보는 체험전시다. ‘살아있는 밀가루’를 주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오감을 자극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가루야 가루야'는 총 4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야기는 ‘가루나라 방앗간’이라는 주제로 밀가루로 그림도 그려보고, 밀가루를 뿌리고 날리며 동화마을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빵빵나라 제빵소’에서는 말랑한 반죽과 잡곡을 섞어 나만의 특별한 모양의 빵을 만들어 볼 수 있고, ‘반죽나라 국수가게’에서는 맨발로 반죽을 밟는 놀이 프로그램을, 마지막 ‘통밀나라와 종이놀이터’에서는 통밀로 가득 채워진 풀장에서 통밀을 활용한 소리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전시”라며 “방학기간 자녀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군포시민행복위원회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정책제안 공론장 ‘재미있개 토론해냥’을 가졌다. 사전 참가신청을 한 50여 명의 시민들은 ▲반려동물 관련 교육기획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 ▲유기동물 문제 ▲반려인이 지켜야 할 것 들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 등 주제별 모둠을 나누어 군포시의 반려동물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김진호 주민자치과장은 군포시100인위원회로 시작한 시민행복위원회가 하은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시민행복위원회로 바뀌었다. 시가 미처 챙기지 못하는 문제를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해주셔서 감사하다. 시는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태정 군포시민행복위 공론화분과 간사는 “위원들이 첫 공론화 주제로 의견을 모은 것이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이었다”며 “의견을 모아 시장에게 정책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길고양이보호협회 안혜숙 대표와 강아지산책모임 이수민 대표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산본도서관 내에 어르신을 위한 실버도서관 '여유당'(與猶堂)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여유당은 시민공모로 정해진 이름으로 다산문학선집 ‘여! 겨울의 냇가를 건너듯 하고, 유! 사방이두려워하는 듯 하거라'라는 의미가 함축된 말로, 여유로움 마음과 깊이있는 사색을 의미한다. 실버도서관은 시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본도서관 1~2층 일부 736㎡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했으며, 어르신을 위한 가구와 큰모니터를 갖춘 어르신 전용 PC 7대를 설치했다. 또 큰글자도서·성인그림책 등 2천300여권과 128종의 신문·잡지 등 자료를 비치했다. 실버도서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인문학 아카데미와 국민연금공단의 노후 준비 북카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009년 문화관광부는 저시력, 고령층을 위해 큰글자도서 보급을 시작한다. 김윤주 전 시장은 2010년 산본도서관에 실버자료실을 만들고 복합문화공간으로써의 실버도서관을 전국 최초로 지으려 했으나 3년간 4차례에 걸쳐 의회에서 부결시켰다. 김윤주 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게 된 단초가 된다. 2022년 하은호 현 시장은 실버도서관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여유당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