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표류했던 안양시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마침내 재개된다. 안양시는 경기도시공사를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하고 오는 17일 안양시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자를 LH에서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하는 것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안양5동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됐지만 사업 시행자였던 LH가 건설경기 침체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지난 2013년 사업을 포기한 이후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그동안 주민들이 끊임없이 사업추진을 요구해 왔다. 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주민재산권 보호 및 품격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LH를 대신해 경기도시공사를 새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시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이달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시행자 및 사업시행방식 변경을 위해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동의를 받아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 정비구역고시와 도시기반 시설 추가 예산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경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15일 야간개장에 들어갔다. 광명시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7일 간 이어지는 야간개장을 통해 여름 피서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개장 당일인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동굴의 어둠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레이저의 향연 ‘PID의 나이트 쇼’를 선보이고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공포체험, 시네마 호러쇼’를 선사한다. 또 외부 체험놀이터에서는 ‘삐에로 코믹 저글링’과 아프리카 전통춤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아프리카 케이브맨 페스티벌’, ‘동굴탐방 퀴즈 풀기’, ‘광물체험’ 등이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여름휴가 집중 기간인 27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월요일 휴관 없이 매일 개방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21~23일 광명동굴에서 와인을 판매하는 17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는 ‘광명동굴 전국와인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기간 중 전국 17개 지자체 94종류의 와인이 전시·판매됨은 물론 와인시음, 품평회, 학술 세미나 등이 열려 동굴을 찾은 시민들에게 국산 와인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광명= 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족이나 직장동료 또는 출퇴근 및 출장과정에서 이와 같은 심장마비 환자를 목격할 경우 효과적 대처능력을 키워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함이다. 교육은 시·구청을 시작으로 동주민센터까지 모든 부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심폐소생술(CPR) 및 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개인별 실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교육담당 교관 양성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민방위교육장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했다.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된 이 과정에는 모두 10명의 직원이 수료해 20일부터 시작되는 심폐소생술교육의 교관으로 투입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지난 2월 제1차 주민 치안보고회에 이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주민 350여명과 제2차 주민 치안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본1·2동을 시작으로 각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치안보고회에는 오문교 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각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학교 교장 등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 오 서장은 신안 실크밸리 아파트 출입구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및 단속 요청 등 50여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 처리를 요구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는 군포경찰서의 성공 우수사례인 ‘교통R.H(Rush Hour) 집중 배치제’의 추진결과와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포경찰이 여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문교 서장은 “경찰의 주인은 주민으로, 주민의 안전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정책화 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과의 협력치안 강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의회가 이웃 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의회 나상성 의장과 김정호 의원이 14일 광명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하산봉사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나 의장과 김 의원은 손수 음식재료를 손질하고, 배식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나상성 의장은 “몸은 고됐지만 작게나마 특별한 점심을 대접할 수 있어 마음만큼은 뿌듯하다”며 “앞으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4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6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의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대입 성공을 위한 연간 학습 지원전략 등 최신 대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여 신청이 필요 없고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대입 설명회 자료집이 제공된다. 김영권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평촌·호계·어린이·만안도서관 등 안양시립 4개 도서관이 여름 방학을 맞아 ‘2015년 여름 독서교실’을 개설한다. 독서교실은 안양지역 초등학생 4~5학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 및 도서관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실시한다. 4일간 진행되는 독서교실은 평촌·만안 도서관이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호계·어린이도서관은 28일부터 31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천재화가들’(평촌),‘읽어보니 맛있쥬?’(만안), ‘사랑한다 우리말’(호계), ‘생태도서관’(어린이)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독서의 흥미를 느낄수 있는 독서토론, 독후감 작성법, 독후감 쓰기 등의 수업이 준비돼 있으며 주제별 학습으로는 김홍도 그림으로 부채 만들기, 과자집 만들기, EM효소액 만들기, NIE, 북아트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독서교실 참여가 모범적인 학생에 대해서는 각 도서관별 한명을 선정,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주어진다. 독서교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각 학교에 신청하고 기간이 지난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브랜드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 및 기업, 지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는 이번 사회공헌 브랜드 대상은 전국 1천117개 브랜드 중 브랜드 평가단 150명의 빅데이터 분석과 학계·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사회공헌 브랜드지도 편찬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22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광명시는 심의에서 문화관광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광명동굴이 지난 4월 유료화 재개장 이후 폭발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해 수도권 문화관광도시로의 성장을 이끌고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공헌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군포시의 협조를 받아 자율방범연합대에 순찰차량 4대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윤주 시장은 매년 예산편성으로 차량교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을 약속해 참석한 자율방범대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승합차량을 전달받은 김철림 대야동 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범죄 없는 대야동이 되도록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다음달 21일까지 ‘2016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29만 시민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1인당 3권까지 추천 받으며, 시 또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등에 접수하면 된다. 추천 대상 도서는 국내 작가의 국내 출판 작품(단행본)이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 자세한 기준 및 절차는 시 책읽는정책과에 전화(☎031-390-090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책 가운데 임의로 100권을 추려 9월11일~13일 ‘2015 군포독서대전’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