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47일 간 이어지는 야간개장을 통해 여름 피서객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개장 당일인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동굴의 어둠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레이저의 향연 ‘PID의 나이트 쇼’를 선보이고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공포체험, 시네마 호러쇼’를 선사한다.
또 외부 체험놀이터에서는 ‘삐에로 코믹 저글링’과 아프리카 전통춤과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아프리카 케이브맨 페스티벌’, ‘동굴탐방 퀴즈 풀기’, ‘광물체험’ 등이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여름휴가 집중 기간인 27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월요일 휴관 없이 매일 개방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21~23일 광명동굴에서 와인을 판매하는 17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여하는 ‘광명동굴 전국와인페스티벌’도 열린다.
이 기간 중 전국 17개 지자체 94종류의 와인이 전시·판매됨은 물론 와인시음, 품평회, 학술 세미나 등이 열려 동굴을 찾은 시민들에게 국산 와인의 색다른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광명= 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