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18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8일간 ‘2014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2014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는 광명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사업 주요 프로그램으로 매년 성탄절 시즌에 맞춰 진행된다. 작년에 진행된 제1회 축제는 ‘나눔’을 주제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만들어 지역 및 주요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올해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상인문화기획단이 주축이 돼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가족·이웃·시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기획했다. 축제 기간에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하면 400여 명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산타 모자와 앞치마로 산타 복장을 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한정 크리스마스 전용 비닐봉투에 담아준다. 축제는 가족. 이웃이 함께하는 소비자 참여형 ‘사랑나눔 프로그램’과 시장과 지역소상공인들이 함께 준비한 ‘정성가득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광명전통시장 내에 소원을 이루어주는 크리스마스 ‘소원터널&rs
광명경찰서는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육군 52사단 박모(33) 대위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위는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쯤 행인이 많은 광명시 철산동 중심 상가에서 A(30·여)씨의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다. 이어 10분 뒤인 오후 10시40분쯤 철산동의 한 상가건물 계단에서 B(25·여)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다가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시긴 했지만 만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동기 등은 군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오는 20일 김홍신 작가를 초청해 ‘행복한 인생을 위한 희망 메시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김홍신 작가의 인생철학이 담긴 해답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참된 인생을 위한 진지한 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일부터 인터넷이나 방문하면 되고, 15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초등학교는 10일 학교 정문 앞에서 사랑의 힘! 기적의 힘! 생명의 힘! FREE HUG DAY란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초콜릿에 사랑의 언어를 일일이 붙여 나누어 주며 포옹하는 것을 통해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는 “학교가 이런 뜻 깊은 캠페인을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준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하며 멈춰있는 학교가 아니라 생명력 있는 움직임이 느껴진다“이라고 말했다. 또, “그런 학교에 우리의 아이가 다니고 있다는 것에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9일 서장, 평안동 주민자치위원장, 생활안전협의회장, 자율방범대장 등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안파출소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993년 과천경찰서 범계파출소 평안분소로 개소하여 20년 동안 기존청사를 사용했던 평안파출소는 비좁고 노후한 건물 때문에 방문 민원인과 근무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동안서는 1억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파출소 공간을 약 63㎡ 확장하고 ‘주민 맞이방’을 만드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9일 건설업자 등과 억대의 도박을 벌인 혐의(도박)로 광명시의회 의원 A(53)씨 등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단순가담자와 지병이 있는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도박한 사실을 눈감아주겠다며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지방신문 기자 B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건설업자 등 7명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차례에 걸쳐 1인당 500만∼6천만원씩 판돈 6억1천만원을 걸고 카드 도박을 한 혐의다. B씨는 10월 27일 A씨의 도박사실을 보도하고 같은 달 29일 추가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1억6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B씨는 돈 받고 집으로 가던 중 마음이 바뀌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들러 돈을 건넨 뒤 제보했고 A씨는 같은 달 30일 경찰에 가서 도박 사실을 자수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전통시장에서도 무료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됐다. 시설현대화 진행에 이어 또 한번의 변신으로 전통시장 고객유치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양시는 중앙, 남부, 박달, 호계, 관양 등 5개 시장 18개 지역에 대한 무선중계기 및 통신선로 설치를 완료해 이달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개방형 무료 와이파이인‘프리 퍼블릭 와이파이’(Free Public WiFi)에 접속, 무선인터넷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현직 이사가 자신이 운영하는 민간단체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며 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막말을 하고 행패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 7일 시와 문화예술재단 등에 따르면 민간 국악단체 대표이자 현직 문화재단 이사인 안모(60·여)씨는 지난 10월 중순쯤 자신이 운영하는 국악단체(안양시 안양동) 사무실로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직원을 호출. 안씨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단체 정기발표회에 들어가는 예산 1천100만원 모두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 그러나 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관련 규정과 절차상 불가하다고 답변하자, 안씨는 컵에 담긴 물을 대표이사의 얼굴에 부으면서 “왜 안되느냐, 이런 식으로 할거냐”라며 거칠게 항의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같은 일이 외부에 알려져 비난이 잇따르자 안씨는 “대표가 먼저 사업을 해보라고 권해서 제안했으나 뒤늦게 안된다고 하니 황당했다”며 오히려 대표에게 책임을 전가. 그러나 대표이사는 “안 이사의 지원 요구가 워낙 강해 검토하겠다고 했을 뿐 지원하겠다는 말을 한 적은 없다”며 무척 당황했다는 주변사람들의 전언. 한편 대표이사는 안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형사 고소하려다 주변의 만류로 포기했다는 후문. /
여의도순복음엘림교회가 최근 군포시에 10㎏들이 김치 100박스(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엘림교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김치를 기탁했고, 시는 이날 받은 후원품을 지역 내 3개 복지관(가야. 주몽. 매화)에 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백경혜 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를 기탁해 준 여의도순복음엘림교회의에 감사하다”며 “시도 어려운 이들 모두가 소외당하지 않고 복지 서비스를 고루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근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서 ‘스피돔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주만 경륜운영단장, 광명시의회 나상성 의장을 비롯해 광명시 5개 복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의리의 사나이로 유명한 영화배우 김보성과 개그맨 김진철 등 연예인이 직접 담근 김장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날 담근 6천500kg(2천만원 상당)의 김장을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곳에 전달했다. 손주만 경륜운영단장은 “경륜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