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20일 우리은행과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됐던 ‘나눔 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참석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보건복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월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을 출시했고, 공공부문 솔선수범 차원에서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광명시가 나눔금융상품을 통한 나눔에 동참하기로 했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은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p의 우대금리를 분기별로 고객명의로 기부하며, 기부이체실적이 있을 경우 은행거래수수료가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또한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은 납입금액 10만원, 20만원 2종으로 구성된 1년제 정기적금으로, 우리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6%p의 금리를 제공해 이 중 연 5%의 이자는 고객이, 나머지 연 1%p에 해당하는 이자는 고객명의로 기부된다. 이밖에도 우리함께 행복나눔 신용카드는 전월실적, 사용횟수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함께나눔 포인트’ 0.5%가 적립 및 기부되며, 전월이용실적 충족 시 영화관, 놀이공원,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할
군포시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30일 세차례에 걸쳐 유리상자, 박현빈, 몽니, 신촌블루스, 이규석 등이 출연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잔치’를 연다. 군포시는 오는 22일 오후 8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여름 밤의 야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포문화재단은 철쭉홀 앞 광장에 임시로 특별무대와 200석 규모의 좌석을 설치하고 광장에서 수리홀로 오르는 계단을 한시적으로 관람 장소로 제공(방석 등은 개별 지참)해 1천여 명이 무료로 흥겨운 음악회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별무대의 오프닝 공연은 감성적 리듬이 돋보이는 인디밴드 페이퍼백이 담당하고, 이어 쌍둥이 자매 트로트 가수 윙크와 트로트 한류 스타 박현빈, 트로트 여제 문희옥 등이 나서 성인가요 메들리를 선보인다. 또 공연 후반부에는 정상급 포크 듀오 유리상자와 주목받는 모던록 인디밴드 몽니가 출연해 야외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3일과 30일에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예총이 주관하는 ‘한여름 쿨 페스티벌’이 반월호수 상설무대와 당정근린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한여름 쿨 페스티벌’은 2회 모두 오후 7시30
광명시 철산3동 사랑나눔봉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반찬을 만들어 먹지 못하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반찬나누기’는 통장들이 홀몸노인의 안전 확인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반찬을 만들어 드시지 못해 김치나 된장 등 한가지 음식으로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시작하게 됐다. 이들은 지난해 적십자 회비 모금활동으로 받은 업무지원금과 회비를 모아 홀몸어르신 1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반찬을 지원받기 희망하는 어르신이 많아짐에 따라 철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해 반찬 재료비 등 경비를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김치, 나물, 고기, 생선 등 4가지 반찬을 만들어 20가구로 확대 전달하고 있다. 반찬을 배달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가족이 해준 밥이 그리웠는데 매달 통장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반찬을 가져와 전해줘 가족이 온 것처럼 반갑고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반찬도 양이 많아 며칠은 먹을 수 있기에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백규 철산3동장은 “사랑나눔봉사단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봐주셔서 감사
광명시는 최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시립 나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지역교류-제천시 교류: 친구를 만나다’ 행사를 진행했다. 각 시의 청소년 대표기구인 광명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제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들은 해당 시의 홍보대사가 되어 그 지역을 소개하며 활동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참위 Generation’을 공동 진행해 스스로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광명시의 8경을 돌아보며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인근 서울 지역을 함께 돌아봤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애향심이 향상되고 지역 청소년 활동이 활성화 되는 것은 물론 자매결연도시로서의 지속적인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26일부터 3일 동안 시 전역에서 개최될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위해 19일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 군포시종합지원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상공회의소, 군포예총,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모범운전자회,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등이 참석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을 의장으로 총 4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행사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힘을 보태고, 행사 기간 내내 소속 기관·단체의 특성을 살린 임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발족식에 맞춰 각 실무 부서와 독서대전 협의체 참여 단체·기관 등이 일을 연계해 수행할 수 있도록 주요 역할을 구분해 지정해 체계적으로 행사를 준비할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독서의 달인 9월에 군포가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국가의 미래를 밝힐 책 축제를 주관해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포를 대한민국 책의 수도로 부를 수 있도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 ‘제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광명시 소재 ㈜한울이 최근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식품 지원을 위해 지원금 500만원을 희망나기운동본부에 지정 기탁하며 이웃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백남춘 ㈜한울 회장, 김대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이용자들이 된장, 고추장, 간장, 면류, 식용류 등의 물품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매장에서 물품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한울의 뜻으로 이뤄졌다. 기탁된 지원금은 마켓 ‘행복바구니’ 매장과 18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이동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백남춘 ㈜한울 회장은 “광명시가 광명시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소외계층 지원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부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에 깊은
광명경찰서는 택시운전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전모(27)씨를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18분쯤 안양에서 택시에 탑승해 광명 방면으로 운행을 유도한 뒤 광명시 소하동 광명 KTX역 인근에서 흉기로 운전기사를 위협, 현금 17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전씨는 또 지난 4일 오전 2시쯤 경북 구미시 옥개동 한 주택에서 훔친 카드로 현금 150여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