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공공분야 현장 근로자, 각종 공사와 용역을 관리·감독하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1~22일 이틀에 걸쳐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새벽 시간에 골목길이나 도로 등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다양한 현장에서 행정을 보조하는 무기계약·기간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한국안전기술협회 한정열 본부장을 초빙해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산업보건·직업병 예방,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작업공정의 재해 예방대책 등을 상세히 설명해 근무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종 시책 사업을 주관하거나 공사, 용역 등을 관리·감독하는 공무원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이어 한국안전기술협회 우종현 총괄이사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표준 안전작업 방법과 지도 요령,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에 대한 전문 지식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각지에서 연이어 사건·사고가 발생해 안전문화 정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공공분야 사업 및 행정 서비스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며 “시민 행복을 위해 앞으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광명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광명시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홍보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카툰(일러스트) 16점에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장애인 전용 주차장 등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과 문제점이 알기 쉬운 그림으로 담겨있다. 카툰 전시와 더불어 ‘편의시설의 설치와 이해’ 동영상을 상영하며 편의시설 관련 어플 설치 설명서 등을 배포한다. 설명회에는 장애인과 일반 시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카툰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에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장애인과 가족, 시민 모두가 서로 배려하는 행복한 광명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민 광명시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꾸준한 홍보 및 시설개선을 통해 광명시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을
안양상공회의소가 최근 대회의실에서 창립 제44주년 기념식과 제31회 안양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급기관장, 사회단체장,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일석유㈜ 한진우 회장, ㈜다이아벨 김삼종 대표이사, ㈜수석 김인호 대표이사가 신기술 개발을 통한 경영합리화 및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안양상공대상 경영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안양상의는 최창용(안양시청 지역경제팀)·오상훈(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기획총괄과)·강문구(안양소방서 소방행정과) 팀장, 김창준(안양만안경찰서 정보과) 과장, 강문봉(안양동안경찰서 수사과) 경위, 윤현숙(안양세무서 소득세과)·김병수(동안양세부서 법인세과) 과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회원업체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12명에 각 200만원, 고등학생 7명에 각 100만원씩 총 3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상공 대상을 수상한 ㈜수석의 김인호(57)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과감한 투자와 경영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취임할 당시의 매출액 200억, 영업이익 15억의 기업을 지난 2013년에는 매출액 685억, 영업이익 56억인 중견기업으로 발전시킨 것이 좋은
안양지역 도로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무질서를 바로잡는 데 기여할 도로환경감시단이 지난 17일 안양시 자원회수시설(동부건설 2층)에서 발대식과 함께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환경감시단은 지역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운전기사를 중심으로 모두 126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2년을 임기로 활동한다. 이들은 도로를 주행하면서 담배꽁초를 차창 밖으로 버리거나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각종 불법 행위를 블랙박스 또는 스마트폰 촬영을 통해 시에 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시민계도 활동도 벌이게 된다. 시는 제보영상을 분석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제보한 감시단원에 대해서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가 필요하다며 도로환경감시단이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질서를 바로잡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 구름산 아름드리학교 학생(60세 이상) 13명이 최근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름산초등학교에서 제4기 졸업식을 가졌다. 구름산 아름드리학교는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과 구름산 초등학교가 연계해 광명시 거주 만 60세 이상 비문해 어르신에게 1년간 진행되는 학교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은 앞서 지난해 9월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70~80 배우기 딱 좋은 나이’라는 제목으로 구름산아름드리학교 4기 문집이 발간됐다. 문집에는 1년간 어르신들의 활동모습과 일기, 편지 등이 수록되어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졸업식에 참여한 이모(70·여) 어르신은 이날 졸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학습과정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 동안경찰서는 17일 2층 소회의실에서 올 하반기 전입자와 신고 대상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이재술 서장의 목민심서 ‘공직자 바른 자세’ 라는 주제로 전입자와 함께하는 소통·화합의 특별한 신고식을 가졌다. 이날 신고식은 평소 하던 신고식 형식을 탈피해 경찰서장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식 신고식을 가졌다. 특히 경찰서장은 ‘목민심서’를 통한 공직자의 바른 자세 강의를 통해 “시민을 위한 명품 치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동안경찰서에 새로 전입을 온 윤인섭 경장은 “평소와 다른 형식의 신고식이 참신했으며 목민심서의 내용처럼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갖고 본분에 충실 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 서장은 “국가 녹봉을 먹는 경찰관으로서 자긍심을 잃지 말고 안양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사명감과 투철한 국가관을 갖는 명품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최근 3박4일 동안 깊은산속 옹달샘 명상센터에서 ‘제3기 청년취업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청년 취업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취업난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자연 속 명상과 자기성찰을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새롭게 정립해보고, 많은 참여자들 앞에서 발표하는 스피치 훈련을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은 ‘꿈 너머 꿈’ 특강을 통해 “젊은이들이 자신이 가진 꿈을 선물처럼 여기며 열심히 뛰다보면, 지금까지의 크고 작은 모든 경험들이 점이 되고 그 점들이 선이 되어 나만의 꿈이 된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앞으로 가슴에 새겨진 꿈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겠다”고 말해 큰 감동을 주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배하은(철산동)씨는 “명상을 하면서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그들도 많이 힘들고 아프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다른 사람을 비춰주고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 수리동 철쭉동산 군포시는 수리동 철쭉동산에서 총 9회에 걸쳐 무더운 여름밤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제 ‘한여름밤 별빛 영화산책’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8시에 열릴 이번 야외 영화제는 ‘몬스터 대학교’ 상영을 시작으로 ‘맘마미아’, ‘앨빈과 슈퍼밴드’, ‘미나 문방구’ 등을 차례로 상영한 후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관람으로 끝을 맺는다. 현승식 시 문화공보과장은 “가족이나 친구 또는 이웃과 시원한 야외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더위를 이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정에 맞춰 철쭉동산을 찾으면 된다”며 “영화제에 오면 가족이 행복하고, 문화예술이 풍성한 철쭉의 도시 군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비가 내리면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참조하거나 영화제 주관 단체인 군포예총
안양시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안양 종합운동장 앞에서 자매시군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자매시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수수, 감자, 쌀, 서리태,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한 이번 장터에서는 개장 3시간 만에 농산물이 모두 팔려 2천700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노약자들을 위한 FC안양사무국의 배달봉사와 새마을부녀회의 옥수수, 감자 시식 봉사가 펼쳐졌다. 비산3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