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웹퍼블리셔 전문기술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융복합산업혐회 서울교육센터에서 지난 7일부터 5개월 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과정이다.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기업방문을 통해 직접 현장업무를 경험하는 실습교육을 위주로 진행해 현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계하는 데 초점을 뒀다. 교육시간은 1일 7시간, 700시간이다. 시는 선발된 교육생에게 교통비 50만원(월 10만원)과 취업 장려금 30만원을 지원하며, 교육비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과정 외에도 미취업청년 취업연계를 위한 ‘웹솔루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 3월 ‘2014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으로 받은 시상금으로 ‘기업맞춤형 급식조리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 광명초등학교는 8일 전교생 870명과 함께 인근에 있는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870! 광명 반짝이 사랑의 카네이션’ 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명초교와 광명전통시장이 공동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효(孝)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친밀도를 높여 지역공동체와 하나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마을·학교가 하나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광명전통시장 곳곳에서 상인들에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엽서를 전달하고 어머님은혜 노래를 합창했다. 또한 이날 광명초는 광명전통시장과 향후 협력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김영득 광명초등학교장은 “세월호 사건으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겨있는 때에 우리 어린이들이 나서서 어른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화합을 발전시키는 데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경애 광명시장 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광명전통시장의 선진모델을 제시하고자 항상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인근 초등학교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전통시장이 지역에 기여할
광명소방서가 밤늦게 집을 찾지 못하고 고립된 시각장애인의 위치를 추적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보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광명소방서 119 구조구급대는 지난 5일 오후 11시8분쯤 시각장애인 이모(33)씨가 택시를 타고 집근처에 내렸으나 방향을 잘못 잡아 집주변을 헤매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씨 아버지의 신고를 접수했다. 대원들은 즉시 이씨의 휴대전화의 위치를 추적했고, 위치가 확인된 철산중학교 일대를 소방차량 4대와 12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2시간 동안 수색 끝에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씨를 발견했다. 구조 당시 시각장애인인 이씨는 주변 사물과 상황을 전혀 판단할 수 없는 상태로 몹시 긴장 상태였지만, 대원들은 휴대폰으로 통화하면서 이씨를 안심시켰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이씨는 “평소 자신이 내렸던 택시 위치와 달라 방향을 잘못잡고 헤매게 돼 많이 당황했다”면서 “119 대원들의 큰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 소하초등학교가 7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성문화원 문의향 선생의 ‘함께하는 삶-배려와 미덕’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좋은 사람이란 무엇이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인식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앎으로써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총 2교시로 진행된 이날 교육 1교시에서는 1~3학년 학생들이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주제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배려의 뜻과 실천방법을 알아보고, ‘나의 배려 이미지 알기’라는 주제로 상황 및 장소별 행동요령을 살펴봤다. 이어 2교시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이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좋은 사람의 좋은 점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나의 미덕 이미지 알기’라는 주제로 상황 및 장소별 행동요령을 생각해 봤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김태현 학생은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친구를 이해하고 학교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1동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를 진행하면서 지난달 16일 진도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이날 월례회의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애국가 4절을 부르고 주민자치 안건을 처리한 후 주민자치위원들이 노란 용지에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글을 적어서 함께 외쳤다. 내용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기적을 희망합니다’, ‘꼭 돌아오길’, ‘미안해, 미안해’, ‘사랑한다 친구야’, ‘빨리 돌아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등이다. 이강우 주민자치위원장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우리 아이들인데 우리 어른들의 잘못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며, “하루빨리 실종자들을 찾아내어 가족의 품에 인계 되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삼켰다. 이광수 광명1동장은 “정말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비극으로 온 국민이 비통해 하며 침울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희생자 유가족과 그 친지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해 초 동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를 배치한 이후 시민 대상 일자리 알선 및 취업 성공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군포시에 따르면 일자리센터와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사의 일자리 알선 건수 합계는 4월 말 기준 5천8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일자리센터만의 일자리 알선 건수 2천747명보다 3천127명(114%)이 증가했다. 일자리 알선이 취직으로 이어진 취업 성공 건수는 지난해 847건보다 2배 정도 많은 1천596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시는 동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가 배치되며 상시 일자리 상담 및 취업 정보 제공 장소가 일자리센터 1곳에서 12곳으로 증가한 효과가 발생, 구인·구직 상담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진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이순형 시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 인재가 필요한 기업이 터전 가까이에서 구직·구인 지원을 받아 편리함과 효율성은 커지고 부담은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적절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민원콜센터 상반기 만족도 평가가 ‘매우 만족’으로 나타났다. 광명시 민원콜센터는 민원콜센터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고객만족도 평가를 지난 3월18일부터 약 한 달간 실시했다. 조사대상자는 만족도 조사에 동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총 678명 중 전화통화가 된 258명이다. 고객만족도는 친절성 96.0점, 적극성 95.2점, 정확성 94.1점 등 전체 만족지수 93.5점으로 ‘매우 만족’으로 조사됐다. 콜센터 문의 분야는 보건사업과 112명(43.4%), 도시환경 49명(19.0%), 행정일반 44명(17.1%)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사업 분야에서는 독감 및 폐렴구균, 영유아 국가필수 예방접종 문의가 많았으며,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및 조회, 가학광산동굴 관련 문의가 많았다. 광명시 민원콜센터 전화번호(☎1688-3399)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알고 있다’가 123명(47.7%), ‘모른다’가 135명(52.3%)으로 답변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인지도가 1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콜센터 대표번호 인지도
군포 산본중학교는 최근 새내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진로탐색 비전스쿨’을 진행,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토론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산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내가 품고 사는 가치,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 내 삶의 숙명적인 키워드, 내 삶의 메인프로젝트, 사명 선언문 작성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했다. 이어 사명 선언문을 선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 학생은 “19세에 수능만점을 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세에 서울대 의대에 입학해 26세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30세에 의사가 돼 아픈 사람을 치료해 줄 것”이라면서 “51세에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60세에는 의술을 전해주는 교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목표를 자세하게 발표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유명한 개그맨, 검사, 헤어디자이너, 축구코치, 태권도사범, 어린이집 교사, 건축가, 음악치료사 등 다양한 꿈을 이야기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20여명은 자녀가 20년 후에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