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군포시의회가 신청한 감사원 감사가 기각되면서 공무원노조에 이어 문화재단도 시의장의 대시민 사과와 사퇴를 촉구한 (본보 1월16일자 8면 보도) 가운데 시의회가 재감사 청구와 감사원 항의 방문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군포시의회는 군포문화재단이 인력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채용된 11명에 대해 임용을 취소하라고 시에 요구했었다. 하지만 시는 시의회가 요구한 내용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시의회는 지난해 8월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5일과 6일, 11일 3차례 군포시를 방문해 사전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의회가 청구한 5개항에 대해 모두 기각한다는 내용을 시의장에게 서면으로 알려왔다. 시의회는 이 같은 감사원 결정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15일 의원간담회를 갖고 재감사 청구와 함께 감사원 감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항의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시의원은 “감사원 결정의 일부 사항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이 같은 부분에 대해 항의하고 이미 제출한 서류 외에 또 다른 서류를 첨부시켜 재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 관계자는 군포시의회의 이
2013년 한 해 동안 군포시는 식중독 사고 안전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공무원 6명이 1인당 662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맡아 연중 지도·관리하고, 업소 주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수시 위생교육을 한 결과, 식중독 사고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군포시는 지역 내 식품위생업소 3천974개소를 연중 점검해 영업장 폐쇄 및 정지, 제조정지, 시설개수,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182건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47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활동, 업무 집행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인 시민의 행정 참여를 확대했다. 또 식품위생 모범·우수업소에 푸드백, 위생가위 등 인센티브를 지급해 업소들의 자발적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먹거리가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백경혜 시 위생과장은 “시민과 업소 관계자의 위생의식이 높아져 식품위생 수준도 많이 향상됐으나 일부 영세업소에서 간혹 위법사항이 발생해 지도·점검을 꾸준히 시행 중”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먹거리를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공공 정책의 시행에 필요한 재산을 조달·관리하는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안전행정부로부터 3천만원의 보통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안전행정부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황과 성과를 객관적인 자료(3개 분야 25개 지표)에 근거해 평가·분석, 우수 지자체를 표창해 격려하는 동시에 선진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군포시는 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세부지표 중 경상수지비율과 공기업 부채비율 등의 지표 관리가 타 자치단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희 기획감사실장은 “한정된 재원을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재정 낭비를 줄이고 시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알찬 재정운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모든 행정에 ‘청렴’을 잣대로 적용, 전국에서 제일가는 재정운영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6일 대원 20명과 함께 군포시 당정동에 소재한 뇌성마비재활원 양지의 집을 찾아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관내 뇌성마비재활원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며 사회복지 전 분야에 보다 나은 나눔의 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나누는 삶을 개척하기 위해 실시됐다. 봉사활동은 사랑의 성금과 화장지 등 나눔물품을 전달하고 간식준비와 산책보조, 청소 및 환경정리와 생활속의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이범 군포의용소방대장은 “우리들의 작은 봉사활동이 자원봉사인력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자립에 필요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지역 특화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세계인의 날인 오는 5월 20일부터 1주일 간 ‘세계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공감, 소통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산본 1동, 군포 1동에서 ‘다문화가족 행복 김치 담그기’ 등 생활밀착형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들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반기 중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도 구성한다. 구성원으로는 교육청 또는 경찰서 관계자가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관련 지원 단체, 기관, 학계 전문가,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이 위원으로 위촉된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 말 ‘군포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 제도적인 근간을 마련했다”며 “국적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을 모든 군포시민이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 정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
광명시가 관내 중소기업과 유통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코스트코 광명점과 손잡고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5일부터 12월20일까지 관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코스트코 납품 희망업체 수요조사를 실시, 식품부문 5개 업체 5개 품목과 비식품부문 15개 업체 22개 품목 등 총 20개 업체 27개 품목을 접수했다. 코스트코는 해당업체와 품목별 바이어와의 개별면담을 통해 단가, 납품 가능 여부, 재무상태 등 서류 검토와 업체 현장실사를 통해 3월 중 최종 납품업체를 선정해 이르면 오는 4월부터 납품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내 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정기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납품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밖에도 매장 내 기업홍보 부스를 마련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 홍보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1차 수요조사 결과 납품업체로 선정된 문희, 아방데코, 비티씨 등 3개 업체는 코스트코에 총 2억6천만원의 납품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 중 의류 제조업체인 문희는 2억원 이상 납품 실적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올해 실적을 7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명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12월16일까지 한시적으로 위법 건축물인 주거용 무허가 건축물을 양성화한다. 이번 양성화 대상 건축물은 2012년 12월31일 기준으로 사실상 완공돼 사용되고 있는 주거용으로 건축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건축허가(신고)를 받았지만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면적별로는 ▲단독주택 연면적 165㎡ 이하 ▲다가구주택 330㎡이하 ▲다세대주택 전용면적 85㎡(25.7평) 이하인 각각의 건축물이다. 특히 복합 건축물은 주거용이 50% 이상이고 위반 면적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1회 이상 부과 및 납부해야 하며 이행강제금 등에 대한 체납이 없어야 한다. 양성화를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설계도서 및 현장조사서를 첨부해 시 주택과(☎02-2680-2901)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장순철·박진우기자 jsc@
군포와 일본의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바로 알기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는 최근 지역 고등학생 6명을 선발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아츠기시에 청소년 문화 교류를 위한 5박6일 간의 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에서 참가자들은 아츠기시 청소년 가정에 한 명씩 머물며, 군포와 한국의 문화 그리고 한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줬다. 또 아츠기시 주니어 리더 동아리 회원 20명과 현지의 다양한 문화·자연 시설을 견학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등 민간 문화·외교 사절의 역할을 담당했다. 곽윤갑 시자치행정과장은 “군포에 사는 이는 국적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인식을 모든 시민이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 정책을 수립·시행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와 아츠기시는 지난 2005년 2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수차례 공공·민간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해 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속보>군포시의회가 감사원에 청구한 군포문화재단 감사가 기각되면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가 시의장에게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본보 15일자 8면 보도)한 데 이어 문화재단도 의원직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포문화재단 신규 임용자 일동은 15일 성명에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은 29만 군포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하며 “당사자들과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과 고통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군포시의회는 지난해 8월 제기한 군포문화재단 임직원 부정 채용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며 “만약 감사원 감사결과 문제가 없다면 직접 대 시민사과를 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감사원의 문화재단 감사가 기각됨에 따라 군포문화재단 신규 임용자들의 해당의원 자진사퇴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이날 의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 감사원에 추가 자료를 제출해 재 감사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하은호(54·사진) 한국미래도시 연구소장이 14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시행정 전문가로서 군포시를 국내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하 소장은 “당정동 산업단지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콘텐츠산업 등을 통해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종합 문화스포츠타운을 조성해 군포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경제·교육·노후·복지·일자리·교통 등이 걱정 없는 일류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 소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문화콘텐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높은 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서울시 소유의 엘림복지원 부지 매입 ▲30만 군포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하 소장은 현재 새누리당 군포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