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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장 즉각 사퇴하라”

군포공무원노조 이어 문화재단도 사퇴 요구
군포시민 명예 실추
“시민앞에 사과해야”

 

<속보>군포시의회가 감사원에 청구한 군포문화재단 감사가 기각되면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가 시의장에게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본보 15일자 8면 보도)한 데 이어 문화재단도 의원직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포문화재단 신규 임용자 일동은 15일 성명에서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은 29만 군포시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하며 “당사자들과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과 고통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군포시의회는 지난해 8월 제기한 군포문화재단 임직원 부정 채용 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며 “만약 감사원 감사결과 문제가 없다면 직접 대 시민사과를 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감사원의 문화재단 감사가 기각됨에 따라 군포문화재단 신규 임용자들의 해당의원 자진사퇴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이날 의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논의, 감사원에 추가 자료를 제출해 재 감사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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