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3개팀 2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초등학생 결연 25개팀, 어르신 짝궁 78개팀이 참가했다.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경로효친 사상 장려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012 군포의 책 ‘가시고백’에서 30문제, 경로효친 사상 등 교양상식에서 48문제 등 총 78문제가 출제됐고 열띤 경합을 통해 ‘김숙열·최명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관련 자료를 사전에 제공해 참가 팀들이 대회에 대비하는 동안 화합과 행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의 더 많은 가족이나 단체에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분위기가 확산·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철 시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 삶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책 읽기와 경료효친 문화를 장려하는 ‘어르신 골든벨’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최해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밥 반공기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급 대상 음식점은 지역 내 모범음식점 가운데 위생 상태가 특히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35개소로, 시는 반공기 그릇 1천400개(업소별 40개)를 우선적으로 배포해 호응도와 성과가 좋으면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시는 반공기 보급 음식점에 손님이 밥 반공기를 요구할 경우 가격을 절반만 받고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점, 밥 서비스 주문시 반공기를 제공해 업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점, 어린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교육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식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음식물쓰레기 20% 이상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고기나 한정식 같은 음식을 먹을 경우 공깃밥을 남기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밥 반공기 그릇이 널리 사용되면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어 환경오염 방지, 음식문화 향상 등이 자연스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안양시립어린이집 5개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인성교육 우수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했으며 안양시는 5개소가 선정, 도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누리과정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질서, 배려, 협력 등의 기본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만5세 아동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인성교육 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관양어린이집, 꿈이있는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인덕원어린이집, 협심어린이집에 지난 13일 인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 어린이집에는 매년 600만원씩 3년간 특별 운영비가 지원된다. 정월애 시 가족여성과장은 “바른 생활습관형성과 올바른 인성, 공동체의식 함양 등의 교육을 유아기 때부터 받아 건강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보육의 질을 더 높일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들의 모범사례를 다른 시립어린이집에도 전파해 안양시의 명품 교육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고위공무원단이 공간정보시스템 견학차 지난 14일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시에서 운영중인 공간정보시스템은 지난 2011년 국토해양부에서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한 프로그램으로 지하시설물통합관리·공간정보자동갱신·도로점용 및 굴착인허가·웹 시설물관리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지하에 묻혀있는 각종 지하시설물을 사실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에 도로굴착 등과 관련한 사업에 매우 유용하다. 이날 방문은 전국에 보급된 공간정보시스템 중에서도 안양시가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UFIS)을 가장 잘 운영하고 있다는 국토해양부의 추천에 따라 이뤄졌다. 압둘라 하산(Abdulla Hasan Al Baloushi) UAE 기획조정실장을 필두로한 14명의 방문단은 시청사 전자회의실에서 시의 지하시설물통합관리에 대한 시연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 방문단을 맞이한 이완희 안양시 부시장은 “지하공간에 매설된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이야말로 ‘스마트 창조도시 안양’에 걸맞는 중요한 시스템”이라며 “아랍에미리트의 지하시설물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rdqu
안양시는 시민프로축구단(안양FC) 창단을 재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년 2부 리그 참여를 목표로 오는 연말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안양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19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및 지원 조례안을 의원 발의로 상정했다. 시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재단 설립과 감독ㆍ선수 선발 등을 마치고 연말 창단식을 연다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그러나 현재 안양시의 재정 형편상 축구단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아 조례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의회에서 축구단 설립 준비금(3억원) 예산안을 부결했는데 시가 또다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창단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서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의 공약인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지난 7월 시의회에 프로축구단 설립 준비금(3억원) 승인을 요청했으나 부결됐다.
군포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 외근 경찰관들이 최근 잇따른 성범죄와 강력범죄 발생으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심야 가정집에 침입해서 잠자고 있는 여성을 상대로 강제추행 하고 달아나던 범인을 검거해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 2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문기 팀장, 김정대·김영준 경사, 박세나 경장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 이모(35)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쯤 군포시 금정동의 2층에 가정집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112신고 접수와 동시에 용의자의 도주로, 인상착의 등을 무전기를 통해 전파했다. 이때 음주운전 단속을 마치고 관내 심야 순찰 근무 중이던 교통관리계 2팀 김문기 팀장과 팀원들은 주변 수색 중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자가 피해 장소로부터 100여 m 떨어진 주택가 골목길에서 걸어가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불심검문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한편 교통관리 2팀은 지난 3월에도 만취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 한 후 아파트 단지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임용달 교통관리계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양동안경찰서는 가짜 석유를 제조·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A(3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광명시 옥길동 소재 비닐하우스에 탱크(5천ℓ) 14개, 모터펌프 2개 등 제조 시설을 갖춰 놓고 가짜 석유를 제조한 후 2.5톤 탑차 2대, 승용차 2대로 도매상에게 1ℓ당 1천235원을 받고 총 30만ℓ(3억8천여만원)를 수도권 일대 등에 유통시킨 혐의다. 경찰은 유통시키다 남은 가짜 경유제품 5천500ℓ를 현장에서 압수했다.
김윤주 시장과 도정일 재단 이사장이 각 단체를 대표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행사 현장에는 책읽는군포추진위원회 위원, 이용남 전 한성대학교 총장, 김태윤 어린이도서관문화재단 이사장, 여희숙 도서관친구들모임 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을 축하했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책 읽는 도시 만들기 장기 종합계획 수립, 전담 조직 강화 및 예산 확대, 도서관 환경 개선과 독서 인프라 확대, 위드북 스타트(신생아에 책 선물) 사업 확대 등을 이전보다 더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조사·교육·자문 등에 적극 응하는 동시에 인적·사회적 지원 등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윤주 시장은 “협약 체결은 ‘책 읽는 군포’ 만들기 추진 2년이 되는 시점에 시민과 더불어 독서환경 강화 사업을 더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시민이 더 많이, 더 자발적으로 책 읽는 도시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군포 북 페스티벌은 오는 15일까지 산본중심상업지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객만족을 위한 안양시 민원행정이 한 단계 도약한다. 시는 민원행정서비스 중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시청사 종합민원실을 리모델링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여권민원창구 재설치, 무인민원발급기 운영확대, 세외수입 카드결제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민원실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종합민원실 방문인원은 하루평균 2천500여명에 이르지만 공간이 좁아 민원인 대기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L자형 라인의 여권민원실을 재설비해 민원편의를 도모하기로 했으며, 민원서비스센터와 무인민원발급기를 필요한 곳에 확대 설치함은 물론 현재 43종의 무인민원발급 서류를 53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시는 또 민원처리 원스톱 체계 구축을 위한 민원 콜센터를 신설하고, 수수료 납부편의를 위해 세외수입 카드결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카드결제기는 민원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우선 도입 후 2014년 전 부서로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대중화에 부응해 스마트폰용 종합관찰제 앱을 전자결재시스템인 새올시스템과 연동시켜 출장이나 출·퇴근 시 발견하게 되는 시민불편사항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포시는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탈선 방지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군포경찰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 체제를 갖춰 26개 단속조(약 200명)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학교정화구역(학교 경계선 200m 이내) 내 불법 영업행위로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 불건전 불법 광고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기타 청소년 대상 각종 불법행위 등이다. 또 시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유도해 민관이 함께 학교 주변 유해환경 단속 및 정비를 추진함으로써 활동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학교 주변 업소들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보호해 달라고 권고하는 동시에 청소년 대상 계도활동도 병행 중이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대책 협의회’를 개최, 학교 주변 유해환경 단속 활동 결과 보고·평가와 향후 활동 방향 토론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