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어린이집 5개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인성교육 우수어린이집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했으며 안양시는 5개소가 선정, 도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누리과정은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질서, 배려, 협력 등의 기본능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만5세 아동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인성교육 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관양어린이집, 꿈이있는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인덕원어린이집, 협심어린이집에 지난 13일 인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 어린이집에는 매년 600만원씩 3년간 특별 운영비가 지원된다.
정월애 시 가족여성과장은 “바른 생활습관형성과 올바른 인성, 공동체의식 함양 등의 교육을 유아기 때부터 받아 건강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보육의 질을 더 높일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들의 모범사례를 다른 시립어린이집에도 전파해 안양시의 명품 교육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