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범죄의 대한 세밀한 분석과 공격적인 예방 활동으로 절도사건 제로화에 도전하는 파출소가 있어 화제다. 지난 8월 이후 현재까지 절도 발생 ‘0’건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안양동안경찰서 평안파출소가 그 주인공이다. 평안파출소(소장 김종신) 관내 절도사건의 절반은 사우나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파출소는 사우나 절도를 줄이기 위해 여러차례 분석 대책 회의를 갖고 새벽 시간대 사복 잠복근무 실시 등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경찰관 요청에 따라 각 사우나 영업장에서는 사설 경비원 배치와 심야시간대 철저한 신분 확인으로 청소년 출입을 통제 하는 등 절도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시작한 이후 지난달 12일 H사우나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절취한 고등학생 피의자 3명을 검거한 이후 현재까지 한 건의 절도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평안파출소는 아동·여성 상대 성범죄 대응 위한 특별 방범 기간 중인 지난 8일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귀가하는 여학생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런 믿음직한 경찰관들이 있어 마
군포경찰서는 보험회사에 허위 교통사고를 접수해 보험금을 타 낸 혐의(사기)로 오토바이 퀵서비스 기사 박모(50)씨를 구속하고 김모(40)씨 등 공범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1일 오후 3시쯤 서울 가리봉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 처럼 보험사에 허위 신고해 보험금 250만원을 받아내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22차례에 걸쳐 4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오토바이 사고의 경우 보험회사에서 현장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점을 노려 2인씩 짝을 이뤄 오토바이와 보행자간 사고가 났다고 속여 보험금을 수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시는 올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7만9천70건에 약 698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재산세액 17만4천14건에 673억원 보다 25억원 늘어난 수치로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상승이 주 요인으로 꼽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나누어 부과한다. 납부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붙는다. 납세고지서 없이 은행 CD/ATM기기에서 현금, 통장 또는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문의: 만안구 ☎(031)8045-3287, 동안구 ☎(031)8045-4283)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김윤태)은 12일 오후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주 설명회’를 안양지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으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고용허가제도 뿐만 아니라 근로기준법. 외국인근로자 체류지원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사업주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용허가제와 관련해 최근 주요 변경사항인 신규인력 배정방식, 재고용 만료자 활용 방안, 사업장 변경제도 운영 개선 등의 내용도 적극 안내 한다. 김윤태 안양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관련 분야를 통합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사업주들이 외국인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031)463-0771~2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동안구 동안로 155)이 새 단장을 마쳤다. 안양시는 지은 지 14년이 된 동안수련관을 25억원을 들여 지난 10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체력단련장, 댄싱룸, 강의실, 다목적체육관, 문예극장 등 주요 시설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체력단련장은 철거된 3층 볼링장으로 이전함으로써 한결 넓어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기정화기와 냉·난방시설, 무대조명과 음향시설 등도 교체 또는 개선됐으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3개 층 화장실 역시 청결해졌다. 동안수련관은 지난 1998년 10월 준공해 이듬해 2월 1천2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로 개관했다. 최대호 시장은 “한결 새로워진 시설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기 바란다”며 “시설관계자들은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시가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우리 집 도로명주소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제2회 군포 북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이뤄지며 시는 도로명주소 시책 추진 과정 등에 대한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아이패드(KT 군포지사 후원)로 도로명주소를 직접 검색·확인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병호 민원봉사과장은 “퀴즈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많은 시민이 곧 바뀔 자신의 집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번주소보다 알기 쉽고 찾기 편한 도로명주소가 시민의 일상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1년 7월말 전국 일제고시 절차를 거쳐 도로명주소를 법적주소로 확정했으나 시민의 혼란 최소화와 새주소 홍보를 위해 2013년 말까지 도로명주소와 기존 지번주소를 병행 사용하도록 했다. 2014년 1월부터는 도로명주소만 표기하게 된다.
군포시 산본2동 주민센터가 최근 효 문화 확산 및 지역주민 한마음 만들기를 위해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 ‘한마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신현룡 동장은 “이번 경로잔치는 사회공헌 및 나눔의 정을 실천한 지역 내 사업체인 애스톤하우스의 후원이 있어 진행된 것”이라며 “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각계의 구성원들과 협력해 경로효친 문화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스톤하우스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에서 거둔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뜻으로 매년 산본2동 경로잔치를 후원하고 있다.
안양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15·16일 양일간 잇따라 걷기대회를 마련했다. 먼저 15일 열리는 ‘시민건강 안양천 걷기대회’는 오전 7시 양명여고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임곡교와 비산대교를 경유, 반환점인 세월교를 거쳐 출발지인 양명여고 운동장에 다다르는 4㎞ 구간에서 펼쳐진다. 출발 전에는 4인 가족 참여자를 대상으로 무료 사진촬영 기회가 제공되고, 완주한 시민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받는 행운도 누리게 된다. 깜빡 잊고 이날 행사에 참가하지 못했다면 다음달 열리는 당뇨예방 걷기대회로 아쉬움을 날릴 수 있다. 안양시가 안양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안·동안지사와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안양시민 당뇨예방 걷기대회’는 16일 오전 8시 학운공원에서 개최된다. 코스는 전날 행사와는 반대로 양명고를 거쳐 학운공원으로 되돌아오는 6㎞구간으로 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하며, 걷기 전·후 혈당측정을 비교해 운동효과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아울러 의료상담과 체지방 및 골밀도 측정, 저염식 식단, 금연 등 6개의 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추첨을 통해서는 혈당측정기가 지급될 예정이다. 허범행 시 보건소장은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현대인들이
사건 현장과 주변지역 CCTV를 보며 용의자를 추적하는 ‘범죄 감시 추적시스템(Watch&Tracks)’이 전국 최초로 안양동안경찰서에 설치된다. 안양시와 동안경찰서는 안양시 U통합관제센터 모니터 및 제어기능을 경찰서 112상황실에서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부여하는 IT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IT 솔루션은 1단계 용의자 감시추적 시스템과 2단계 차량 감시추적시스템으로 순차적 구축된다. 시와 경찰은 1단계로 시내에 설치된 2천여대의 CCTV가 자동으로 범죄현장 방향을 향하도록 하는 용의자 감시 추적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5일 발표 시연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2단계로 오는 11월까지 용의차량의 이동경로와 예상 도주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범죄현장의 CCTV 영상을 보며 112순찰차가 출동하고, 범죄 용의자 도주경로를 인접 CCTV가 계속 추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불법 주정차 및 공설주차장 CCTV까지 활용해 용의차량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시와 경찰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하고 시스템 구축작업을 하고 있다. 안양시와 경찰은 2009년 3
군포경찰서는 10일 수리관에서 성폭력·강력범죄 총력대응을 위한 ‘주민(협력단체)과 함께하는 방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기태 서장을 비롯한 시청·교육청·코레일 등과 자율방범대·어머니자율방범대·시민명예경찰·생활안전협의회·어머니폴리스 등 100여명의 협력단체원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아동·여성 상대 성범죄 등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방범 비상근무의 일환으로 민·경 협력체제 공고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협력방범 유공자 6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생활안전과에서 제작한 OMP동영상 시청 및 특별방범대책 설명,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기태 서장은 민·경 협력치안을 위해 노력해 준 협력단체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의 관심과 협력단체와의 방범체계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하고 특별방범기간 중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 등 적극적인 협력치안 활동을 당부했다. 토론회 참석자들 또한 원활한 민&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