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 북부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 및 수해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일대 피해 가구 및 시설 복구를 위해 봉사원 및 직원 90여 명이 모여 침수된 집기 세척과 정리정돈 등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또 수해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 적십자 이동급식차량을 활용한 급식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가평, 포천 등 수해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세트 39개, 응급구호세트 35개, 비상식량세트 93개, 즉석발열식품 137개를 신속히 전달했다.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 완화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심리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경기도 전역에 있는 봉사원들이 피해지역에 투입돼 침수 가구 정리, 복구 지원 등 집중적인 복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호와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원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평군 산사태 피해지역 등 12개소에 방역특장차 1대와 장안구보건소 소속 인련 2명을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감염병 매개체 증식을 막기 위해 수인성·모기매개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감염병 예방 방역을 진행했다. 방역팀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사태 지역까지 방역특장차를 동원해 소독 작업을 했다. 또 방역약품을 활용해 감염 매개체 서식처를 집중 방역소독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지역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이 많았지만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위생환경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방역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시민의 건강보호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 지정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수원시장학재단이 지난 23일 '지정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은 관내 마을버스 업체 5개사, 박휘붕외과, ㈜동진산업, 김외순 수원시장학재단 이사가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해 모은 장학금 4000만 원으
위조된 명함이나 공문서 등을 사용해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피해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기관사칭형 사기범죄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이를 노리고 각종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스미싱 피해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무원 등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구매를 대행해달라고 요청하고 물품 대금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후 잠적하는 등 기관사칭형 피해는 점차 확산하며 수법마저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에만 수원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기소방 등 기관에서 발생했다. 지난 4월 자신을 수원시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사무용 물품 견적을 요청하며 '물품구매 확약서' 형식 공문을 보냈지만 해당 공문이 위조로 밝혀지며 사기 행각이 적발됐다. 이달 안양시에서는 시청 회계과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관내 가구점과 자전거점 등에 위조된 명함 이미지를 문자로 전송한 뒤 "시청에서 사용할 의자와 자전거가 필요하다"며 물품 주문 및 납품을 의뢰했고 명함에는 실제 시청의 행정 전화번호를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기도 내 보이스피싱이나 스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공감치과는 임플란트, 틀니, 충치치료 등 치료를 전반으로 제공하는 치과다.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환자들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치료계획 및 과정을 환자에게 상세히 공유하며 정직한 진료를 지향한다. 서울공감치과는 치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통증에 대한 공포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통증과 공포를 줄여주는 최신식 컴퓨터 무통마취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문승진 서울공감치과 원장은 가족을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치료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한다. 보철과 전문의로, 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가장 염두에 두며 빠르고 정확한 진료를 한 결과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문 원장은 의료봉사나 복지단체 기부를 통해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나눔으로서 행복을 받은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한 계기를 전했다. 그는 "나눔은 내가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것"이라며 "의사로서 진료에 충실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고,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4도, ▲성남 25~35도, ▲과천 24~35도, ▲안양 25~33도, ▲광명 26~35도, ▲군포 25~35도, ▲의왕 24~33도, ▲용인 24~35도, ▲오산 24~34도, ▲안성 24~35도, ▲이천 24~34도, ▲여주 24~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4도, ▲하남 25~35도, ▲광주 24~33도, ▲파주 23~33도, ▲양주 24~34도, ▲고양 23~35도, ▲의정부 24~34도, ▲동두천 24~33도, ▲연천 23~33도, ▲포천 24~34도, ▲가평 23~33도, ▲남양주 25~35도, ▲구리 25~35도, ▲김포 25~34도, ▲부천 24~33도, ▲시흥 24~34도, ▲안산 24~34도, ▲화성 24~33도, ▲평택 24~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2도, ▲강화 23~32도, ▲백령도 22~27도, ▲서울 26~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헌 순직해병 특검팀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다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사령관은 그간 법정과 국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 사실을 본인이 들은 적 없다고 했는데 어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선 격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특검은 김 전 사령관의 진술 변화를 포함해 다른 혐의에 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조만간 김 전 사령관을 다시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속영장 재청구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는 없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김 전 사령관이 군사법원과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VIP 격노설'을 들은 적 없다고 위증했다며 모해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김 전 사령관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해병대 최고 지휘관으로, 채상병 사건을 초동 조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신한은행·경남스틸·JB우리캐피탈 등 '집사 게이트' 투자 주체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특검팀은 집사 게이트 관련 김예성 씨의 배우자 정모 씨와 정근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등 4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씨가 부당 수익을 얻는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받는 배우자 정모 씨도 불러 김씨의 행방과 46억원의 흐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오전 9시 36분쯤 출석한 정씨는 "현재 남편이 어디 있는가", "남편이 차명법인을 통해 46억원을 챙긴 의혹이 맞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556억 원)보다 부채(1414억 원)가 많아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다.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군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가 국가 안보를 저해한다는 의견에 대해 "외환 의혹 수사를 하지 않는 게 직무유기"라고 반박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외환 의혹 수사 과정에서 군사 기밀이 유출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특검보는 "특검팀의 수사 대상은 법률로 규정돼 있고 고소·고발이 들어온 사건들은 다 수사해야 한다"며 "수사 대상으로 돼 있는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및 혐의 유무 판단을 안 하면 직무유기가 된다"고 했다. 이어 "특검팀은 극도로 신중하게 문제에 접근하면서 수사 및 공보 활동을 하고 있다"며 "수사로 군사 기밀이 유출된다거나 국가의 안보가 저해된다는 폄훼는 지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의혹'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재차 소환해 무인기 작전 준비 및 시행, 이후 보고서 작성 등에 관한 사실관계 전반을 확인했다. 또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무인기 작전 계획 단계인 지난해 5∼6월에도 공식 지휘계통인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김용대 드론사령관과 관련 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구직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취업의지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시 청년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오후 2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부 공모사업으로, 교육과 상담, 진로 설계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중기 프로그램은 총 15주 120시간 동안 운영되며 취업역량 강화 교육, 현직자 멘토링, 집단상담, 기업탐방 등 청년들의 구직 의지를 높이고 취업 도전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시 청소년청년재단 청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구직단념 청년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15일 개최하는 '수원시민 대합창'에 참여할 시민 6000명을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전 모집된 시민 합창단 2000명과 이번에 모집할 시민 6000명까지 총 8000명이 대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합창에 앞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재건사업, 민주화 운동,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들도 선보인다. 공연에는 가수 장윤정, 장사익, 군조크루와 성악가 김동규를 비롯해 시립예술단, 시민합창단, 현대무용팀, 마칭밴드 등이 참여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5일까지 새빛톡톡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리고 미래 수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 대합창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의 화합된 모습을 통해 수원의 대도약을 염원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