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난해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들에게 '2024년도 수원시 공무원 대상'을 수여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김정옥 일자리창출팀장, 오미숙 전통시장경영팀장, 선병옥 사회재난팀장, 윤대원 도시계획팀장, 김남현 혁신민원과 베테랑팀장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맡은 자리에서 시민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발탁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은 시 공무원 대상은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고 소관 분야에서 으뜸이 되는 공무원에게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표창의 영예성을 높일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안양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다원기업은 2021년 10월에 설립된 기업으로, 건축, 토목, 해외 플랜트, 교량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건설기업이다. 윤정훈 다원기업 대표는 '사람을 위한 기업을 만들자'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기업의 이익보다 회사 구성원 스스로가 도전하게 만드는 환경을 마련하며 개인이 가진 역량을 최대치로 펼치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해외 건설 사업에 진출하며 미래지향적인 기업 운영으로 직원들의 도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윤 대표는 "평소 지역사회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며 취약계층이나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씀씀이가 바른기업 참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도 내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나눔이란 작은 나눔이라도 반드시 함께 나누면 언젠가는 합쳐져 한 쌍의 네잎클로버가 만들어져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
수원시가 2025년 학교급식 Non-GMO(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가공식품 공급업체 1곳을 모집한다. 2일 시는 Non-GMO 업체 1곳을 선정해 관내 단설유치원 9개교, 중학교 44개교에 가격협의회를 거쳐 결정된 납품가격으로 Non-GMO 가공식품 29종 45개 품목 공급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 유전자가 변형된 식품이나 농작물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며 원‧부재료가 국내산 친환경 생산물을 우선으로 사용하는 등 품질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품목 중 고추장, 콩나물, 부침가루 등 가격협의 된 12종 18품목은 1kg당 단가의 30%를 지원한다.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1월 10일과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생명산업과(세권로 243,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2층)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는 '2025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된 3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단지가 지원대상이며 개별 단지가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은 공사비에서 부가가치세를 뺀 총 공사 원가의 80%(최대 2000만 원) 이내다. 총사업비는 5억 원이다. 지원하는 공사는 옥상 방수, 외벽 보수(발수·도색 등), 옥상 난간 등 보수, 옥외시설물(담장 등)의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 공용시설물 개선 보수·보강 공사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택은 개별 2인 이상의 공동 대표가 건축물 등기부등본상의 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한다. 대표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시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노후도, 소유자 동의율 등 평가지표에 따라 1차 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운영, 지원사업의 효과성, 긴급성을 평가하고 고득점순으로 지원 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신년화두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의미의 '관민찰기'(觀民察己)를 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관민찰기는 '주역 왕필주'(王弼注)의 '백성의 풍속을 보아 자기의 도를 살핀다', '나의 모습을 판단하는 가장 정당한 방법은 (나의 거울에 해당하는) 백성들을 보는 것이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시민이 수원시정의 체감적 변화를 살필 수 있는 거울이므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때만이 시가 진정한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진정한 주인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으로 2025년을 '수원 대전환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 안전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2일 시는 '2025년 수원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함에 따라 시민은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상해 의료비 보장은 전국에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등록외국인·거소 동포 포함)이 국내에서 상해사고, 자전거·전동휠체어·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치료를 받았을 때 본인 부담 의료비(급여항목)를 지원한다. 15세 이상 시민이 국내에서 상해사고로 사망하면 장례비를 최대 2000만 원 지원하고 13세 미만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를 당하면 부상치료비로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치료한 건에 한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시민 안전보험 보상센터에 문의 후 서류를 준비해 청구하면 된다. 개인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시민이 시민안전보험을 신청했다"며 "시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늘봄학교 협력모델 추진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일 시는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 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시민 강사 양성(인력 지원), 교육콘텐츠 개발(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시설 활용(공간 지원) 등을 하며,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늘봄교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보완해 올해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지속해서 연계하고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박선영 수원축산농협 발안지점 과장보가 70대 고객의 68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박 과장보는 만기 예적금을 중도해지하려는 고객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채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고객이 밝힌 해지 사유가 불분명하고,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큰 금액을 급하게 인출하려는 점이 의심스러웠다. 박 과장보는 고객에게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권유하고, 동료 직원과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덕분에 고객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빠른 판단과 신고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4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2025년에는 다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을사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6시 30분쯤 시민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수원화성 서장대에 오르고 있었다. 산을 오르는 시민들은 이른 아침 영하 3도의 기온으로 붉게 변한 볼과 함께 가쁜 숨을 내뱉고 있었지만 일출을 보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려는 설레임을 가득안고 걸음을 내딛었다. 서장대에 다다른 시민들은 함께 온 친구, 가족과 함께 일출이 잘 보이는 자리를 찾기 위해 분주했다.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점과 고마웠던 점을 서로에게 털어놓거나 일출을 보며 빌 소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김용호 씨(62)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돋이를 보려고 찾아왔지만 생각보다 숨이 차다"면서 "최근 대한민국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던 만큼 2025년에는 모두가 다시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가족과 함께 서장대를 찾은 이승훈 씨(45)는 "가족들과 함께 일출을 보면서 새해 소망도 빌고 사진도 찍으려고 한다"며 "구름이 많은 날씨인 것 같지만 가족들과 함께 온 만큼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출 예상 시간이었던 오
수원시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위축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내놓은 '수원페이 확대 발행 및 인센티브 상향' 대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끌었다. 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2월 18일 특별 경제대책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수원페이에 4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 411억 원을 투입해 기존 6~7% 수준이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고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한다. 설 명절이 있는 1월의 첫날인 이날부터 인센티브가 20%로 확대된 것인데 이날 오후 2시 47분 기준 경기지역화폐 앱 접속 대기자는 8725명이었으며 예상 대기 시간은 21분에 달했다. 이번 혜택을 접한 시민들은 '부럽다, 10%도 많이 준다고 생각했는데 20%면 무조건 사용해야겠다', '1월달을 놓쳤으니 2월달 혜택을 노려봐야 겠다'는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1월 수원페이 인센티브 발행은 완료된 상태로 충전을 원하는 경우 인센티브 없이 잔액 충전만 진행된다.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은 오는 2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이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