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포장산업㈜이 경기 사랑의열매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경기 65호, 안산 4호로 가입했다. 23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김일영 신안포장산업㈜ 대표, 김진술 상무,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포장산업 본사에서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산시 반월공단에 위치한 신안포장산업은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갖춘 골판지원단 및 포장박스 전문 제조기업이다. 2021년과 2022년,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폐지 등 재활용품 수거로 생계를 이어가는 저소득 노인을 위해 총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고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신안포장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 사랑의열매는 기업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명문기업은 일시 또는 5년 약정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현재 경기도에는 총 87개(남부 65개, 북부 22개) 나눔명문기업이 가입돼
수원시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23일 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수원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용역보고회를 열고 조사 목적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실태조사를 한다. 온라인 설문조사와 이동통신사 패널을 활용한 표본조사, 심층 인터뷰를 병행해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복지 욕구를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사항은 고립·은둔의 시작 시기와 배경,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의 변화, 심리정서적 어려움,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이다. 고립 청년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도 예정돼 있다. 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심리상담, 사회참여 지원, 직업훈련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립과 단절의 문제는 사회 전반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실제 수요에 기반한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제2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최원용(국힘·영통2) 의원이 선임됐다. 최 위원장은 "먼저 본 의원에게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자리를 맡겨준 선배·동료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의원들과 집행부의 의견을 잘 참고해서 잘못된 것들을 없애고 부족한 것들은 개선하고 잘 된 것들은 더 발전시키는 의회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앞서 지난 1일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세철(민주·파장) 의원이 위원장으로, 윤명옥(민주·비례)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이날 본회의에 앞서 윤리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오혜숙(국힘·비례)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오세철 위원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적극 반영해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선배·동료 의원들의 아낌없는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혜숙 위원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하면서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선배·동료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제12대
수원시 대표 시정참여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새빛톡톡'이 정식개시 2주년을 맞았다.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시 현안 등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시민제안과 설문투표 등 더 나은 시정 방향 모색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새빛톡톡에는 교통, 환경, 안전, 행정 등 시정 분야에 대한 혁신적인 시민제안들이 나왔고 이 제안들은 시 내부검토를 거쳐 관내 곳곳에 적용됐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새빛톡톡은 2023년 7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시민 참여 플랫폼으로, 시민들은 새빛톡톡을 활용해 손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다른 시민과 토론할 수 있다. 새빛톡톡은 정식 개시 2년 만에 가입자 수 13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시민 제안 접수는 3300건을 넘었다. 이중 시 내부 검토를 거쳐 승인된 의견은 '시민 제안' 게시판에 노출되는데 747건이 승인됐다. 시가 지난 10일 공개한 새빛톡톡 채택제안 정책지도를 보면 부서검토 747건 중 중복사업 등을 제외하면 69건이 채택됐고 이중 38건의 제안을 실시 완료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에는 21건이 채택됐고 이중 18건을 실시 완료했다. 대표적으로는 폐의약품 수거함의 위치나 수거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경기·인천 지역은 구름이 많고, 대체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3도, ▲성남 24~33도, ▲과천 24~33도, ▲안양 25~33도, ▲광명 25~33도, ▲군포 24~33도, ▲의왕 23~33도, ▲용인 24~33도, ▲오산 23~33도, ▲안성 24~33도, ▲이천 24~32도, ▲여주 23~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3도, ▲하남 24~34도, ▲광주 24~33도, ▲파주 24~32도, ▲양주 24~32도, ▲고양 23~33도, ▲의정부 24~33도, ▲동두천 24~32도, ▲연천 23~32도, ▲포천 23~32도, ▲가평 22~33도, ▲남양주 24~34도, ▲구리 24~34도, ▲김포 25~33도, ▲부천 24~33도, ▲시흥 24~32도, ▲안산 24~32도, ▲화성 24~32도, ▲평택 24~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30도, ▲강화 24~30도, ▲백령도 22~27도, ▲서울 25~3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주도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탐구하고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섰다. 22일 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탐방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역사·사회 동아리 7팀으로 구성된 학생 28명과 지도 교사 7명이 참가했다. 지난 5월 실시한 탐방단 모집에는 모두 94개 동아리가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역사 바로알기교육'을 집중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탐방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탐방지는 울릉도와 독도, 경주 일원이다. 독도 역사 강의,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견학, 독도 상륙(입도) 체험, 독도 플래시몹 등 학생이 직접 현장을 보며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탐방 이후 도교육청은 단기 영상(쇼츠) 제작, 역사 캠페인 운영 등 활동 결과를 도내 각 지역으로 확산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역사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빛 환경수호자 발대식에 참석해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폐기물 감량 평가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이 의장을 비롯한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이대선 부위원장, 김경례·박현수 의원과 청소대행협회장, 환경관리원 870명, 무단투기 단속원, 자원순환관리사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해 주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제는 '새빛 환경수호자'로서 더 중요한 역할까지 맡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기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지만 이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30g은 테이크아웃 컵 3개, 라면 포장지 6개에 해당하는 만큼 우리가 함께 실천한다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언제든지 시의회를 찾아주길 바라며 성공적인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1섹터'를 확대하고 '다문화특별학급 플러스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22일 도교육청은 이번 정책이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조기 적응과 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실현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1섹터 다문화특별학급을 올해 상반기 61교 88학급에서 하반기부터 15학급을 증설해 103학급으로 확대한다. 또 모든 학급에 정교사를 배치하고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온라인과정의 하이브리드 적용 시범 운영을 통해 다문화학생 조기 적응을 위한 최적화 방안도 도모한다. 하반기 중 새로운 교육과정을 현장에 적용하고 오는 12월 사업반성회를 통해 운영 성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층 고도화된 다문화교육 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으로 다문화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조기 적응, 다문화교육의 국제화, 미래형 공교육 실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 모든 학생이 성장하는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교육공동체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 및 협약형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연계 상생형(경기협약형)·하이테크 특성화고'는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서 초지역적 협력, 초산업연계형 교육, 초계열형 교육, 초학급적 유연성, 초밀착형 연계의 다섯 축으로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성장을 견인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해 지자체·산업체·교육청 간 협약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직업계고다. 올해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전국 10개교 중 1곳으로 선정돼 거점학교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와 선도지구,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도내 100여 개 직업계고와 지자체, 기업, 대학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특성화고의 미래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과 울렁거림을 느꼈다"며 "경기자동차과학고가 하나의 모델일 수 있겠지만 이 자리가 모든 특성화고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이 되는 직업교육이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동부버스공영차고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런치타임 음악회'를 찾아 버스 운전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음악회에는 수원여객, 용남고속, 남양여객 등 버스회사 노동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알라딘,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피노키오 등의 OST와 비발디 사계 등 클래식 곡을 현악 4중주로 선보였다. 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시장은 "버스 노동자들은 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시와 노사민정협의회는 버스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문화 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