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지난 1일 기준 관내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스트럭을 대상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6일 시는 관내 등록·신고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337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1·3·6·9월에 연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동차세는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하고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 간편결제 앱, 은행자동입출금기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 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체납세액이 45만 원 이상인 경우 납부 기한이 지난날부터 1개월이 지날 때마다 납부지연가산세 0.66%(최대 60개월)가 추가로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이체(계좌·신용카드) 납부를 신청한 차량 소유자는 예금 잔액·카드 한도를 확인해 달라"며 "한도가 부족하면 과세 관청으로 다른 납부 방법을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의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가 성과를 올리고 있다. 16일 시는 올해 8개월 동안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우산 2609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3~6월), 하반기(8~11월)에 4개월씩 8개월 동안 장안구민회관, 농수산물도매시장, 영통구청,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수원문화재단, 수원체육문화센터,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복합문화공간 111CM을 순회하며 운영했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고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총 1508명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방문했고 하루 평균 28개를 수리했다. 시는 내년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간단한 수리로 고칠 수 있는 우산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4년 한 해 동안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시는 지난 15일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개구리 교실·연못 학부모 지원단 13명,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 자치위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개구리 기자단으로 활동한 청소년 100명에게는 수료증과 메달을 전달했다. 이후 수원공고 관악부와 청소년 댄스팀 '2WAYCREW'의 공연, 사업 성장 과정과 학부모 지원단·학생 인터뷰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학부모가 참여한 정책 제안 부스, 캘리그라피 LED 조명 만들기, 신문 제작, 진로체험처와 월간 진로의 날 운영처 체험, 인공지능·코딩 로봇 제작 등 청개구리 스펙 사업 관련 5개 분야 18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기꺼이 동행해 주셨기에 청개구리 스펙(SPPEC)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도시, 온 마을이 학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졌던 가운데 광화문 일대에서는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 단체가 집결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이 여의도를 밝혔고 광화문에서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주최한 맞불집회가 열렸고 참가자들은 '주사파 척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었다. 집회 참여자들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부터 숭례문까지 약 1.3㎞ 거리를 메우며 "탄핵에 반대한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한동훈은 사퇴하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시청역 인근 집회 구간에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피켓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장년층이 주를 이뤘다. 집회에 참여한 김모 씨(62)는 "대통령을 절대 탄핵해서는 안된다"며 "여의도에 있는 추종하고 따라 다니는 사람들이 불쌍하다. 학생들을 선동해서 여의도에 모여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계엄은 합법적인 것으로 윤 대통령은 법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위반하지 않았다"며 "국회에는 XX들이 모여있다. 진정으로 대통령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생각하는건 자유통일당"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와 함께 집회에 참여한 한
연말 대목이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망년회, 송년회 등 예약이 취소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늘어가던 가운데 수원시가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원역, 인계동 등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줄어들고 예정됐던 연말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걱정은 늘고 있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개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경기 전망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1630명 중 다가올 연말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 답변은 '매우 부정적'(61.9%), '다소 부정적'(28.2%)이였다. 또 사태 이후 사업체 매출변동에 대해 '50% 이상 감소'가 36.0%, '30~50% 감소'가 25.5% 등 순이었으며 응답자의 88.4%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예약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이 송년특수 실종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매출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 14일 수원역 인근 거리에는 연말을 맞아 모임에 참여하는 단체손님을 보기 어려웠으며 인근 소상공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을 초대해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시네마 수원역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아동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수원시와 롯데시네마가 함께 후원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모아나2’와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소방관’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천을 생태,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5년 10월까지 수원천 전 구간을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정비, 친수 공간 확보, 하천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원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도시생태하천’을 조성해 수원시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강하고 즐거운,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을 만들어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천 정비 사업을 통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원천이 수원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지난 13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와 청소년, 청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재단은 지난 15년간 수원시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원시는 재단과 함께 청소년과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의 지난 15년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청소년청년재단의 과제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청소년 진로 상담, 청년 취업 지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수원시 청소년과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재단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수원청소년참여기구연합 참여활동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의회, 교육의회, 참여위원회 등 청소년 참여기구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공동체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수원청소년의회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제안하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수원청소년교육의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교육 시스템 개선을 제안했다.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했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수원시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 모임을 적극적으로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13일 이 시장은 수원시 권선종합시장을 방문해 공무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수원페이로 장을 보며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연말 특수가 사라지고 송년회를 취소하는 사례가 많아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모든 부서가 차분한 연말 행사와 모임을 갖도록 독려하고, 송년회 분위기가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단체로 확산되도록 수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2일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수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10%로 확대하고, 충전 한도도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연말 모임은 지역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