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이 부천지역 치매 극복 활동에 앞장서는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적십자 서부봉사관이 4차례에 걸친 치매 예방 캠페인과 항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중앙치매센터,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하는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기관으로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활동을 한다. 서부봉사관은 지난 5월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실시하고 부천시 내외에서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항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심화 과정을 통해 치매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김동혁 서부봉사관 관장은 "부천시는 고령화 속도가 경기도 내 다른 시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부천시보건소와 협력하여 치매파트너 플러스 봉사원 육성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치매극복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발굴·수집해 개방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며 대국민 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9일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년도 데이터 산업진흥 유공자 포상'에서 '데이터 개방·유통 활성화 기관 부문'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6월 기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표준 69종, 파일 128종,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4종과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25종, 경기데이터드림에서 개방표준 22종, 제공신청 42종 등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5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시는 데이터 기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학계, 공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데이터 분석 실무경험을 제공하며 인재를 양성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이 부천시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면서 지역 사회 치매 예방에 앞장서게 됐다.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서부봉사관이 치매 예방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서부봉사관은 올해 5월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실시하고, 부천시 내외에서 4차례에 걸쳐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항노화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치매 예방 역량을 강화했다. 김동혁 서부봉사관장은 “부천시는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치매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 전문 봉사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치매 극복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서부봉사관의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을 통해 지역 사회 치매 예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에 발의된 '수원시 공군 전우회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공군 전우회 지원 조례)이 제387회 임시회 부결에 이어 제38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재발의 됐지만 보류됐다. '수원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의 유사성과 비영리민간단체의 개별 조례 제정 요구 및 보조금 지원 시 형평성 우려 등 사유다. 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배지환(국힘·매탄) 의원은 공군 전우회 지원 조례를 재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1990년 결성돼 8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공군 전우회를 지원하는 조례로 지역 주민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배 의원은 "조례안에는 수원비행장, 공군비행장을 가진 시의 특수성이 있고 공군 부대와 교류 협력을 위해 전우회가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병대 전우회가 오랜 기간 봉사하며 관련 조례가 마련됐고 공군 전우회도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와 '독거 어르신을 위한 제철 김치 나눔' 등 많은 봉사를 했다는 점에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안설명 후 질의에서 강영우(민주·영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다. 9일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휠체어 이용자, 보행이 불편한 사람도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는 통로와 장애물 없는 진입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판 등 시설을 갖춰 BF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BF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여부를 공인기관이 평가한 후 인증하는 것이다.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시설을 지속해서 보수하고 개선해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이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모든 시설물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일본 극우 정치인들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이용해 독도에 관한 망언을 쏟아내는 등 큰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알게 됐다"며 "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확인해 보니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고 있었다"고 밝혔다. 일본 중의원 의원을 지낸 나가오 다카시는 자신의 SNS에 "한국의 비상계엄 해제, 어떤 의미에서 다케시마 탈환의 기회였다. 앞으로는 그 준비를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극우 정치 활동가로 알려진 하시모토 고토에는 "한국이 혼란스러운 동안 이시바 정권은 다케시마에 자위대를 파견하라. 국내에서의 연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일본 정치인들의 주장에 서 교수는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틈타 독도를 자국땅으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억지 주장은 그야말로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타국의 혼란을 이용해 자국내 여론을 호도하려는 일본 극우 세력은 기본적인 인성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국가적 사태가 발생할 때 일수록 우리 국민과 해경은 독도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으로 학교·학생·학부모·시민이 한 해 동안 만들어 온 결과물을 공유한다. 9일 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청개구리 스펙(SPPEC)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수원공고 관악부와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개구리 스펙 사업의 성장 과정과 학부모 지원단과 학생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청개구리 기자단 100명에게 수료증·메달 수여 등도 진행된다.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도 마련되는데 학부모가 참여하는 정책 제안 부스, 캘리그라피 LED조명 만들기, 신문 제작, 아나운서 체험 등 5개 분야 18개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개구리 스펙을 바탕으로 학교, 학생, 학부모들이 '아이가 행복한 교육, 꿈을 키우는 배움터'를 만드는 데 함께해 줬다"며 "이번 성과공유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청소년의 미래와 꿈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국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에서 구매자와 상담·거래를 지원한다. 9일 시는 '2025 수원시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에 참가할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내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개척단은 한류와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교역권인 싱가포르와 베트남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수출개척 품목은 바이오, 미용, 건강 제품, IT기술, 한류 품목,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 관내 5개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하며 참가를 원하는 시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공장등록증, 제품 영문 카탈로그, 영문누리집, 2024년 수출실적증명서 등을 내년 1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권역별 구매자 조사·섭외, 수출 상담 통역, 항공료 일부(1개 업체당 1인) 등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은 항공료 일부와 숙박비 등 현지 체재비를 부담하게 된다. '2025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개척단'은 내년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간 현지에서 자를 만나고, 수출 개척·상담을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 기온이 낮아 춥고 대체로 맑지만 오후에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도, 낮 최고기온은 5~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6도, ▲성남 -3~6도, ▲과천 -4~6도, ▲안양 -1~5도, ▲광명 -1~6도, ▲군포 -1~6도, ▲의왕 -3~5도, ▲용인 -5~6도, ▲오산 -4~6도, ▲안성 -4~6도, ▲이천 -5~6도, ▲여주 -5~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6도, ▲하남 -3~6도, ▲광주 -4~5도, ▲파주 -7~5도, ▲양주 -7~5도, ▲고양 -5~6도, ▲의정부 -5~5도, ▲동두천 -5~5도, ▲연천 -7~5도, ▲포천 -6~5도, ▲가평 -7~6도, ▲남양주 -4~6도, ▲구리 -3~6도, ▲김포 -3~6도, ▲부천 -3~5도, ▲시흥 -4~6도, ▲안산 -3~6도, ▲화성 -3~6도, ▲평택 -4~6도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5시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된 김 전 장관을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청사에 전격 출석한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약 6시간에 걸쳐 조사한 후 긴급체포해 동부구치소에 수용한 뒤 추가 조사를 위해 다시 부른 것이다. 김 전 장관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선포를 건의하고 포고령에 따라 계엄군에 국회 진입을 지휘한 것이 맞다"면서 "위법·위헌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체포 시한이 만료되기 전까지 계엄선포 전후 과정을 상세히 알고 있는 김 전 장관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세현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은 "수사 대상자를 연속해서 수사할 때 제한 규정이 있어서 그 준수 범위 내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환해 계속 수사할 수밖에 없다"며 "오늘과 내일 체포 시한 내 최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수본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후 이르면 9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