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수원시는 시민의 만족을 높이고 행복을 더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돌봄과 생활 분야에서 세심한 행정력을 기울여 보다 많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의 어러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구체화했고 돌봄부터 주거까지 복지의 영역을 크게 확대했다. 문화와 관광으로 즐거움을 꽃피우고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치도록 운영 중인 제도를 다듬어 자리 잡는 효과를 거뒀다. ◇포용적 복지…모든 이웃 품는 수원시 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전체 동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복지 서비스의 틈새를 메우며 긴급하게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마을 중심의 통합 돌봄을 제공했다. 지난 11월 말 기준 3598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1만 8472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식사배달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도 주요 성과다. 시민 제안을 구체화해 지난 3월 시작된 식사배달서비스는 돌봄 공백으로 식사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음식을
수원(일월·영흥)수목원 방문객 중 90% 이상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수목원은 지난 3~11월 방문객 6089명(일월 3399명, 영흥 269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일월수목원 방문자 91%, 영흥수목원 방문자 90%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방문객 80% 이상(일월 84%, 영흥 82%)은 '수목원 내·외부가 청결하다'고 답했다. 또 일월수목원 기획전시 '식물표본 및 토종종자 전시'는 88%, 영흥수목원 반려식물 전시는 77% 이상이 만족했다. 주제 정원별 선호도를 조사했는데, 일월 수목원은 전시온실이 3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숲정원 21%, 장식정원 13%, 습지원·다산정원 각 9%, 빗물정원 6%, 건조정원·그라스원·채소원 각 3% 순이였다. 수원수목원은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관리 사항들을 보완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일월수목원 인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과 협의해 추가예산 투입 없이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객에게 주차 공간을 제공해 지난해 대비 주차장 불편 의견 건수는 25%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자리가 이뤄졌다. 17일 시는 지난 16일 영통구 아이엠센터에서 '제2회 시·구·동 이음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음공유회에서는 시협의체 우수실무분과로 선정된 연구기획분과 활동 사항을 발표하고 4개 구 협의체 대표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협의체 활동을 노래로 소개했다. 시는 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3명(민간위원장상 17명, 수원시장상 36명)을 표창했다. 김매옥 수원시 돌봄정책과장과 한창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복지행정상)', '위기이웃 발굴지원 및 민관협력 시군 평가 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최우수상)'을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봉납했다. 이 시장은 "따뜻한 돌봄이 있는 시를 만드는 여정에 지역보장 협의체가 동행해 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돌봄 틈새를 채워나갈 수 있도록 시·구·동 협의체가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한파에 대비해 한파 쉼터와 응급대피소를 점검하고 정비했다. 16일 시는 지난 10월부터 한파 쉼터 518개소와 한파특보가 발효됐을 때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4개 응급대피소의 난방기, 소방시설 등을 점검·정비하고 응급대피소에 방한물품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응급대피소는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 평일 야간, 주말·휴일 24시간 운영한다. 권선·장안·팔달구는 각 구청 내 행려자실, 영통구는 구청 내 단체소통방에 있다. 시는 관내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와 수도계량기 등 점검을 지원했고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물품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지난 1일 기준 관내 등록·신고된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스트럭을 대상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16일 시는 관내 등록·신고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제2기분 자동차세 337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1·3·6·9월에 연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동차세는 이달 말까지 납부해야 하고 지방세입계좌, 지방세 포털서비스 '위택스', 간편결제 앱, 은행자동입출금기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 내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3%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체납세액이 45만 원 이상인 경우 납부 기한이 지난날부터 1개월이 지날 때마다 납부지연가산세 0.66%(최대 60개월)가 추가로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이체(계좌·신용카드) 납부를 신청한 차량 소유자는 예금 잔액·카드 한도를 확인해 달라"며 "한도가 부족하면 과세 관청으로 다른 납부 방법을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의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가 성과를 올리고 있다. 16일 시는 올해 8개월 동안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우산 2609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3~6월), 하반기(8~11월)에 4개월씩 8개월 동안 장안구민회관, 농수산물도매시장, 영통구청,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수원문화재단, 수원체육문화센터,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복합문화공간 111CM을 순회하며 운영했다. 매주 월~수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했고 한 사람당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총 1508명이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방문했고 하루 평균 28개를 수리했다. 시는 내년에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간단한 수리로 고칠 수 있는 우산을 버리지 않도록 하는 자원 낭비를 방지하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고장 난 우산을 고쳐 쓸 수 있도록 내년에도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4년 한 해 동안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6일 시는 지난 15일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개구리 교실·연못 학부모 지원단 13명,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 자치위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청개구리 기자단으로 활동한 청소년 100명에게는 수료증과 메달을 전달했다. 이후 수원공고 관악부와 청소년 댄스팀 '2WAYCREW'의 공연, 사업 성장 과정과 학부모 지원단·학생 인터뷰 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학부모가 참여한 정책 제안 부스, 캘리그라피 LED 조명 만들기, 신문 제작, 진로체험처와 월간 진로의 날 운영처 체험, 인공지능·코딩 로봇 제작 등 청개구리 스펙 사업 관련 5개 분야 18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기꺼이 동행해 주셨기에 청개구리 스펙(SPPEC)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도시, 온 마을이 학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졌던 가운데 광화문 일대에서는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 단체가 집결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이 여의도를 밝혔고 광화문에서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주최한 맞불집회가 열렸고 참가자들은 '주사파 척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었다. 집회 참여자들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부터 숭례문까지 약 1.3㎞ 거리를 메우며 "탄핵에 반대한다. 이재명을 구속하라", "한동훈은 사퇴하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시청역 인근 집회 구간에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피켓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장년층이 주를 이뤘다. 집회에 참여한 김모 씨(62)는 "대통령을 절대 탄핵해서는 안된다"며 "여의도에 있는 추종하고 따라 다니는 사람들이 불쌍하다. 학생들을 선동해서 여의도에 모여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계엄은 합법적인 것으로 윤 대통령은 법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위반하지 않았다"며 "국회에는 XX들이 모여있다. 진정으로 대통령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생각하는건 자유통일당"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와 함께 집회에 참여한 한
연말 대목이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망년회, 송년회 등 예약이 취소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늘어가던 가운데 수원시가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수원역, 인계동 등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줄어들고 예정됐던 연말모임 등이 취소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걱정은 늘고 있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개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상공인 경기 전망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1630명 중 다가올 연말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 답변은 '매우 부정적'(61.9%), '다소 부정적'(28.2%)이였다. 또 사태 이후 사업체 매출변동에 대해 '50% 이상 감소'가 36.0%, '30~50% 감소'가 25.5% 등 순이었으며 응답자의 88.4%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류필선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은 "예약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소상공인이 송년특수 실종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매출 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지난 14일 수원역 인근 거리에는 연말을 맞아 모임에 참여하는 단체손님을 보기 어려웠으며 인근 소상공
수원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200여 명을 초대해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시네마 수원역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아동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수원시와 롯데시네마가 함께 후원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인기 애니메이션 ‘모아나2’와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소방관’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