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특수고용 여성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나섰다. 25일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4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에서 '특수고용 여성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오유진 수원시 여성노동자복지센터 센터장의 '특수고용여성노동자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오 센터장은 특수고용노동자의 현황·통계, 국내·국외 특수고용 노동자의 현실, 특수고용형태 노동자들의 현안, 특수고용형태 노동자들의 현안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습지 교사, 케어솔루션(제품 관리) 등 방문 이동이 많은 특수고용 여성 노동자들은 건강과 안전 등에서 위험 요소가 많다"며 "이들의 노동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특수고용 여성 노동자들이 참여해 노동환경의 실태와 문제점,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연호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노동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는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지역치안협의회와 머리를 맞댔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 이들 기관과 2024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치안 강화 대책 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실적은 안전 신고, 안전 교육·홍보, 안전 점검, 안전환경 개선사업 등 분야별로 보고했다. 수원남부경찰서 등 경찰은 범죄예방 분야,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교통안전 분야 치안 강화대책을 보고했다. 올해 추진한 주요 안전 문화 사업은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상황실 운영, 새빛 안전지킴이 교육, 새빛시설물 자율점검단 구성, 점검 활동, 민관경 합동 순찰,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 등이다. 치안 관련 추진 성과는 안심 지하보도 만들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 확립 관계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협업체계 구축, 실종아동 등 조기 발견을 위한 지능형 CCTV 구축 추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사각지대 없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수원시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나섰다. 25일 시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한국ITS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하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수막, 홍보 영상, 홍보물 등을 활용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에게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요, 행사장, 누리집 등을 안내했다. 박현숙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기획팀장은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 추진경과, 논문 모집 일정 등을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총회에는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0개 기관·업체가 140여 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생물다양성 조사를 기반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한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수원시 생물다양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 수원시정연구원, 동국대학교산합협력단, (주)소프트그래피와 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식생·식물·조류·포유류 등 분류군별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갱신한다. 주요 과업은 수원시 도시생태현황지도 갱신·주제도 작성, 수원시 우수 비오톱(생물서식공간) 선정·조사, 수원시 특정 생물 조사·이슈 대응 방안 수립, 시민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지원 등이다. 시는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의 비오톱 평가결과 1등급 지역 중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 비오톱을 선정하고 보전 방안을 제시하고 수원청개구리, 떼까마귀, 민물가마우지, 수달 등을 조사·분석해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조사 용역으로 도시 개발,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도시의 생물상 변화를 조사하고 시만의 자연환경 자료를 구축할 것"이라며 "도시 환경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김수미 씨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쯤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김 씨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김 씨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김수미 씨는 드라마 '전원일기'에 일용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 영화 '가문의 영광'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 또 경기동부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8~23도, ▲성남 7~22도, ▲과천 7~23도, ▲안양 10~22도, ▲광명 12~23도, ▲군포 10~23도, ▲의왕 7~21도, ▲용인 6~22도, ▲오산 8~22도, ▲안성 8~22도, ▲이천 6~22도, ▲여주 6~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22도, ▲하남 8~23도, ▲광주 6~21도, ▲파주 6~22도, ▲양주 4~23도, ▲고양 7~22도, ▲의정부 6~23도, ▲동두천 6~22도, ▲연천 5~22도, ▲포천 5~23도, ▲가평 5~22도, ▲남양주 7~23도, ▲구리 8~23도, ▲김포 10~22도, ▲부천 9~22도, ▲시흥 8~23도, ▲안산 8~23도, ▲화성 9~23도, ▲평택 8~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2~22도, ▲강화 8~21도, ▲백령도 13~20도, ▲서울 10~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의 '애도상담 서비스'가 적극행정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4일 수원도시공사는 수원시연화장 '애도상담 서비스'가 수원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서면 예선심사와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합산한 1차 예선 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치는데 '애도상담 서비스'는 협업 기관 부문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서비스는 가족 및 지인을 떠나보냈을 때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전국 공공 장사시설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됐다. 전문 상담은 '마음상담실'이란 별도의 공간에서 진행되며 일대일이나 집단으로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30여 명의 유가족과 추모객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다양한 적극행정을 통해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화성시 기안동과 수원시 오목천동의 경계에 위치한 고금산 일대 공동묘지가 인근 아파트에서 한눈에 보여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지만 공동묘지 이전은 10년 째 감감무소식이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금산 일대 공동묘지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직선거리 약 25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아파트 단지에서 창문을 열고 고금산을 바라보면 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화성시에 따르면 해당 구역 내 아파트에서 고금산 일대 공동묘지가 보여 발생한 민원은 약 10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형수 씨(65)는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부터 (묘지가) 있었던 것 같지만 창문을 열었을 때 묘지가 한눈에 보이는 건 썩 좋지 않은 것 같다"며 "계속 봐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미연 씨(43)는 "가끔 무섭기도 하고 집에서 바로 보이니까 안 좋다"며 "예전에 (묘지를) 공원으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직까지 아무 소식도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인근 아파트 가시거리에 위치한 공동묘지가 해당 구역의 집값 등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근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일반적으로 생각해도 공동묘지가 집 근처에 있으면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안양시에 위치한 '이종구의원'은 비뇨기질환과 피부질환을 진료하는 병원으로 환자의 치료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환자에게 가장 이로운 방향으로 진료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정형국 이종구의원 원장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긴급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의과대학 재학 시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경험을 언급하며 "학창 시절 장학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나눔으로 되돌려 줄 소중한 기회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눔에 대해 큰 물질적 나눔만이 나눔은 아니라며 경제적으로 많은 기부가 아니더라도 나눈다는 것 자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실천하는 조그만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 된다면 누군가는 이를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해 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도록 결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눔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선한 마음을 전하면 반드시 나눔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작은 정성이 큰 울림이 돼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며 "의사로서 진료에 충실하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이웃들
수원중부경찰서가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수원중부서는 관내 8개소에 총 9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중부서는 지난 4월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1인 가구 밀집 지역 CPTED 사업 공모'에 선정돼 팔달구 행궁동 일대 노후주택 밀집 지역에 대해 취약 골목길 조도 개선을 위한 도로표지병과 안심 반사경, 폐쇄회로(CCTV) 안내 조명 등 8종의 방범 시설물을 251개 설치했다. 특히 수원시와 협업으로 장안구 율천동 '성균관대역' 일대 방치된 고가 하부공간에 대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방범CCTV·비상벨 및 벤치 등을 설치하고 보행로를 확충했다. 이밖에 관내 운영 중인 28개 늘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취약한 통학로 4개소를 발굴, 지자체와 협업하여 방범용 CCTV(2개소)와 보안등(2개소)을 추가로 시설물을 설치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치안문제점을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주민의 불안 요소들을 하나하나 줄여나가 안전한 수원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