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3.7℃
기상청 제공

[수원시정 AM]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등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제10회 마음에 피는 꽃' 개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최대 70만 원 지원

 

수원시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통합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10일 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를 슬로건으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각 주체가 사회적경제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수원시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한다. 공식행사와 전시행사,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공식행사는 개막행사(7월 29일), 자활의날 기념식(7월 30일)으로 이뤄진다.

 

시는 공직자, 사회적경제주체, 협업 기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협업해 박람회를 회원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비전을 공유하고, 제품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뿐 아니라 전국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박람회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의 '밤빛 정원'…수원수목원 야간개장

 

시가 다음 달 일월·영흥수목원에서 '밤빛 정원'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수목원의 야경을 선사한다.

 

10일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수원수목원을 야간개장하고 주제 정원·온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방문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고 밝혔다.

 

밤빛 정원 기간 야간경관 속 산책 프로그램과 밤에 빛나는 나의 화분만들기, 수원이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첫날인 다음 달 2일과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풍선쇼, 음악공연 등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빛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정원을 준비했다"며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이 방문해 밤의 추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

 

시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업소당 최대 70만 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2024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중 신청일 기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 등급 지정 후 1년이 지난 업소다. 시에서 영업 신고를 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소, 휴업·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허위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신청 서류를 검토한 후 65개 업소를 선정해 주방 시설(닥트·후드·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 바닥, 벽 등의 청소비를 지원한다. 시 누리집에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새빛민원실로 방문, 위생정책과에 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비 지원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운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비 지원사업이 음식점의 위생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위생 수준은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제10회 마음에 피는 꽃' 개최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동 콘퍼런스홀에서 '제10회 마음에 피는 꽃'을 연다.

 

2015년부터 매년 4월에 열리는 '마음에 피는 꽃'은 상실을 겪은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을 떠난 이를 기억하고 애도하는 행사다.

 

유족들이 고인을 기억하고 서로의 아픔을 나눌 수 있도록 추모·애도 공간을 마련한다. '우리가 애도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추모 공간에서 고인을 애도하며 감정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상실을 겪고 있는 유족들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애도와 치유의 문화를 지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