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청년들의 청년정책 참여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17일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지난해 시 청년정책(62개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원시 청년정책 참여 체험 후기 새빛톡톡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청년포털에서 200자 이상의 체험 후기를 작성한 후 캡처하고 새빛톡톡 앱·누리집 '신청·접수'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7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정책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의 효과를 확인해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박람회, 청년 월세 지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기본소득,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이 '주민 친화'에 방점을 두고 추진될 전망이다. 17일 시는 폐기물 처리설비 일체를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 선호도를 반영해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등 편익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는 이같은 구상을 추가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 설계를 변경했다. 폐기물 처리설비 지하화와 상부 공간 조성 등 시설 복합화 계획, 다목적 체육관 등 편익 시설 조성안 수립 등 과업 추가에 따라 시는 당초 다음 달 예정이던 용역 완료 시기를 오는 12월로 연장했다. 또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지후보지 선정을 신중히 하고 있다. 체감형 혜택을 늘려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설 명칭도 시민 공모를 거쳐 친환경·편익·안전 등 특성을 담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이 끝나는 대로 후보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2032년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설계 변경은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자원회수시설'을 향해 첫발을 뗐다는 의미가 있다"며 "'환경 영향 최소화'와 '시민 편익 극대화'라는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전국 공사장 긴급점검에 나선다. 16일 노동부는 전국 공사 현장 1000개소 이상을 긴급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산업안전보건 감독관 등은 단열재 등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공사 현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현장 순찰을 강화해 화재위험 현장을 지도하고 건설 현장 네트워크 및 중대재해 사이렌 등을 활용해 사고 사례와 화재 예방 중점 점검 사항 등을 전파한다. 점검에서는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작동 여부도 살펴본다. 이 밖에 ▲ 용접방화포·용접비산방지덮개 사용 방법에 대한 근로자 교육 실시 ▲ 화재가 우려되는 작업 간 혼재작업 금지 ▲ 화재감시자의 적절한 배치 ▲ 적정 소화설비 설치와 비상대피로 확보 및 대피훈련 등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한다. 노동부는 추후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화재와 유사한 사고가 우려되는 건설공사 현장 등에서는 화재 예방 조치를 근로자들에게 재차 교육·숙지시키고, 대피 훈련 등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서를 정가의 일정한 비율 이상 금액으로 판매하도록 하는 도서정가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등의 할인율이 상충돼 소상공인을 더 힘들게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화폐 가맹점이 아니거나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지 않는 지역의 매장은 할인율이 높은 지역의 매장에 고객을 빼앗긴다는 것이다. 1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도서정가제는 2003년 처음 도입돼 2014년 제도 변경 후 시행되고 있다. 책 판매자에게 책을 정가에 판매할 의무를 부과하고 가격할인 범위를 정가의 15%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대형·온라인 서점이나 대형출판사, 소규모 서점 및 출판사 등도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 책이 가격 경쟁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온누리상품권이 평상시에는 10%, 명절을 앞두고 최대 15%까지 할인하면서 고객들은 지역마다 다른 할인율로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지역을 찾아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55만 3000원의 도서 전집에 일반적인 도서정가제를 적용할 경우 49만 8000원에 구입이 가능하지만 온누리상품권의 명절 페이백까지 사용하면 도서정가제를 지키고 있
경기 사랑의열매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중 여성 회원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경기W아너클럽)'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 1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3일 경기W아너클럽이 안성 지역의 아동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복순 경기W아너클럽 회장을 비롯한 5명의 경기W아너 클럽 회원과 경기 사랑의열매 직원들이 참여했다. 경기W아너 클럽 회원들은 아동복지관의 미취학 아동 27명과 레고를 활용한 장난감 놀이를 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봉사활동이 종료된 후 경기W아너클럽 회원들은 알찬 경기W아너클럽 운영을 위해 2025년 연간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이번 경기W아너클럽의 봉사활동은 안성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기W아너 클럽은 2025년에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경기W아너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경기도 전역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경기W아너클럽과 함께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
수원축산농협이 2024년도 결산보고를 진행하고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수원축협은 지난 14일 본점 청사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기대의원회에는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대의원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1억 9000만 원을 시현해 사업준비금 9억 2000만 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금 14억 3600만 원과 이용고배당금 6억 원 등 총 20억 36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총 사업량은 전년대비 3.4% 성장한 5조 8009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문별 사업실적은 ▲예수금(평잔) 2조 8452억 원 ▲대출금(평잔) 2조 4664억 원 ▲유통사업 2055억 원 ▲구매사업 710억 원 ▲사료사업 1962억 원 등이다. 특히 수원축협은 지난해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4월과 8월 두 차례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12월에는 폭설피해 농가를 지원하고자 재해위로금 3억 8400만 원을 418농가에 지급하는 등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장 조합장은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올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윤동주 시인의 순국 80주기를 맞은 가운데 중국의 역사 왜곡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중국 내 윤동주 시인에 대한 역사 왜곡은 심각한 수준에 달한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이 '중국'으로 표기돼 있다. 서 교수는 "지난 5년간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한국으로 바로잡고자 바이두 측에 꾸준히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3년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윤동주 시인을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 투쟁에 참여한 '조선족 애국 시인'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 마을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에는 입구에 '중국조선족애국시인'이라고 적힌 대형 표지석이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하다. 이에 서 교수는 "이같은 중국 상황으로 인해 윤동주 시인 생가에서 만난 많은 중국 관광객들은 윤동주를 중국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제는 한국 정부가 윤동주 시인 왜곡에 관련해 중국 당국에 강하게 항의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삼일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 봉사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안녕과 봉사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회를 가졌다. 14일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은 이날 봉사원 80명과 함께 복정동 소재 봉사관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전통놀이인 윷놀이 대회와 제기차기, 투호, 원반던지기 대회를 펼쳤으며 찰밥과 나물을 나눠 먹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은 "3개 시 봉사원들이 모여 전통을 되새기며 함께하니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최민규 중부봉사관 관장은 "지난 정월대보름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등 봉사활동으로 바빴던 봉사원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행사는 중부봉사관 소속 성남, 광주, 하남시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곳에서 적십자가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백혜련(민주·수원을)·김영진(민주·수원병)·김승원(민주·수원갑)·김준혁(민주·수원정)·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국가무형유산 등재 등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신분당선 연장·수원발KTX직결사업 등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군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등 관내 지역별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 후반기 시정 목표인 '시민 체감 수원대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더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 국회의원들은 "시민 누구나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실현할 각종 관련 법안을 제·개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주민들 삶에 도움이 되도록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소관 부서장과 담당자 면담을 실시하고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 기업지원센터를 찾아 관계부서로부터 센터 현황과 2025년 주요사업 계획을 청취하고 현재 운영 중인 센터의 추진체계를 살펴봤다. 현장 방문을 마친 장정희(민주·권선2) 위원장은 "기업이 성정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더 많은 일자리도 창출된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원회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