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오는 6월까지 주요·현안 사업 대상지를 방문하며 '현장 행정'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지난 10일 박물관사업소(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민생현장, 주요·현안 사업 대상지, 제1부시장 소관 사업소, 시 공공기관 등을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친다. 자원회수시설, 인덕원~동탄복선전철사업 현장,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공사 현장,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수원 R&D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현장,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주택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현장,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사업 현장, 권선구 상습침수지역 등도 포함해 총 64개소를 찾을 예정이다.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민이 살아가는 공간의 미래를 그려내는 도시계획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 변화하는 현실과 시대상을 반영해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도록 안내하는 지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향후 20여 년간 수원시의 발전 방향과 틀을 담아낸 '2040 수원 도시기본계획' 역시 마찬가지다. 시가 시민의 내일을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그려낸 청사진을 확인해 본다. ◇시민과 함께 만든 기초단위 최상위 도시계획 미래 시는 6개 성장축을 중심으로 자족성을 갖춘 스마트시티로 발전해 128만 시민들이 특성화된 생활권에서 포용적으로 삶을 영위하는 도시가 될 전망이다. 오는 12일부터 공개되는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은 이를 실현하는 마스터플랜이다. 최대 규모 기초지자체인 시가 도시계획 전문가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지휘 아래 4년 만에 탄생시킨 기본계획은 20년 뒤 시의 발전상을 담았다. 지속가능한 도시 관리를 위한 최상위 공간 계획인 2040 기본계획이 표방하는 미래상은 '시대적 변화를 포용하는 품격 높은 스마트시티 수원'이다. 시는 균형발전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일구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행복을 만들고,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미래를 준비한다는 3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화성시 폭설 피해 농가를 찾아가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박정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협의회 회장 등 회원 30여 명이 화성시 우정읍 소재 500평의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해체 작업, 자재 정리 등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눈이 내리는 날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모여준 봉사원들께 감사하다"며 "폭설 피해로 인해 상심했을 분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화성시협의회는 이번 폭설 피해 복구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반찬 나눔, 복지관 배식 봉사, 다문화 가정 나들이 등 지역사회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장학재단 이사, 수원시문화원 이사,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승연 광진그래픽 대표가 제12대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10일 시는 이날 제11대·제12대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1대 회장을 맡았던 김정회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들께서 열정으로 봉사해 준 덕분에 시 여성경영인협의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자부심을 품고 일하며 더 발전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취임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협의회를 이끌었던 김정회 회장께 감사하고 새롭게 취임한 정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여성경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95년 출범한 시 여성경영인협의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연구 사업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0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가 제390회 임시회에서 문화청년체육국 소관부서의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박영태(민주·행궁) 부위원장은 "수원시는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저녁 시간 볼만한 공연들을 적극 발굴하고 18개소 버스킹 운영 시 사전 홍보 및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지환(국힘·매탄1) 의원은 "예술인 기회소득 관련 많은 우려가 있던 만큼 중복수혜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바란다"며 "예술인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후 향후 계획에 반영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현경환(국힘·파장) 의원은 "시민들에게 특화된 공연을 하고 싶어도 예산 문제 등으로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모사업, 협업 등을 통해 시민께 좋은 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장미영(민주·광교1) 위원장은 "문화도시간 교류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타 지역의 문화도시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선도지역 구축을 위해 적극 소통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체육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수원중부경찰서가 신임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경찰관의 자세, 업무 노하우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0일 수원중부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10주간 업무 실습을 하는 제315기 신임경찰관 8명을 대상으로 경찰서장 소통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 저연차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특강 등 소통과 음주로 인한 징계 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과 개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신임경찰관은 "어렵게 느껴졌던 서장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경찰공무원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정립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이번에 전입하게 된 신임 제315기 교육생들을 환영한다"며 "긴급한 상황에서도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현장에 임하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 2021년부터 수원시가 추진했던 '2040 수원시 도시기본계획'을 최근 경기도가 승인하면서 시는 2040년 인구 128만 명을 목표로 하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5일 도는 각종 개발사업과 노후계획도시 정비, 통계청 인구추계 등으로 현재 인구 123만 명에서 5만 명 증가한 128만 명을 목표로 하는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승인했다. 도시기본계획은 향후 20년을 목표로 5년마다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인구·산업·교통 등 분야를 포함해 도시 미래를 그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는 경제 대전환 기반 마련을 위해 실천 전략을 중점으로 수립했다. 시 전체 행정구역 121.090㎢ 중 도시발전에 대비해 5.711㎢를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하고 기존 개발지 56.835㎢는 시가화용지, 58.544㎢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공간 구조의 경우 도시성장의 유연성, 미래 지향성 균형발전과 탄소중립도시 실현 등을 감안해 기존 1도심, 5부도심, 1지역중심에서 1도심, 5부도심으로 개편했다. 또 북수원, 남수원, 서수원, 광교, 화성, 영통 등 6개 생활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문화복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시설을 설치한 버스와 수원시 환경교육 교재 '수원이 환경 이야기'를 활용해 학교에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이 시작된다. 10일 시는 오는 19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급은 담임교사가 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형버스의 운동장 진입과 정차, 220V 전원 연결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시는 78개 학급을 선정해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버스에서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생태환경 콘텐츠를 체험하고 환경교육 교재를 활용한 이론 교육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어린이들이 생태 감수성과 환경 보전의식을 기르는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시민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10일 시는 지난해 9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수원시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2025년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조사에서는 조직 구성원의 공직에 대한 인식 수준을 조사하고 조직 내 불합리한 행태·개선요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실태조사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담당했다. 시는 기초지자체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인적자원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표로 조사했고 객관적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축적해 조직 발전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시가 수립한 조직만족도 향상 기본계획은 업무환경 개선, 조직관리 혁신, 인사관리 및 역량개발 등 3대 주요 분야와 비효율적 업무 탈피, 합리적 업무환경 조성 등 8대 과제로 이뤄졌다. 조직만족도 향상을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직원들의 의견 교류와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한 종합 실행계획을 시정에 적용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는 이번 평가에서 평균 84.5점보다 12.2점 높은 96.7점을 받으며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지자체)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등을 평가해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시는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는데 특히 민원제도 운영, 민원 만족도 항목에서 높은 민원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시는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 창구와 고충 민원 전담 조직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시민 친화 정책으로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