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미국 소재 기업에 관내 청년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2025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는 오는 6월 20일까지 '2025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미국)'에 참여할 청년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들에게 미국 기업문화 설명, 비자 발급 인터뷰 요령 등을 알려주는 취업특강과 참여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적합한 현지 기업이나 한인 기업, 대기업 미국지사 등에 청년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시에 주민등록이 된 고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관내 2~4년제 대학교 재학·휴학·졸업생이 신청할 수 있다. 영어 능통자와 기업 요구 자격 기준에 적합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이 확정된 청년에게는 비자 발급 비용 일부(250만 원)를 지원한다. 비자가 발급되고 12월 15일까지 실제 출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항공료·숙박비·현지 정착금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국제적인 경험과 어학 능력을 쌓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해 지방세와 세외 수입 관련 고지서 8종을 종이고지서에서 전자고지로 전환한다. 22일 시는 오는 7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장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전자고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정기분 납부, 자동차세 연납 안내문, 지방세 환급 안내문,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촉구 안내문 등으로 확대한다. 특히 주정차 과태료 전자고지는 차세대 세외수입시스템에 연계해 민원인이 스마트폰으로 위반 사진과 내용을 확인하도록 개선한다. 또 전자고지 열람 후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발송 대상을 차세대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과 연계로 생성한다. '납기 내 미납자 안내', '고령자·미열람자 대상 종이고지서 발송 간소화를 위한 우체국 연계' 기능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확대로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더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납세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쌍방울은 지난 17일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1심 유죄판결 중 손해로 인정한 금액 전액 3억 2595만 원가량을 변제해 항소심 재판부에 변호인을 통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쌍방울은 2023년 7월 6일 김 전 회장의 업무상 횡령·배임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남에 따라 주권거래 정지가 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7월 수원지방법원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손해로 인정한 금액 전액 3억2595만 원가량을 지난 17일 변제받았다. 김성태 전 회장은 "저의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임직원들께 걱정과 피해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주식 거래정지가 된 것에 대해 전 경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쌍방울 임직원들은 김 전 회장이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자신의 맹세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기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사건 2심 재판은 수원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김 전 회장과의 원만한 합의에 따른 피해를 회복했기에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원시 신분당성 연장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도로 침수와 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단수 피해로 인한 보상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다. 지난 수원시의회 수원시상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난해 11월 나촌배수지 권역 단수에 대한 피해 가구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사항이 나왔던 만큼 피해 보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2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8일 오후 12시 15분쯤 수원 금곡동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철도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구운동과 금곡동 일대 신분당선 2568.9m 노선을 연장하는 공사로 작업 중 상수도관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도로가 물에 잠기고 실질적 단수 피해는 약 3시간 30분 지속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나촌배수지 정밀안전점검 과정에서 수위계 오작동으로 유출 배관에 공기가 유입돼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겨 단수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의회 상수도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단수는 구시대적인 일이라고 지적하며 단수 피해를 본 시민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절차가 있어야 한다며 질타했다. 이찬용 도시미래위원회 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용품세트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캠코가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등 욕실용품 9종으로 구성된 생활용품세트 14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캠코브러리 운영센터(참아름지역아동센터, 평택해피홈방정환지역아동센터 등) 및 미혼모시설, 아동복지시설 등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하다"며 "물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한적십자사와 캠코브러리 사업, 취약계층 생계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롯데지주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2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1층 카페에서 '기부키오스크' 제막식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 키오스크는 1000원, 5000원, 1만 원, 5만 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롯데인재개발원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움을 주고 싶은 분야를 선택한 맞춤형 기부도 가능하고 기부 인증사진을 통한 나눔의 추억도 남길 수 있다. 김희천 롯데인재개발원장은 "이번에 설치된 기부 키오스크는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기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인재개발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많은 분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고 나눔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시민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위해 나섰다. 21일 수원도시공사는 '2025년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수원시연화장 내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하고 실내 추모 공간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화장시설인 승화원은 설 당일에만 축소운영되고 제례 공간은 임시 폐쇄된다. 공영주차장 및 노상 주차장은 무료 개방(28~30일)하며 건물식 및 화물주차장은 설 당일(29일)에만 무료로 개방한다. 교통약자지원 한아름콜센터, 견인거주자, 환승센터, 농수산물시장, 일월수목원 등도 정상 운영한다. 자원순환센터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중단한다. 종합운동장과 칠보체육관은 야외체육시설과 부설주차장만 개방하며 화산체육공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휴원한다. 자세한 사업장 운영 현황은 공사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상반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21일 시는 지난 20일 지난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청년정책 62개 사업 중 52개 사업에서 성과지표 90% 이상을 달성했고 전체 사업의 총예산 집행률은 91.7%였다. 시는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대 분야에서 76개 사업(19개 부서)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확대, 청년 주거 취약계층 지원, 고른 교육 기회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은 면접정장 무료대여, 전입청년 단기숙소 새빛호스텔, 아시아 청년 포럼 등이며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 강사 양성 프로젝트, 새빛청년상담소 운영, 생성형 AI 기반 고립 위기 청(소)년 사전예방 구축 사업 등이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청년 지원은 청년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사회적 지지"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청년이 공감하고, 청년이 주도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설을 맞아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27일 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으로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한다. 행사 기간 내 당일 발행한 영수증만 환급 대상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 사이 결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 본인확인을 한 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53개 점포가 환급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물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안전한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도 환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농업협동조합(수원농협)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와 수원시에 정다미(쌀 10㎏) 1500포를 기부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수원농협은 지난 20일 수원농협경제사업장에서 '2025년 지역사랑 정다미 나눔행사'를 열고 쌀을 전달했다. 수원농협이 기부한 정다미 1500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수원시와 화성시 홀몸어르신,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시민으로부터 수원농협이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환원하는 '지역사랑 정다미 나눔행사'를 지속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농협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기부를 해준 수원농협과 염 조합장께 감사하다"며 "시도 농협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출시된 '정다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원 특화 품종으로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와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