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율천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이 제6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7일 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해 12월 6일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등록된 김정희 회장을 제6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제5대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을 역임한 김원진 전임 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원진 전임 회장은 "협의회가 공동체의 구심점 돼 김정희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신임 회장은 "올해도 마을만들기가 멈추지 않고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이 살아있는 수원, 공동체가 꽃피는 수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을만들기는 언제나 수원을 더 좋은 도시로 이끈 원동력이었다"며 "신임 회장과 위원들께서 마을을 가꾸며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보건복지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협력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7일 시는 보건복지부, 한국의학연구소, 아산시와 지난 6일 복지위기 가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에서 운영하는 '복지위기알림앱'으로 수원시와 아산시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한국의학연구소는 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복지부와 한국의학연구소 지원을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희망나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복지위기알림앱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발굴하고 그들을 대상으로 관계망 형성, 외출 유도, 건강·일상생활 지원 등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발굴·지원 체계를 더 강화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인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개한 '희망2025나눔' 캠페인이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7일 시는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결과 사랑의 온도탑 온도 105℃(10억 5000만 원)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진행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0℃에서 시작해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상승한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냉난방비, 저장장애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광명시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 시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방정부가 연대해서 추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운동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의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을 소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면 탄소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 창립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정책의 수립·실행을 국가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기후 재원·제도 개선 등 주제 지역 기후정책 토론회, 탄소중립 정책 공유회,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개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승혁 성남시의사회 의장(분당 연세플러스안과 원장)이 경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오후 2시 성남시청에서 기부금 1억 원 전달식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경기도에서 358번째, 성남시 47번째 아너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분당 연세플러스 안과를 운영하며 성남시의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학술문화처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 의장은 "'받는 당신의 기쁨보다 주는 나의 행복이 더 크다'는 의미를 느끼게 돼 기부하게 됐다"며 "민관이 힘을 합쳐야 지속가능한 복지발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에 흔쾌히 동참해 준 이승혁 신규 아너 회원께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기부자님의 뜻대로 성남시 저소득 학생들의 안과 진료와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재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원시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수원시 제설 매뉴얼'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내일 오전 8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3~8㎝이며 시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 최고 기온 영하 6도로 예상된다. 시는 이날 오전 장비·인력 비상 연락망 사전 점검, 제설제 상차 등 준비 단계를 시작해 오후 3시 기준 제설차량 101대, 제설 인력 183명을 준비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설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도로 순찰과 제설제 살포를 지속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 2025년 1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상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과 급수팀 하진경 주무관으로 선정됐다. 6일 시는 친절공무원 후보 35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하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회사의 상수도 유치와 관련해 놀라운 기업친화적 해결 방안을 알려줬다"며 "동절기 전 서둘러 행정 처리를 해준 배려심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하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됐던 그 순간의 마음을 잊지 않고 성실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어라운드 크로스핏'이 호매실동 주민들을 위한 물품을 후원했다. 6일 권선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어라운드 크로스핏 회원들은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운 날씨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호매실동 주민들을 위해 즉석식품, 방한용품,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어라운드 크로스핏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때 한 사람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호매실동 동장은 "매년 겨울철 어려운 시기마다 호매실동 주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매실동도 함께 지역사회 복지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사랑방(카페)에서 '착한 선결제 운동'을 진행했다. 6일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동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카페에 수원페이로 20만 원을 미리 결제했고 지속적인 재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착한 선결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공직자, 협업 기관, 관계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한 달 이내에 결제한 금액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변형호 금곡동장은 "공직자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시 주요시책임 '착한 선결제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속 홍보해 한뜻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계속 일하겠다는 의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업 준비 청년에 집중돼 있는 수원시 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상을 신중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신중년이 늘어나면서 50대 이상 국가기술자격 응시율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 2023년 자격 응시자는 총 231만 7887명으로, 취득자는 75만 499명이다. 50대 이상 응시자는 약 10만 5800명(14.1%)이었으며 전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이 신중년의 근로 지속 의지에 따라 자격증 응시율과 취득률이 증가하고 있어 시가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수강료 지원' 사업을 통해 19~39세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지만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응시료·수강료 지원 사업은 전무하다. 팔달구에 거주하는 이현숙 씨(53)는 "최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