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 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7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6.25 참전 유공자분들의 평균연령이 91세인 점을 고려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국가유공자 9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잠들지 않는 이야기 3번째’에 참여했던 6.25 참전자회 이수열 참전용사 이야기 낭독을 시작으로 목숨을 담보로 이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농협은행 구리시지부 유재호지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홍삼절편 선물을 준비 해 전달했다. 한기장 6.25 참전자회 구리시지회장은“팬데믹 코로나19 여파로 이웃 시에서는 이런 행사 자체를 개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리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유공자 분들을 먼저 배려하는 행사를 마련해 줘 정말 고맙다.”며 연신 관계자들의 손을 잡았다. 안승남 시장은“우리 아버님도 6.25전쟁 참전용사이며,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이 안 계셨다면 후손
구리시는 지난 22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구리 행복학교 운영에 함께한 마을강사를 비롯해 학부모 모니터링단, 참여 학부모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구리 행복학교 운영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운영 결과 보고회는 교육활동 영상 상영,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 결과와 학부모 모니터링 총평 등의 순서로 지난 3개월간의 구리 행복학교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구리 행복학교는 1, 2차 공모선정을 통해 개설된 인문소양, 문화예술, 생활체육, 취미교양 등 32개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6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마을선생님들과 행복한 교육활동을 이어나갔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 조사에서 96% 이상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 행복학교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등 학교 안팎이 협력하여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청소년 교육과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 행복학교는 참여수요가 많았던 문화예술, 생활체육
구리시가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 공드린주방(공유주방)' 제1기 예비입주자 기본교육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리 공드린주방'은 7평 남짓의 배달형 주방 18실(한식형 16실, 중식형 2실)로 구성되어, 29회차의 이론과 실습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평가과정을 거친 18명의 교육생에게 공유주방 1년간 사용(임대료 50% 감면), 사업고도화 컨설팅, 초기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 기본교육은‘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위너 셰프’로 유명한 씨알트리 유지상 대표가‘공유경제와 공유주방’이라는 내용으로 첫 포문을 열었으며, 이 밖에도‘성공 창업의 비밀’의 저자이자 한국사회적경영연구원 원장 이형석 대표, 전)쉐라톤 워커힐 조리팀 총괄팀장 김주명 셰프, 요리연구가 토니오 셰프, 새턴즈소사이어티 김셋별 대표(전 심플프로젝트컴퍼니 위쿡 팀장) 등 유명 전문가 강의로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메뉴 및 브랜드 기획 ▲위생교육 ▲창업 관련 행정절차 ▲배달 판매의 기술 ▲운영 비법 ▲요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팀 실습 등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우리 시는 지자체 최초로 250여 평의 적지 않은 규모의 공유주방을 직접 설치하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산하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사무국 임직원들과 함께 구리역 일대에서 “아동학대NO!,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아동학대 예방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27일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서 신재옥 대표이사는 “아동학대 예방 활동은 우리사회가 함께 동참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사회가 「학대와 사랑」을 구분하여, 정인이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구리시청소년재단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의 잇따른 발생에 따른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학대를 사전에 방지해 아동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옥 대표이사와 캠페인에 참여했던 재단 관계 직원들은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아동학대 예방의식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구리시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시립동구어린이집의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 21일 마무리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보조금 약 3억 원을 확보, 올 3월 공사에 착수해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의 주 내용은 시스템 창호교체와 고효율 외벽 단열재 공사로, 그 결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한편 실내 공기질이 개선되어 실내 환경에 민감한 영유아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1991년에 준공된 시립동구어린이집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민선7기의 시작인 2018년부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시립어반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이 지난 22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진행된 ‘지방의회 30주년 기념식’에서 2021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평소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지방의정 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한다. 지방의회는 1948년 제헌헌법에서 보장하고 있으나 사회적 혼란과 전쟁으로 인해 어렵게 1952년에 3대까지 이어왔으나, 1961년 군사 쿠데타로 해산됐다가 6월 민주항쟁의 성과로 1991년 부활해 2021년 지방의회 30주년이 됐다. 그동안 지방의회는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시민과 가장 근접하여 소통,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숙시켜왔으며,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고쳐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형수 의장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지역민원을 해결하고, 집행부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열린의정 구현에 앞장서 왔으며,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지역 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 의장은 “의회의 본연의 기
구리시는 지난 22일 민관협력단체인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청 앞 광장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와의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재활용을 위해 세척된 아이스팩을 사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봉사단체인 구리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구리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구리시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과 더불어 공공기관인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구리시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다가오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지만 꾸준히 보태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일에 가졌던 행사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실천운동에도 이렇게 많은 봉사단체 여러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위기에 구리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방패막이 되어 '우리家 그린 '그린뉴딜, 구리''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전국 최초로 민간주도를 통한 아이스팩 재활용 세척․배부 실천운동을 가
구리시는 지난 18일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위원장 윤토현)를 개최해 23일 공모당선작을 공고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4월 30일 공고를 통해 건축사무소 7곳에서 응모참여를 신청해 이달 14일 최종 공모안을 제출한 4곳의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전문위원회 검토를 거쳤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기존 건물과의 연계와 배려를 잘 구현한 공동참여업체 ㈜종합건축사사무소 원(대표 손한계)과 에이브릭건축사사무소(대표 김민호)를 최종 당선업체로 선정했다. 특히 시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장기요양 등급자도 증가하여 시립요양원의 입소 대기인원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이번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 사업을 통해 현재 80인 정원의 시설을 140인 정원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 2곳의 치매전담실을 별도로 마련해 관내 치매노인 보호를 강화하고 가족부양의 부담은 완화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설계비 2억 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 55억9000만 원의 약 58%인 32억8000만 원을 국·도비 등 외부재원으로 확보했다. 또한, 2019년 5월 공유재산심의 승
구리시가 버스정류장 무정차 행위 사전 차단과 교통약자 편의 향상을 위해 내달부터 경기버스정보 앱을 통한 ‘승차벨 서비스’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전체노선에 대해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승차벨 서비스’는 경기버스정보 앱의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탑승하고자 하는 버스의 운수종사자에게 정류장에 대기 중인 승객이 있음을 음성으로 미리 알려줌으로써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또 승차벨 서비스에는 ‘교통약자 승차 지원’ 기능도 포함있어 리프트가 장착된 저상버스 운전자에게 탑승 여부를 미리 알려줘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승차벨’버튼은 정류장 반경 100m 이내에서만 작동되며, 해당 버스가 탑승 희망 정류장에서 두 번째 전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승차벨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회의 승차벨 신청만 가능하고 사정이 있어 다른 버스에 탑승하고자 할 경우, 기존 승차벨을 취소한 후 재신청이 가능하다. 안승남 시장은 “승차벨 서비스가 본격 시행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스정
구리시는 지난 21일 지유봉 구리신협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며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KF94 마스크 9600매를 전달받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전달받은 KF94 마스크는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16곳에 각 600매씩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유봉 구리신협 이사장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울수록 돕고 함께 이겨내야 한다'는 신협의 기업 이념에 따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하루빨리 마스크 없는 세상을 되찾아 주고, 아이들의 밝은 미소들이 가득한 내일이 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손길을 전달한 구리신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렇게 응원의 마음을 모아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 종식의 순간을 기대할 아동과 시민들에게 구리시는 언제나 시민안전 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신협은 1960년 설립되어 현재 구리시 수택동에 소재한 비영리금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