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현실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을 받는 고용·물가·소득 등 주요 통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18일 통계청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고용과 물가, 소득 등 주요 통계 개선방안을 만들어 국가통계위원회에 상정하고, 이르면 올해 말부터 새로운 통계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률 70% 달성 정책차원에서 민감한 이슈인 고용통계는 공식 실업률을 보완해줄 수 있는 실업률 보조지표를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시하는 국제기준을 준용해 만들어 내년 11월부터 기존 실업률과 함께 공표하기로 했다. ILO의 실업률 보조지표는 현재 취업자이지만 사실상 실업자에 가까운 불완전 취업자, 비경제활동인구이지만 사실상 실업자로 볼만한 부분실업자를 함께 반영한 실업률로 방향이 잡히고 있다. 새로운 기준은 현재 취업자로 분류된 이들의 일부를 실업으로 재분류하고, 비경제활동 인구로 분류되는 이들 중 일부를 ‘실업’으로 포함하기 때문에 실업률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의 한국의 실업률은 비경제활동인구가 과도하게 계상돼 실업률이 3% 초반으로 잡히지만, 이런 방식의 보조지표를 두면 실질 실업률이 보다 명확해질 수 있다.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물가와 괴리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 구직자에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담은 모바일 웹서비스 ‘스마일스토리知’(smilestory.or.kr)를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웹 서비스는 반응형웹을 적용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스마일스토리知’를 찾아 ‘으뜸기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으뜸기업이란 증진공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쌓은 노하우로 매출·임금 뿐 아니라 CEO·기업문화·복지수준·독창적 기술력 등을 판단해 선정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다음달 말까지 모두 1천4개의 으뜸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인력개발처(☎02-769-6474)로 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3조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와 임금·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오는 10월4일까지 기업당 3억원 한도로 지원된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 과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제성 자금 대출의 금리를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신임 사장 공모에 정·관계 인사 및 전·현직 공사 임원 등 모두 19명이 지원했다. 18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박상돈(65)·김성수(61) 전(前) 국회의원과 하영제(60) 전(前)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최재극(69) 전(前) 전북개발공사 사장 등 정치권과 관료 출신들이 응모했다. 이와함께 배부(60) 현(現) 농어촌공사 부사장과 한상우(57)·김영성(62) 전(前) 농어촌공사 상임이사 등 전·현직 공사 임원들도 신임 사장직에 도전했다. 한편, 비상임이사와 농민단체, 외부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19일 서류심사 및 21일 면접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사장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사장 공모에는 모두 1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IRG 가운데 한 종인 그린팜을 미국 국제종자보증협회에 국제종자보증품종(AOSCA)으로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개발 목초가 미국 종자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농진청을 덧붙였다. 그린팜은 매년 4월 25일쯤 출수해 4월 하순부터 수확 가능한 극조생종으로, 중부와 중북부지방 논에서 월동 사료작물을 일찍 수확할 수 있어 모내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농진청은 지난 1995년부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새품종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별 재배형태에 알맞은 12가지의 새품종을 개발했다. 이들 품종은 4월 하순부터 수확이 가능한 극조생종(2품종), 5월 상순부터 수확하는 조생종(3품종), 5월 중순에 수확하는 중생종(1품종), 5월 하순에 수확하는 만생종(6품종) 등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IRG 품종의 농가보급 확대를 위해서 지금까지 10개의 국내 종자업체에 ‘그린팜’ 등 8개 품종에 대해 35건의 통상실시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기술이전을 받은 국내 종자회사는 국내외에서 종자를 생산 보급해 지난해 종자 소요량
농협 기흥하나로혼수센터가 오는 10월 20일까지 ‘2013년 가을 혼수품 정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에 위치한 농협 기흥하나로혼수센터는 가을에 탄생할 예비신랑 및 신부를 위한 가전·가구·침대·침구 등 63개 업체 제품을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 한다. 농협 하나로혼수센터는 다양한 혼수용품을 한 곳에서 원스톱 비교 쇼핑할 수 있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정 고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한 농협중앙회 마트구매부장은 “가을에 결혼하는 알뜰 예비 신혼부부의 혼수용품 구매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좋은 품질의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농협은 고객의 쇼핑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기간 중 추석 연휴기간을 제외하고 정상영업할 계획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9일부터 매각공고를 내고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공장 등 99억원 규모, 총 6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캠코 경기지역본부가 이번에 매각하는 국유부동산 중에는 오산시 금암동에 소재한 33평형 아파트를 비롯, 최초 매각예정가의 60%인 화성시 장안면 소재 건물 등이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입찰 참여희망자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 등록 및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대부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캠코공매물건→캠코공매일정→국유재산’에서 확인 가능하다.
Q.결혼자금 등 재무 설계 추천을 안녕하세요. 현재 28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이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다보니 결혼자금마련 등 재테크 방법을 몰라 문의 드립니다. <월 수입> - 164만원(세후) <월 지출> - 월세 45만원 - 통신비 9만원 - 카드비 30만원 - 컨버전스보험 6만원 <저축> - 주택청약적금 10만원 - 1년 만기 자유적금 10만원 매월 30만원 정도의 여윳돈이 생기는데 적금을 하나 더 들어야할지, CMA통장을 하나 개설할지 망설이고 있습니다.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재무설계를 부탁드립니다. A.제안하는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자금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입니다. 현재 사회초년생으로서 월 소득의 3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지출이 이뤄져야 하는데 소득에 비해 월세로 지출되는 자금의 비율이 너무나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저축 즉, 미래를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월세지출에 대한 부분도 본인의 선택인 만큼 소비지출의 절약을 극대화해 저축자금을 형성토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안드리는 것은 30%가 아닌 40%내에서 지출부분을 감당토록 하는 것입니다. 현재 용돈지출의 절반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전세가격이 민간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5일 한국은행의 ‘전세가격 상승이 가계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의 상승분을 제거한 실질 전세가격이 1% 오르면 민간소비는 장기적으로 0.18%, 단기적으로 0.37% 각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 대상별로는 전세가가 1% 오를 때 장기적으로 내구재 소비는 0.83%, 서비스 소비는 0.34% 각각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1990년 1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가처분소득과 주택매매가 등 소비에 영향을 주는 나머지 변수를 통제하고, 전세가와 민간 소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전세계약은 임대인과 임차인 간에 소득이 이전되는 거래지만, 소득 계층간 소비성향의 차이와 유동성 제약 등으로 소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평균 소비성향이 높은 중·저소득층에서 소비성향이 낮은 고소득층으로 현금이 이전되면서 소비 감소를 불러온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이 분석 자료에서 “전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 중·저소득층의 내구재 및 서비스 지출을 중심으로 소비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
주택금융공사는 공사 이미지 및 상품 홍보를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13 주택금융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개인이나 팀 단위로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UCC·웹툰·인쇄 등 3개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팀별 인원수는 UCC 부문은 5명 이내, 웹툰과 인쇄 부문은 2명 이내로 제한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부문별로 7개 수상작을 선정해 오는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공사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고 공모전 담당자(☎02-2014-85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