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중소기업청과 함께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계 중소기업인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을 격려하고 유공자들이 서훈을 받는 행사로, 침체된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중소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박 대통령은 각 분야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성공을 일궈온 모범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지원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단체에 서훈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외순방시 많은 중소기업이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글로벌화를 위한 기회를 얻었고,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으로 참여하려는 기업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중소기업도 스스로 변화와 개혁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표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창조하고, 좋은 일자리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6세 미만의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 대부분은 직업이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들의 90%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결혼·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생활 및 의식에 대한 자료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여성들의 취업 시기에 대해서는 38%가 ‘가정일에 관계없이 계속 취업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취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미취학 자녀가 있는 여성의 72.8%가 ‘육아부담’을 꼽았다. 미취학 자녀가 없는 여성도 절반 이상(51.0%)이 ‘육아부담’을 취업장애로 꼽았으며, ‘사회적 편견·관행’(17.6%)과 ‘불평등한 근로여건’(11.3%)이 뒤를 이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은 16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19명을 상대로 개발협력정책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 중인데 LH가 이 수업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사례를 전파하기로 한 것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3월부터 시범 개통한 ‘국제곡물정보 모바일 웹(m.atgrain.or.kr)’을 정부 3.0 정책기조에 맞춰 보강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aT 국제곡물정보 모바일 웹은 4개 주요 품목(밀, 대두, 옥수수, 쌀)에 대한 곡물 시황 등 관련 정보를 일일 및 주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농무부(USDA) 자료 및 세계 환율, 원자재시장, 기상 등 곡물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월간 자료로 배포하고 있다. aT는 이번 개편으로 현재 제공 중인 정보 외에도 해외시장동향 항목을 추가해 이슈가 되는 곡물관련 속보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계 곡물시장은 곡물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시장동향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산과 소비, 유통현황 등 중국의 곡물 관련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 aT 관계자는 “모바일 웹 개편으로 변동이 심한 국제곡물시장 동향을 관련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구매의사 결정 및 적정가격 구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0일 이천시 모가농협에서 ‘농촌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경기농협은 박태식 농협중앙회 상무와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 김교환 모가농협 조합장, 이천 관내 조합장 및 관내 농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지원과 NH개발의 무료 장수사진 촬영,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무료법률상담과 전통타악연구소의 타악공연 등을 펼쳤다.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은 “경기지역 환경에 맞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 지원해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농업인 행복시대를 실현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 출범한 ‘2014년 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 산간오지와 도서지역의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민선6기 중점 정책으로 ‘지역중소기업 맞춤형 자금·세제 지원’ 및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 확대’를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경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95개를 대상으로 ‘민선6기 지자체장에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정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민선6기 경기도지사 출범 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치’에 대한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60.5%로, 부정적인 응답(9.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민선5기와 비교해 민선6기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이 강화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57.9%로, 부정적인 응답(7.7%)보다 높았다. ‘민선6기 경기도지사의 중소기업정책 공약에 대한 만족도’도 긍정적인 응답이 45.1%로, 부정적인 응답(13.9%)에 비해 높았다. ‘민선6기 경기도지사의 중소기업 관련 선거공약 중 우선적 추진해야하는 정책’으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및 신용보증공급 확대’가 66.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정책자금 금리 인하’(44.8%)와 ‘중소기업 밀집지역 및 산업단지 국공립보육시설 우선지원·출퇴근 교통수단 지원’(2
6월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은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은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4년 6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6월 경기지역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 76, 비제조업 71로 조사되며 전달보다 각각 10p 하락, 5p 상승했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우, 업황BSI는 전달보다는 10p 떨어졌지만, 전국 업황BSI인 77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와함께 매출 BSI와 생산BSI 모두 83을 기록하며, 5월보다 각각 7p와 15p 하락했고, 신규수주BSI 역시 2p 하락한 87을 나타냈다. 또 채산성BSI와 원자재구입가격BSI도 전달보다 각각 3p씩 하락하며 83과 102를 나타냈으며, 제품판매가격BSI만 2p 상승한 84로 조사됐다.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3.6%)과 ‘환율변동’(14.7%), ‘불확실한 경제상황’(14.0%), ‘경쟁심화’(9.7%), ‘자금부족’(8.6%), ‘수출부진’(8.6%), ‘원자재가격 상승’(2.3%) 등을 꼽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0일 이번 장마기간동안 선인장·다육식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도농기원은 올 장마기간동안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으로 볼 때 고온다습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이 증가될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점무늬병 발생이 증가되고 탄저병 및 세균성 무름병 등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실제 경기도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고양과 안산, 안성에 위치한 30개 선인장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세균성무름병과 탄저병, 점무늬병 등의 질병이 7월과 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성 무름병의 경우, 7월에 66.7%, 8월에 60%가 발생했다. 탄저병 역시 7월에 40%, 8월에 40%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해충발생도 깍지벌레와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이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따라 도농기원은 크기가 작아 알아보기 어려운 총채벌레와 담배가루이, 진딧물은 점착트랩을 설치해 관찰하고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적용약제로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해길 도농기원 선인장연구소장은 “병이든 선
경인지방통계청은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수도권 통계발전을 위한 ‘2014년 상반기 경인 지역통계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인천·서울지역의 관·학·연 등 통계작성 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한 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인통계청의 지역 통계작성 및 기술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수도권 통계지표 개발 및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사회 변화 파악 및 정책 방향 제시를 위해 최초로 작성될 ‘2013년 수도권 사회지표’ 및 지역 통계 개발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장경세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수도권 지역민의 삶의 질과 복지 정도를 파악해 올바른 정책방향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성남시와 함께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선발해 ‘2014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참가규모는 총 10개사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2개 지역에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파견될 예정이며,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맞춤형 수출상담과 시장조사 활동 등이 중점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성남관내에 제조시설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제조 수출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일까지 성남시 또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130203P@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권태형 중진공 경기본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던 한국과 러시아 간 교역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다”며 “그러나 이러한 시기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신규 수출유망품목 발굴 등 보다 적극적인 진출전략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08)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