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활동을 위한 ‘2023년 경기예술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공모는 ▲기초예술 창작지원 ▲모든예술31(경기예술활동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기초예술 창작지원은 경기도 내 시·군 지역 제한 없이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 신작 창작을 위한 기초예술 장르별 지원 사업이다. 예술창작 준비부터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예술31은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별로 창작 및 발표되는 모든 기초예술 활동 지원 사업으로 2022년 현재 기준 기초문화재단이 미설립된 9개 시·군(가평군 등)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직접 공모를 시행하고, 기초문화재단이 소재한 22개 시·군(수원시 등)은 경기문화재단의 예산 매칭을 통해 기초문화재단에서 자체 공모를 시행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은 경기도 내 공공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우수작품 제작 및 발표 지원 사업이다. 도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와 수준 높은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연장과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기초예술 창작지원 ‘문학 창작집 출간지원’의 경우 출
◇ 유머와 풍자 담긴 토끼, 전시 ‘얼토당토’ 한국만화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한국카툰협회와 일본 만화가 등 작가 60명이 그린 카툰 전시 ‘얼토당토’를 개최한다. 전시명 ‘얼토당토’는 ‘얼씨구나 토끼! 당당하다 토끼!’의 줄임말로 계묘년 새해를 신명나고 당당하게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작가 등 회원작가 40명과 일본 만화가 이와미 세이지 등 10명, 한국대표만화가 이두호, 원수연 등 1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한다. 지혜와 풍요, 번창의 상징인 토끼를 통해 당당하고 활기찬 새해를 염원하며 유머와 풍자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새해의 소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시장 가운데 마련된 대형 당근 모형에 걸어보는 체험과 토끼 가면을 만들어보는 체험, 달토끼 떡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2월 2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 흑토끼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오는 31일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설원의 사냥꾼: 흑토끼를 잡아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계묘년 흑토끼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먼저 주말·공휴일에는 사냥
◆ 아트 마켓(art market) → 예술 시장 (원문) 가상 세계에서 열리는 아트 마켓은 시간적·물리적 제약이 없다. (고쳐 쓴 문장) 가상 세계에서 열리는 예술 시장은 시간적·물리적 제약이 없다. (원문) 이번 아트 마켓에서는 해외의 독특한 소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고쳐 쓴 문장) 이번 예술 시장에서는 해외의 독특한 소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원문) 지역 주민, 예술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트 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고쳐 쓴 문장) 지역 주민, 예술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예술 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지난 17일 안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청년 서포터즈 2022 안문재PD’ 해단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정숙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청년 서포터스가 참석해 올해 우수활동 사례와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안문재PD’는 안산문화재단 프로듀서(PD)의 줄임말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홍보단(서포터스)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과 김홍도 미술관 전시, 지역밀착프로그램,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재단 사업별로 홍보가 필요한 곳에 각자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활동한 안문재PD는 8명으로, 지난 10개월간 재단 공식 사회 관계망(SNS)용 콘텐츠 카드뉴스 80건과 영상 26건을 제작했다. 재단 사업을 면밀히 모니터링 후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화재단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문재PD 우수팀으로 선정된 ‘컬쳐팔레트’는 “안산문화재단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콘텐츠를 기획하며 제작 능력도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1월 7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화성시문화재단 2023 뮤지컬 갈라 신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이 준비한 2023년 첫 기획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새해 계묘년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2018년 이후 약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신년 축하 공연이다. 신년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독보적인 가창력을 가진 손승연, 베테랑 뮤지컬 배우 이건명, 팬텀싱어1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고훈정이 출연해 다양한 뮤지컬 곡을 선사한다. 또한, 음악감독 민활란의 지휘로 15인조 ‘뮤직할 밴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앙상블(신예준, 김지철, 이시윤, 강윤석, 안홍주)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연주회에서 연주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모든 곡을 마친 후, 그가 다시 무대에 올라와 연주해 주기를 바라며 외치는 한 마디 ‘앙코르(Encore)’. 여기에는 그 순간의 벅찬 감동을 잠시나마 더 느끼고 싶은 청중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성남 아트스페이스 J(제이)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전시 ‘Encore Collectables_10 years' Cube1’을 선보인다. 전시는 그동안 Cube1이라는 공간을 함께 만들어간 27인의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환한다. Cube1은 아트스페이스 J가 위치한 건물 1층에 마련된 별도의 전시 공간이다. Cube1은 ‘예술’이라는 틀 안에서 대중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지난 10년간 젊은 패기로 뭉친 참신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은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정한 주제나 소재를 가지고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구축한다. 이렇듯 새로운 현대미술의 패러다임을 선보임으로써 우리의 인식을 넓혀 나가는데 기여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J_Cube1과 함께했던 작가들의
“넌 현명한 사람이야. 네 본능을 의심하지 마.” “너는 네가 할 일을 참 잘해왔어.” 필라델피아 북부, 낡고 허름한 집에 살고 있는 고아형제 ‘트릿’과 ‘필립’. 그 누구의 보호도 없이 오롯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두 사람에게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이다. 따뜻한 말 한 마디, 든든한 응원과 위로는 받아본 적이 없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연극 ‘오펀스(Orphans)’는 제목 그대로 사회에서 소외된 혹은 소외됐던 ‘고아들’의 이야기다. 가장인 트릿은 좀도둑질로 생계를 이어가고, 어릴 적 알레르기 반응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필립은 형이 일(?)을 하러 나간 사이 집을 지키며 살고 있다. 동생을 향한 사랑과 과한 보호심에 트릿은 필립이 문맹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기를 강요하지만, 집밖이 궁금한 필립은 신문을 읽고, 책에 어려운 단어를 밑줄 치며 형 몰래 지식을 쌓아간다. 어느 날 트릿은 술집에서 부유해 보이는 중년 남성을 납치해오는데, ‘해롤드’라는 이름의 이 남자가 알고 보니 시카고 갱스터(gangster)이다. 그리고 그는 만취해 고백한다. 자신 역시 ‘고아’였다고. “나 저 사람 맘에 들어.”(필립) “마음에 두지 마.”(트릿) “좋은 사람 같아 보여.
칼바람이 매서운 겨울, 뜨끈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뚝배기에 담긴 보글보글 끓는 국물 요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경기관광공사 추천, 경기도 곳곳 추위에 움츠러든 몸을 쫙 피게 해줄 음식을 소개한다.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음식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어 더욱 흥미롭다. ◊ 맛있는 거 옆에 또 맛있는 거, 얼큰한 감칠맛…의정부 ‘부대찌개’ 한국전쟁 직후 미군 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에 김치와 채소, 고추장을 넣고 끓인 부대찌개. 때는 1960년, 한 할머니가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에 미군 부대 사람들이 햄, 소시지, 베이컨을 가져와 요리를 부탁했고, 훗날 김치와 고추장을 더해 오늘날의 부대찌개가 탄생했다. 이 원조 집을 따라 부대찌개 집이 골목에 하나둘 들어섰고, 지금과 같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가 형성됐다.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중앙역 바로 앞, 100m 남짓한 거리에 부대찌개 식당 10여 곳이 모여 있다. 짧게는 30년, 길게는 50년이 넘은 곳들이다. 매년 10월경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동서양의 재료가 어우러진 부대찌개는 얼큰한 감칠맛이 압권이다. 팔팔 끓을수록 풍미가 우러나오는 국물에 한겨울에도 이마엔 송골송골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건협은 올해 지부 사회공헌활동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건협 본부 및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관으로 동시 선정됐다. 건협은 ‘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사회공헌 목표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해소를 위한 ▲장애인특화차량 제작·지원 ▲시설거주아동 학습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과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하천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플로깅 환경정화활동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에 이상이 생기는 척추질환.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났다. 하지만 휴대폰, PC 사용 등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에서 나오는 잘못된 자세로 척추 질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척추질환 환자는 113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 즉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중 신규 환자는 118만 명이었는데, 20대와 30대가 47만 명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지난 10년간 척추질환 진단 및 수술 연령 등을 분석한 결과 10년 새 평균 진단 연령이 41.8세에서 36.9세로 4.9세 낮아졌다.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학업, 업무, 가사 심지어 쉬는 시간과 이동하는 시간조차 손에서 스마트기기를 놓지 못한다. 문제는 스마트기기를 보면서 목과 어깨, 허리가 구부정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은 척추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 다른 원인은 음주와 흡연이다. 알코올은 소변을 통한 칼슘 배출을 증가시킨다. 과도한 음주는 소화관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