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기상이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폭염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각종 언론 매체를 활용, 소방안전대책에 대해 대 시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 홈페이지에 폭염대비 종합안전대책을 시민들이 언제나 볼 수 있도록 행동요령, 열대야 불면증 예방수칙 등 팝업창에 자세하게 게재해 여름철 폭염 관련 재난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물놀이안전사고관련 주요활동, 독거노인 봉사활동, 급수지원, 구조, 구급 활동 열대야 또는 폭염과 관련된 대민 안전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5개조 20명의 구급대 대원으로 '콜&쿨' 119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소방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생후 12~15개월의 소아를 대상으로 수두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력이 없는 생후 12~15개월의 건강한 소아로 시 보건소(310-3551~3)나 정왕보건지소(310-3567~8)에서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12시에 가능하다. 올해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권장하고 있는 수두예방접종은 내년부터는 법정전염병 2군으로 지정되어 정기예방접종이 의무화 된다. 수두는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발진성 질환으로 매년 약 18만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하고 대부분 3~6세의 유아에게서 발생,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 수포액에 의한 접촉, 공기전염에 의해 전파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시 보건소 담당자는 “신생아와 면역저하자는 수두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최근 시청대회의실에서 전직원과 관내 경찰서, 교육청 등 공공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신경아씨를 초청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전반의 남녀 차별적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성희롱 관련 법령 및 남녀차별 금지기준, 성희롱 발생시 처리절차 및 조치기준 등 성희롱예방 전반에 대해 90여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신경아씨는 “성희롱은 무심코 내뱉은 말이라도 상대방에게 수치감, 굴욕감, 불쾌감, 혐오감을 주는 행동이나 언행에서 비롯된다”고 말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성희롱은 개인의 인권 침해는 물론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업무의욕의 상실을 가져오는 등 큰 손실을 끼치게 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큰 걸림돌로 작용될 수 있다”며 “공직자의 정확한 인식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청소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영)는 지난 11일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시흥시와 시흥시교육청으로 노인, 학부모, 청소년 '3세대 사랑축제'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 1세대 할아버지 할머니, 2세대 아버지와 어머니, 3세대 청소년 등 17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퓨전콘서트 공감21, 효천무예시범, SF-O 한인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브레이크댄스, 사랑고전무용단의 창부타령, 초대가수 안치환의 사랑은 꽃보다 아름다워 등 청소년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3세대가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경영 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대간 새로운 가족문화를 이루는 통합의 장을 이루는 진정으로 뜻 깊고 의미 있는 축제”라고 말하고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깨우쳐주고 세대간 차이를 좁힐 수 있는 기회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가 방산우수펌프장의 썩은 물을 신천천으로 흘려 보내는 등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과 관련, 유수지의 썩은 물을 정왕동 폐수종말처리장으로 퍼올리고 바닥을 준설하는 등 일제정비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하수처리장, 오수중계도펌프, 우·오수관거 등 하수도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야 하나 하수처리구역 일부인 신천 및 방죽천의 일원에서 생활오수가 역류하고 생활오수가 그대로 우수펌프장으로 흘러들어 하천의 수질과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에 시는 상류 은행·신천동에서 발생된 생활오수를 합류식 관거를 통해 신천오수펌프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이달말까지 방죽천 상류부에 차집시설과 관거 및 맨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 되면 하천수질오염, 생태계파괴, 농업용수의 이용 부적정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하수도시설의 정비와 하천정화사업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시흥시가 방산우수펌프장의 썩은 물을 신천천으로 흘려 보내는 등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과 관련, 유수지의 썩은 물을 정왕동 폐수종말처리장으로 퍼올리고 바닥을 준설하는 등 일제정비에 나섰다. 8일 시에 따르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하수처리장, 오수중계도펌프, 우·오수관거 등 하수도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야 하나 하수처리구역 일부인 신천 및 방죽천의 일원에서 생활오수가 역류하고 생활오수가 그대로 우수펌프장으로 흘러들어 하천의 수질과 토양을 오염시킬 수 있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에 시는 상류 은행·신천동에서 발생된 생활오수를 합류식 관거를 통해 신천오수펌프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이달말까지 방죽천 상류부에 차집시설과 관거 및 맨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 되면 하천수질오염, 생태계파괴, 농업용수의 이용 부적정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하수도시설의 정비와 하천정화사업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농업용수가 모자라 생활오수로 벼농사를 짓는데 당국은 뭐하는 겁니까" 시흥시 신천동과 방산동 일대 농가들이 농업용수 부족을 이유로 신천천을 흐르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정화처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5년째 3만여평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사용해 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도 시흥시는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고 생활오수로 지은 벼에 대해 한번도 잔류성분조사를 실시하지 않아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3일 신천동과 방산동 일부 주민들은 "지난 2001년부터 이 일대 농가에서 양수기를 이용해 일반주거지역의 생활하수관의 오수를 끌어올려 논과 밭의 농작물에 물을 주는 것을 매년 목격했으며 올해도 벼농사를 위해 논에 이같은 오수를 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본보취재팀이 2일 현장확인을 한 결과 한 농민은 신천초등학교 옆 도로에 설치된 생활오수 하수관의 뚜껑을 열고 생활오수를 경운기에 설치된 양수기로 퍼 올려 밭작물에 물을 주고 있었다. 방산우수펌프장 주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도 하수탱크에서 물을 퍼 올려 논에 물을 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곳의 생활오수는 신천 생활오수펌프장에서 정왕동 폐수종말처리장으로 퍼 올려 처리해
시흥시 신천동 신천초등학교와 신천중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 노인들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한노인회 시흥지회 시흥경찰서 실버교통봉사대(대장 강대옥) 대원들이다. 이들은 평균 연령 75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신천 초·중학교의 개교가 시작되면서부터 6년여 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결같이 안전한 등하교길을 지키며 교통안전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장 강 할아버지는 “과거에 조깅이나 등산 등 운동을 하다가 오전에 날이 밝은데도 가로등이 켜있어서 전기가 아깝다는 생각으로 가로등 소등을 한게 봉사활동을 시작한 동기"라고 말하고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또 운전자들에게 "운전중 휴대전화를 해서 신호를 못보고 신호위반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광수 신천초등학교장은 "학교에 어린이 교통봉사대와 녹색 어머니 교통봉사대가 있으나 할아버지들께서 교통봉사활동을 너무나 열심히 봉사해주신 덕으로 개교 이래 지금까지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늘 감사하고 마음 놓인다"고 말했다.
시흥시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방산빗물배수펌프장(시흥시 방산동 19-2 일대)의 집수장(유수장)에 수개월째 생활오수가 역류하면서 함께 유입되고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하는 등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시는 폐수로 변한 유수장의 오·우수를 정화과정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지방2급 하천인 신천천으로 흘려 보내 친환경도시 조성시책에 정면 역행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23일 시흥시에 따르면 방산빗물배수펌프장은 지난 1999년께 관내 신천동 일대 농경지와 주택 등의 상습 침수예방 일환으로 착공해 2001년 10월 저장용량 6천300톤 규모로 완공했다. 펌프장은 비가 오거나 일정 수위가 되면 자동으로 펌프가 작동돼 배수되는 시설물로 가동이 시작된 후 현재까지 침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언제부터인가 유수장에 부유물이 떠다니며 물이 썩어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으나 이 썩은 폐수를 하천에 그대로 퍼내 버리고 있다며 시의 무사안일한 환경행정을 질타했다. 실제로 하천에 썩은 물이 유입되면서 하천 모래가 검게 변해 썩어가고 있었으며 하천아래(신천I.C입구)쪽은 악취가 심하게 나는 검은 하천물이 물거품과 함께 흐르는 것이 확인 됐다. 이는 인근
허위 진단서로 보험금을 가로챈 보험가입자, 보험설계사, 의사 등 7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명경찰서는 22일 허위 진단서와 입.퇴원확인서를 발부해 준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광명시 S의원 원장 최모(39)씨와 사무장 김모(36)씨를 구속하고 간호사 등 병원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허위 진단서를 발부받아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보험 계약자 하모(56.여)씨 등 8명을 구속하고 백모(49)씨 등 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보험 가입자들이 허위 진단서를 받을 수 있도록 S의원을 소개해 준 혐의(사기)로 보험설계사 김모(43.여)씨 등 2명도 함께 구속했으며 다른 김모(3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원장 최씨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1년여 동안 자신이 운영하는 S의원에 찾아온 환자 64명에게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가짜 진단서, 입.퇴원확인서를 내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요양급여금 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보험 가입자 하씨는 지난해 3월 3일부터 지난 2월 7일까지 '계단에서 넘어져 다쳤다'는 등의 거짓 이유로 S병원으로부터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11차례에 걸쳐 모두 81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