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검은 토끼의 지혜를 받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취임하던 날 시민의 꿈, 인천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느덧 6개월이 흘렀습니다. 저에게는 모든 순간이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첫 결재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위해 이동한 거리 지구 두 바퀴, 업무정책회의만 1400건이 넘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문하신 인천시민들의 말씀에 오직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우리에겐 지난 6개월보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오늘, 지금이 인천시 제2 도약의 출발점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내일의 희망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인천(仁川)이라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천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개월간 균형, 창조, 소통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과 행정을 살펴보고, 세심한 검토와 치열한 논의를 통해 미래 도약을 준비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행복과 민생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는
인천 서구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자치단체의 사회보장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보건복지부는 매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획 이행을 위한 지자체의 책임성 강화와 지역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계획의 시행 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민관협력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확인하는 1차 서면 평가에 이어 2차 화상 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두 차례에 걸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 수상과 함께 포상금 1400만 원을 받게 됐다. 강범석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구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구민의 욕구와 핵심과제 파악에 주력하겠다”며 “관련 사항을 적극 반영해 서구만의 복지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가 혁신 소공인 성장 및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마련을 위한 ‘인천시 서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28일 오류동 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 중소기업 대표, 지역 내 소공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인천에서 두 번째로 오류·왕길동 일대가 ‘인천서구 오류·왕길 표면처리 집적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3년간 국비 15억 원에 시비 7억 5000만 원과 구비 7억 5000만 원을 포함,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에 나선다. 이 시설은 도금측정장비실, 수질·대기환경 측정장비실, 작업환경 측정장비실, 전처리실 등 공동장비실을 비롯해 교육실험실,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도금 측정장비실은 도금의 두께 및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엑스선 형광분석기와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이온크로마토그래피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고, 수질·대기환경 측정장비실에는 환경오염물질 분석에 필요한 원자흡광광도계
인천시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계청 주관으로 열린 ‘2022년 통계업무 진흥유공(통계조사 부문) 포상 수여식’에서 정책수립의 기초가 되는 각종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최초로 수상했다. 시는 12개의 지방산업단지와 3개의 국가산업단지 및 육상물류, 해상물류, 항공물류 등 다양한 산업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광업·제조업조사, 전국사업체조사 등 경제통계조사의 비중이 높고, 그 중요성도 매우 큰 지역이다. 이를 고려해 시는 관련 통계조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실시한 조사도 10개 군·구와 상호 협력하고 소통해 코로나19 감염 사례 없이 조사를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완수했다. 통계조사 외에 매년 사회지표조사를 통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수준과 지역사회 상태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과 평가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연차별로 시민 생활 밀착형 통계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는데 장애인, 노인등록, 청년에 이어 올해는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를 신규 개발하는 등 지역 통계 발굴과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내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인천시설공단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돼 14일 지역대표로 인정패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단은 ▲임직원 급여 우수리 기부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지역 환경정화 활동 ▲김장 및 연탄 나눔 ▲단체헌혈 및 헌혈증서 기부 등 지역사회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필 이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혁신성장 플랫폼’이 소통을 통한 입주 기업들과의 상생 발전과 클러스터 경쟁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혁신성장 플랫폼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선정, 토론·강의 등을 통해 입주기업을 비롯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대학 등 기업 지원 기관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4월 첫 플랫폼 이후 7차례에 걸쳐 200개 기업·기관, 26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기업 대응 전략 ▲글로벌 기업 인재 발굴 및 육성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배경 및 경제적 영향과 기업대응 등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과 기업의 지속적 경영을 위한 양방향 소통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혁신성장 플랫폼은 그동안 물류 공급망 대란, 금리인상 등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심있는 주제를 선정해 토론하고 강의를 듣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입주 기업들에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14일 IFEZ 비즈니스센터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제8회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도 플랫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기업 소개,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알아야 할 중대재해 처벌법’ 강의 등이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만나 인천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과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이어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별도로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여당의 협조와 함께 관련 법률안이 입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 예산 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인 이철규 의원을 만나 지역 핵심사업과 관련한 국비 확보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고, 이 의원도 이에 공감했다. 유 시장은 “국회에서도 감염병 관련 사항 등 인천의 지역 현안에 적극 공감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12일 헌혈증서 70매를 인천적십자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기부는 7호선 승무팀이 주축이 돼 헌혈증 70매를 모집했다. 헌혈증서는 인천적십자병원에 전달돼 지역사회 소아암 아동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7호선 승무팀 최재기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난을 겪고 있을 의료원 분들과 소아암 아동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헌혈증 기부 외에도 복지관 봉사, 반찬 배달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민 42.7%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기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부희망 지역으로는 인천 내 거주지 이외 군․구(44.2%)가, 인천 외 다른 자치단체(26.1%)보다 높게 조사됐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인식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여론을 파악해 주요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달 24일부터 3일간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는 19.1%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기부 의사는 42.7%로 높아 향후 제도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참여 의향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기부금액과 관련해서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만 원 이하로 하겠다’는 응답이 70.5%(5~10만원 43.19%, 1~5만원 27.4%)로 가장 높았다. 또 10~30만 원(18.2%), 50만 원 이상(3.4%)이 그 뒤를 이었다. 기부희망 지역으로는 인천 내 거주지가 아닌 다른 군․구(44.
인천 서구 석남동 상생마을 주민협의체와 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가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9일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 법령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자료 공유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마을조합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규식 주민협의체 위원장과 김윤희 꿈터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춘 서구 도시재생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춘 과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열정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성공적으로 완공됐다”며 “모든 행정력을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식 위원장은 “주민협의체와 꿈터가 함께 지역을 위해 소통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윤희 이사장도 “지금까지 조합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 협의체라는 큰 버팀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6개월 연장된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위해 김규식 위원장님과 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