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KBL은 내년 1월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주니어팀과 시니어팀으로 나눠 펼쳐지는 올스타전에 나설 24명의 선수 명단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국내선수는 1988년생, 외국선수는 1983년 출생을 기준으로 주니어팀과 시니어팀으로 나눠 치러진다.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팀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허웅(원주 동부)을 비롯해 이승현(고양 오리온스), 두경민(동부), 임동섭(서울 삼성), 전준범(울산 모비스), 이재도(부산 케이티), 정효근(인천 전자랜드), 김종규(창원 LG), 김준일(삼성) 등이 포함됐고 외국인 선수는 조 잭슨(오리온스), 웬델 맥키네스(동부),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이 출전한다. 또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시니어팀은 양동근, 함지훈(이상 모비스), 김선형(SK), 김주성(동부), 오세근(KGC), 전태풍(KCC), 문태영(삼성), 이정현(KGC), 하승진(KCC) 등 국내선수와 안드레 에밋(KCC), 애런 헤인즈(오리온스), 데이비드 사이먼(SK)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올스타전 티켓은 1월 4일 오후부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투수 김광현(27)을 제외한 2016년 재계약 대상 선수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SK는 “내년 시즌 재도약을 위해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봉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포수 이재원(27)이다. 이재원은 올해 연봉 1억7천500만원에서 1억500만원(60%) 인상된 2억8천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이재원은 올 시즌 140경기에 출장해 포수로는 통산 두번째로 100타점을 달성하며 타율 0.282, 138안타, 17홈런을 남겼다.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24)은 올해 연봉 2천700만원에서 4천300만원(159.3%) 오른 7천만원에 계약, 팀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시즌 초반 불펜투수로 출발했지만 5월 이후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33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이명기(28)는 올해 연봉 1억원보다 80% 인상된 1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그는 13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고 타율(0.315), 최다 안타(164개), 최다 2루타(30개), 최다 도루(22개)를 달성했다. 팀의 주전 유격수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선수단과 프런트, 팬과 함께 ‘케이티 위즈와 함께 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티의 올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원시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종민, 오정복, 조무근 등 케이티 선수 11명과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 사전 신청한 팬 100명이 참여했다. 김영수 케이티 스포츠 사장은 팬과 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 후원 물품을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전달했고 산타 복장을 한 선수와 팬은 팀을 나누어 루돌프 택시를 타고 어려운 이웃 40가구와 사회 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쌀, 컴퓨터 등 생활물품과 사인볼 등을 선물했다. 케이티 포수 김종민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좋은 기회를 통해 돌려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항상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경기장은 물론 생활 속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는 올 시즌 티켓 판매 수익 일부(3%)와 유니폼 판매 수익 일부(500원/벌), 선수 애장품 경매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지난 17일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2016 시즌권’을 판매한다. 고양FC는 오는 23일부터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football/event/36)와 구단사무실을 통해 ‘2016 시즌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즌권은 VIP권(30만원), 일반권(15만원), 어린이권(3만원) 등 세가지로 분류되며 연령과 좌석등급에 따라 책정됐다. VIP권은 경기장 서쪽 본부석과 테이블석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권과 어린이권은 E·N·S석 이용이 가능하다. 고양FC는 고양시내 백화점과 병원, 헬스장, 패밀리레스토랑 등과 제휴를 맺어 시즌권을 제시하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FC는 시즌권 구매자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휴업체(극장, 워터파크, 주유소 등)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 VIP권과 일반권은 구단MD 상품을 각각 50%,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 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시즌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HiFC 홈페이지(gyhifc.com) 또는 사무국(031-923-4642)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민수기자 jms@
김진수(의정부시청)가 제42회 전국 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진수는 2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1천m 2차 레이스에서 1분10초76으로 김태윤(한국체대1분11초00)과 모태범(대한항공·1분11초64)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진수는 전날 남자 1천m 1차 레이스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자부 1천m 1, 2차 레이스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 의정부고 출신 김태윤은 전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열린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35초65로 모태범(35초74)과 김준호(한국체대·35초99)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1천m 2차 레이스에서는 성남 서현고 출신 김현영(한국체대)이 1분19초91로 박승희(화성시청·1분20초39)와 김민선(서울 서문여고·1분20초7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1차 레이스 1위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전날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김민선에게 뒤져 2위에 올랐던 김현영은 이날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39초72로 김민선(39초18)에 뒤져 은메달 1개를 추가했으며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스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이날 마지막 경기를 뛴 제스퍼 존슨(17점·8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조 잭슨(18점·7어시스트), 허일영(16점)의 활약에 힘입어 97-69로 대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오리온은 22승11패를 기록, 1위 울산 모비스(24승9패)와 격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지난 달 15일 경기에서 무릎을 다친 애런 헤인즈가 빠진 이후 11경기에서 3승8패로 부진했던 오리온스는 헤인즈의 복귀를 앞두고 상승 분위기를 만들어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헤인즈는 오는 25일 서울 SK전에 복귀한다. 오리온스는 1쿼터 초반부터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존슨과 문태종, 잭슨의 고른 득점에 상대의 실책까지 더해져 전반을 46-26, 20점 차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도 잭슨의 3점슛과 존슨의 2점 야투가 연달아 성공해 점수차를 더 벌린 오리온스는 한 때 32점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안양 KGC인삼공사는 1위 모비스와 홈 경기
경기도체육회는 23일 부천 덕산중학교에서 ‘경기도청 근대5종팀과 함께 하는 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도체육회가 실시한 재능나눔의 마지막 종목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덕산중 근대5종 꿈나무 선수 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청 근대5종팀은 근대5종 종목 중 수영종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수영 요령에 대한 설명과 유연성을 강조하며 직접 시범을 보이고 꿈나무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해줬다. 한편 경기도 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도청 및 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재능나눔행사는 지난 12월 3일 컬링 종목을 시작으로 사격, 수구, 다이빙, 육상, 펜싱, 핀수영, 근대5종 등 총 8개 종목에서 200여명의 학생 엘리트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3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임직원과 시·군 담당자, 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열린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장애선수들을 위해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평가회를 마련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10연패 달성은 도내 모든 장애인체육 관계자들이 이뤄낸 결과”라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 열리는 각종 장애인대회를 보다 완벽하게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자유계약으로 대학출신 신입선수 4명을 영입했다. FC안양은 “재능 있는 대학생 선수 정재희, 김영도, 최영훈, 채광훈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며 2016 선수단 개편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재희는 상지대 출신으로 스피드와 드리블, 슈팅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안동과학대 출신 김영도는 올해 12골로 U리그 9권역(경북) 득점 1위에 오른 선수다. 또 연세대 출신인 최영훈은 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상지대 출신 채광훈은 측면 수비수로 적극적인 공격가담과 패스, 크로스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C안양 이번 신인 선수들의 영입을 시작으로 2016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개편에 가속도를 낼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FC의 클래식 승격에 일등 공신인 공격수 자파(29·브라질·사진)가 중국에 진출한다. 수원FC는 22일 “자파가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메이저우 케지아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일본 프로축구 4부리그에서 뛰다가 지난해 여름 수원FC로 이적한 자파는 이적 첫 해 8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한국무대에 적응한 뒤 올해는 35경기에서 21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자파는 서울 이랜드와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는 물론 대구FC와 플레이오프,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수원FC의 클래식 승격에 앞장섰다. 자파가 이적하는 메이저우는 올 시즌 중국 을급리그(3부리그)에서 9승3무2패로 우승을 차지하며 갑급리그로 승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자파는 “수원FC는 내가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은인같은 팀으로 수원FC와 함께한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항상 수원FC를 응원하고 휴가 때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수원FC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