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15 NEXT경기 G-스포츠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스포츠에 대한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공유하고 경기도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동호인은 물론 가족, 연인을 위한 체험행사로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크게 3개 구역(스포츠 체험존, 공연존, 전시존)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체험존에서는 한궁경기와 뉴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공연존에서는 화려한 밸리댄스와 어린이 줄넘기 공연단의 경이로운 줄넘기 묘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밖에 무료 체형분석과 운동처방도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도내 스포츠 산업의 위상을 도민들이 생생히 보고, 듣고,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스포츠 박람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경기도민 모두가 1인 1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권선구가 제10회 수원시생활체육회장기대회 우드볼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권선구는 1일 수원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우드볼에서 420점으로 장안구(390점)와 팔달구(380점)를 꺾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태권도에서는 용인대청룡체육관이 1천78점으로 국예체육관(674점)과 아이스타체육관(534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농구 클럽부에서는 팀102가 창공을 53-47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고등부 비상과 중등부 산남중3도 비상2와 산남중2를 각각 22-16, 24-15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족구에서는 일반1부 천무A, 일반2부 천무, 40대부 한마음, 50대부 한마음A가 각각 우승했고 궁도 단체전 장안클럽과 종합격투기 팀패션, 풋살 7세부 경수, 9세부 포스코, 11세부 탑, 13세부 포스코, 16세부 성균관, 탁구 남자일반부 청맥C, 여일반 권선1동, 여자새내기 위브하늘채A, 정구 남녀신인부 윤신녀-김경론 조와 김숙자-박현미 조도 각각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틀연속 종합 1위를 달리며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29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오후 7시30분 현재 금 32개, 은 41개, 동메달 37개로 종합점수 5만8천426점으로 충북(5만1천026점·금 45, 은 25, 동 23)과 대전시(4만3천377점·금 34, 은 23, 동 27)을 따돌리고 종합선두를 지켰다. 라이벌 서울시는 금 30개, 은 39개, 동메달 26개로 4만2천874점을 획득, 4위에 올라 있고 종합 4위를 목표로 한 인천시는 금 30개, 은 18개, 동메달 25개로 4만39점을 얻어 7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지적장애)에서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이 54초78로 한국신기록(종전 55초12)을 세우는 등 수영과 역도에서 각각 한국신기록 2개씩, 육상필드와 사이클에서 각각 한국신기록 1개씩을 기록하는 등 이날까지 한국신기록 10개, 대회신기록 6개 등 모두 16개의 신기록을작성했다. 또 전날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14에서 우승했던 이인국이 이날 100m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도 선수단 중 처음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관련기사 15면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원조 붉은악마’로 불리는 벨기에에 0-2로 패했다. 이승우(바르셀로나)와 유주안(수원 매탄고)을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세운 한국은 중원에 김정민(서울 금호고)과 장재원(울산 현대고)이 포진하고 좌우 날개에는 박상혁(매탄고)과 김진야(인천 대건고)를 내세웠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박명수(대건고), 이상민(현대고), 이승모(경북 포항제철고), 윤종규(용인 신갈고)가 포진하는 가운데 골키퍼는 안준수(의정부FC)가 맡았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튼튼한 빗장 수비로 16강 진출 팀 중 유일하게 무실점으로 16강에 올랐지만 이날은 벨기에의 빠른 역습 두번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전반 11분 만 수비수의 패스 실수가 빌미가 돼 선제골을 내줬다. 주장 이상민이 벨기에 진영에서 짧게 내준 프리킥이 상대 미드필더 단테 리고에게 차단됐고 볼을 가로챈 리고가 곧바로 한국 진영 뒷공간을 향해
“4년 전부터 매년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다관왕과 함께 한국신기록 등 많은 기록을 세웠지만 한 번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적이 없는 데 이번 대회에서는 5관왕에 등극해 MVP에 도전하고 싶어요.” 29일 강원도 춘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54초78로 한국신기록(종전 55초12)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자유형 2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의 소감. 자폐성 장애를 안고 있는 이인국은 지난 7월 영국에서 열린 2015 국제페럴림픽위원회(IPC)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배영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9월 에콰도르에서 열린 2015 세계지적장애인올림픽 수영에서도 4관왕에 오르는 등 세계무대에서도 통하는 장애인 수영의 강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이미 금메달을 획득한 자유형 100m와 200m는 물론 앞으로 있을 배영 100m와 400m 계영, 400m 혼계영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인국은 지난 1일 에콰도르에서 입국한 이후 매일 인천과 서울 잠실을 오가며 수영 4시간, 체력훈련 2시간 등 하루 6시간동안 조순영 수영코치와 강별 헬스트레이너와
고양교육지원청이 제33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남녀초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29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에서 종합점수 77.5점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50.5점)과 광명교육지원청(50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여초부에서도 종합점수 109점을 기록하며 용인교육지원청(53점)과 시흥교육지원청(42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들어올리며 초등부 육상 최강임을 확인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안산교육지원청이 126점을 얻어 파주교육지원청(116점)과 고양교육지원청(115점)을 제치고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고 여중부에서는 파주교육지원청이 종합점수 65점을 기록하며 성남교육지원청(63점)과 안산교육지원청(48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열린 남녀중등부 1학년 400m에서는 김산(양평 용문중)과 성하원(용인중)은 각각 53초46과 1분02초05로 전날 800m 우승에 이어 나란히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2학년 400m에 출전한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도 51초43으로 1위에 오르며 200m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2015 NEXT경기 G-스포츠박람회’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일상 속 건강 추구 및 스포츠에 대한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공유하고 경기도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 동호인은 물론 가족, 연인을 위한 체험행사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는 전통종목, 뉴스포츠 등 이색 스포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존, 신나는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 스피닝 사이클 등 색다른 공연이 쉴새없이 펼쳐지는 스포츠 공연존, 다양한 스포츠 용품과 액세서리, 아웃도어 용품 등을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전시존으로 구성돼 행사에 참가한 도민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시민 참여 이벤트로 진행되는 레크레이션이 눈여겨 볼만하며, 수원FC 프로축구단도 재능 기부로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 회장은 “1천300만 도민 여러분에게 일상 속에서 쉽게 생활체육을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마음껏 웃고 뛰노는 행복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민수기자 jms@
올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15 KEB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이 31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맞대결로 펼친다.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에서 아쉽게 하위스플릿인 그룹B에 머문 인천은 내년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FC컵 우승이 절실한 만큼 FC서울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인천은 지난해 성남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인 서울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되뇌이며 재정적으로 열악한 시민구단이지만 거함 서울을 격침시키는 장면은 연출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난해 시민구단 성남FC에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하며 정상 문턱을 넘지 못한 서울도 또다시 만나게 된 시민구단 인천을 상대로 악몽을 재현하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지난 1998년 안양 LG시절 FA컵을 들어올린 이후 17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눈앞에 둔 서울은 이번 만큼은 우승을 맛보겠다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시민구단 신화재현을 노리는 인천과 17년 만에 우승컵을 노리는 서울의 맞대결에서 승리의 여신이 누구를 향해 미소를 보낼지 관심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제4대 단장으로 김기용 씨(60)를 선임했다. FC안양은 29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구단주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용 단장의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단장은 안양에서 태어나 안양초, 안양중, 안양고를 거쳐 안양대를 졸업한 ‘안양 토박이’로 안양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고루 경험한 디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기용 단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도 느끼고 어깨도 무겁지만 가진 기량을 다해 FC안양이 안양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제33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서민혁은 28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1학년 200m에서 23초58로 김동하(화성 석우중·23초90)와 곽성철(경기체중·24초16)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서민혁은 전날 열린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2학년에서는 안주희(파주 봉일천중)가 박사랑, 김은혜, 안민희와 팀을 이룬 1천600m 계주에서 파주선발이 5분04초60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1천500m와 400m 계주 1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사랑과 김은혜, 안민희는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중부 3학년 800m에서는 유강민(남양주 진건중)이 2분02초59로 박종학(봉일천중·2분02초67)과 최진혁(경기체중·2분08초59)을 꺾고 우승한 뒤 1천600m 계주에서도 송대길, 박보원, 이유원과 팀을 이룬 구리·남양주선발이 3분50초85로 고양선발(3분57초48)과 안산선발(4분05초57)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