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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수영·역도·육상필드·사이클 한국新 행진

금 32개 이틀연속 종합 1위 질주
인천, 금 30·은 18·동 25개 ‘7위’

 

 

경기도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이틀연속 종합 1위를 달리며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29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오후 7시30분 현재 금 32개, 은 41개, 동메달 37개로 종합점수 5만8천426점으로 충북(5만1천026점·금 45, 은 25, 동 23)과 대전시(4만3천377점·금 34, 은 23, 동 27)을 따돌리고 종합선두를 지켰다. 라이벌 서울시는 금 30개, 은 39개, 동메달 26개로 4만2천874점을 획득, 4위에 올라 있고 종합 4위를 목표로 한 인천시는 금 30개, 은 18개, 동메달 25개로 4만39점을 얻어 7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14(지적장애)에서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이 54초78로 한국신기록(종전 55초12)을 세우는 등 수영과 역도에서 각각 한국신기록 2개씩, 육상필드와 사이클에서 각각 한국신기록 1개씩을 기록하는 등 이날까지 한국신기록 10개, 대회신기록 6개 등 모두 16개의 신기록을작성했다.

또 전날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14에서 우승했던 이인국이 이날 100m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도 선수단 중 처음으로 2관왕에 등극했고 역도 남자 72㎏급 절단 및 기타장애/뇌성마비 OPEN 김상수(도장애인역도연맹)는 파워리프팅(140㎏)과 웨이트리프팅(150㎏)에서 우승한 뒤 벤치프레스종합(290㎏)에서도 1위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이날 강릉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51~52(지체장애)에서 조한구(의정부시)가 10m17로 정상에 올랐고 남자 원반던지기 F53(지체장애) 이우복(수원시·14m39)과 육상트랙 남자 400m T52(지체장애) 이봉준(의정부시·1분11초14),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S6(지체장애) 정홍재(성남시·1분25초19), 볼링 여자 개인전 TPB10·11(절단 및 기타장애) 조현수(부천시), 탁구 여자 복식 TT5(지체장애) 김문자-변영자 조(이상 부천시), 남자 복식 TT6(지체장애) 양태환(용인시)-이주현(파주시) 조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는 단체종목 축구 남자 전맹에서 선발팀이 강원도를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고 농구 남자 지적과 배구 남자 오픈에서도 선발팀이 나란히 승리를 거둬 4강에 합류했으며 농구 여자 오픈에서는 ㄱㅇ원도를 30-22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역도 지체장애 여자 50㎏급 벤치프레스 종합 오픈 및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에서 신정희가 잇따라 우승하며 인천선수단 첫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댄스스포츠 혼성 스탠더드 퀵스텝에서 이해란-이영일(비장애인) 조가 우승했고, 수영 여자 100m 자유형 청각장애 나유라와 육상 여자 창던지기 F54~55(지체장애) 전미석, 남자 원반던지기 지체장애 김윤호 등이 각각 우승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단체종목에서는 청각축구 인천선발이 경남선발을 4-3으로 이겨 8강에 올랐고 남자 좌식배구 인천선발도 강원도를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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