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고의 라이벌 매치로 손꼽히는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맞대결인 ‘슈퍼매치’가 113억원의 스폰서십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스포츠마케팅과 미디어분석 전문업체인 SMS리서치앤컨설팅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지난 19일 치러진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의 스폰서십 미디어노출 효과가 112억7천566만원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스폰서십 효과는 스폰서 브랜드의 노출 빈도와 시간 등을 따져 산정한 액수로 ▲TV중계 77억3천303만원 ▲인터넷 포털사이트 생중계 4천630만원 ▲인터넷 뉴스 15억8천697만원 ▲경기장 내부 장치장식물 효과 19억935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분석 항목은 ▲중계방송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코멘트 ▲중계화면 자막 ▲유니폼, 경기장 내 배너 ▲측면 A보드 ▲정면 LED보드 ▲인터뷰 백드롭 ▲90도 광고 ▲골대 옆 퍼블릭골 광고 ▲타이틀스폰서 보드 ▲팀벤치 ▲공인구 등이다. 분석 브랜드는 K리그와 수원, 서울의 모든 스폰서를 대상으로 했다. 연맹은 스포츠 뉴스 방송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신문 기사, 사진 등을 통한 분석까지 보태면 스폰서십 효과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추석 명절을 맞아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3t을 전달했다. 케이티는 추석을 앞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인근 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와 조원1동 주민센터, 조원2동 주민센터를 방문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죽동 주민센터에 김재윤·정성곤, 조원1동 주민센터에 오정복·김사연, 조원2동 주민센터에 조무근·엄상백이 구단 프런트 직원들과 함께 팀 대표로 방문했으며 총 3t의 쌀을 선수단 일동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케이티가 기부한 쌀은 각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케이티 관계자는 “홈 구장 주변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첫 시즌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불편사항이 발생했음에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준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박강(수원 수성고)이 제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강은 22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49초56으로 방대원(서울체고·8분45초25)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또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석지영(인천체고)이 8분54초80으로 손혜빈(대구 호산고·8분53초73)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경량급 싱글스컬 서윤수(용인시청·8분26초06)와 남일반 싱글스컬 박수진(용인시청·7분51초15), 여고부 싱글스컬 홍은표(인천체고·8분43초75), 남일반 쿼드러플스컬 수원시청(이수환, 박태현, 허재, 이학범·6분22초43)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주 삼성·롯데·KIA戰 5승1패 43일만에 5위 복귀 다음날 패해 다시 6위 추락 5위와 0.5경기차 이번주 넥센·삼성 상위팀과 일전 막판까지 힘겨운 순위 다툼 예고 케이티는 고춧가루 역할할지 주목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팀 당 8~12경기를 남겨두며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가을야구 진출의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 5위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정규리그 5위에게는 와일드카드가 주어져 4위 팀과 2차례에 걸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경기 가운데 4위 팀이 1승 또는 1무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긴 하지만 5위를 차지한 팀에게도 가을야구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결코 놓칠 수 없는 승부다. 21일 현재 5위는 64승1무70패를 기록중인 롯데 자이언츠다. 롯데는 21일 경기가 없었지만 SK 와이번스가 홈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출전시키고도 KIA 타이거즈에 0-7로 완패하며 앉아서 5위 자리를 되찾았다. ‘가을야구의 절대 강자’로 불리던 SK는 지난 주 선두 삼성 라이온스에 2승1패를 거둔 뒤 주말에는 5위 경쟁 상대인 롯데와 KIA에 3연승을 거두는
신생팀 케이티 위즈가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다. 케이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마지막 16차전에서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와 김재윤, 홍성용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의 활약에 김상현의 행운의 안타까지 터지며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50승째(84패)를 올리며 9위 LG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을 8승8패로 만들었다. 1회초 오정복, 이대형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케이티는 이후 앤디 마르테의 병살타와 댄 블랙의 내야땅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1회말 곧바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옥스프링이 후속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서상우의 타구를 유격수 박기혁이 라인드라이브로 잡아 2루 주자까지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실점위기를 넘긴 케이티는 2회 박경수의 볼넷과 장성우의 좌전안타, 김사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박기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박경수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옥스프링의 호투 속에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케이티는 6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7회초
경기도 펜싱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종목우승을 탈환했다. 도 펜싱은 21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펜싱종목에서 금 3개, 은 7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2천474점으로 서울시(2천309점, 금 7·은 3·동 1)와 강원도(1천706점, 금 1·동 1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인천시는 금 2개, 은1개, 동메달 2개로 859점을 얻어 종목 9위에 올랐다. 이로써 도 펜싱은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도 펜싱은 펜싱종목 마지막 날인 이날 남자일반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최병철, 문호성(이상 화성시청), 김효곤, 허준(이상 광주시청)이 팀을 이뤄 대전도시공사와 업치락 뒤치락 하며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종료 21초를 남기고 45-44, 1점 차로 신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여일반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윤지수, 이희라, 최수연, 김자인이 팀을 이룬 안산시청이 인천 중구청(이라진, 이한나, 조영란, 조윤영)에 40-28로 앞서가다 인천 중구청의 이라진에게 무려 18점을 내주며 42-45로
2015~2016 KCC 프로농구 개막 이후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가 이번 주에는 서울 삼성 전 한 경기만을 치른다. 오리온스는 오는 27일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6연승에 도전한다. 20일 부산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올린 오리온스는 6일 간의 휴식을 갖는 만큼 체력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긴 휴식으로 인해 경기감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시즌 삼성과 첫 맞대결을 갖는 오리온스는 삼성과 통산 전적에서 54승59패로 뒤져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5승1패로 압도적으로 앞서며 천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올 시즌에도 오리온스는 리바운드와 블록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삼성에 앞서 있다. 오리온스는 경기당 평균 27.60점으로 득점 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런 헤인즈와 리바운드, 3점슛 부문 5위에 올라 있는 문태종이 건재해 경기 감각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스와 함께 올 시즌 4연승을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는 25일 서울 SK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 알파 뱅그라
수원시생활체육회는 21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수원시 장수노인체육대학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노인대학장인 이순우 수원시생활체육회 부회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의장, 홍사준 수원시 문화교육국장, 이태준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장, 이병학 팔달구지회장, 김형식 영통구지회장 등 내빈과 22기 입교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수노인체육대학은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관내 4개 구 노인정(장안구 파장노인정, 권선구 안룡노인정, 팔달구 대한대우아파트노인정, 영통구 영통동노인정)에서 국학기공 프로그램으로 주 2회 각 2시간씩 진행된다. 한편, 이날 입교식에서 시생활체육회는 참가자에게 프로그램 운동용품을 지급했고 교육종료 후에는 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6년 2차 지명 신인 선수 10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1순위로 지명한 서울고 졸업 예정의 내야수 임석진과 계약금 1억3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임석진은 고교 최고의 파워 히터로, 장래 SK의 우타 거포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뛴 바 있다. SK는 2순위 지명인 고려대 투수 김주한과는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주한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사이드암 투수로 서클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특히 직구의 움직임이 좋고 제구력이 뛰어나다. 또 3순위로 지목한 마산용마고 내야수 안상현과는 8천만원, 4순위의 동산고 투수 김찬호와는 7천만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고 인천고 내야수 하성진(5순위·계약금 6천만원), 안산공고 외야수 김민재(6순위·5천만원), 경희대 내야수 노관현(7순위·4천만원), 성남고 내야수 최수빈(8순위·4천만원), 전 시카고 컵스 외야수 김동엽(9순위·계약금 없음), 동국대 외야수 박광명(10순위·3천만원)과도 계약을 마쳤다. 김동엽은 ‘외국 프로야구 구단에서 활동한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구단
시민구단 성남FC가 광주FC에 신승을 거두고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성남은 지난 1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 광주와 홈 경기에서 황의조와 김동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12승12무7패, 승점 48점으로 이날 수원 블루윙즈를 3-0으로 꺾은 FC서울(13승9무8패·승점 48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성남 +6, 서울 +5)에서 앞서 4위를 지켰다. 성남은 전반 38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광주 김호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3분 황의조--레이나-장학영-김동희로 이어지는 완벽한 패스 플레이 끝에 김동희가 결승골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6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케빈과 박세직의 연속골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45점(12승9무10패)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의 희망을 높였다. 이밖에 서울과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에서 0-3으로 대패한 수원은 승점 54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65점)와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지며 우승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한편 K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