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단 성남FC가 광주FC에 신승을 거두고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성남은 지난 1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 광주와 홈 경기에서 황의조와 김동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12승12무7패, 승점 48점으로 이날 수원 블루윙즈를 3-0으로 꺾은 FC서울(13승9무8패·승점 48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성남 +6, 서울 +5)에서 앞서 4위를 지켰다.
성남은 전반 38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광주 김호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3분 황의조--레이나-장학영-김동희로 이어지는 완벽한 패스 플레이 끝에 김동희가 결승골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6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케빈과 박세직의 연속골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45점(12승9무10패)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의 희망을 높였다.
이밖에 서울과 시즌 세번째 슈퍼매치에서 0-3으로 대패한 수원은 승점 54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승점 65점)와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지며 우승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한편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에서는 안산 경찰청이 하정헌의 결승골로 강원FC를 1-0으로 꺾고 7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고 수원FC는 고양 원정에서 고양 Hi FC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부천FC와 FC안양은 충주 험멜과 대구FC에 각각 0-2로 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