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양평균 블룸비스타에서 2015 수원시 생활체육 관계자 교육 및 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 100세 시대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연수에는 수원시생활체육회 임직원 및 생활체육지도자, 종목별연합회 임원 및 현장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생활체육회는 이 자리에서 상반기 사업성과 및 하반기계획을 보고하고 생활체육 미션 및 비전에 대한 이해, 팀워크 프로그램인 도미노게임 등을 진행했다. 최봉근 시생활체육회 회장은 “이번 연수가 시민건강과 행복의 전도사인 관계자들 모두가 함께해 상호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장을 열어줌으로써 일선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의 사기와 행복감도 높여주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9일 안양시 동안구 소재 동그라미어린이집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탐험대’ 행사를 가졌다. FC안양은 이날 동그라미어린이집 5세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구단 버스 탑승, 선수단 홈 라커룸, 역사관 투어, 미디어 인터뷰 체험, 드리블 교실을 1시간30분 동안 진행했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탐험대’는 연고지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을 안양종합운동장으로 초청해 스타디움 투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FC안양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도로 시작된 정기적인 스타디움 투어는 꾸준히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양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한 번씩 스타디움 투어를 체험하면서 구단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1일 동그라미어린이집 6~7세 어린이 40여명을 안양종합운동장으로 초청해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축구 탐험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생활체육회는 9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실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잔치은 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으며 대회 추진경과, 안전대책, 교통 및 숙박 등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9천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축전은 정식종목 20종목, 시범종목 2종목 등 22개 종목이 치러지며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대축제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2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희망을 여는 의정부, 미래를 여는 경기도’를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10일 의정부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개회식에는 축하무대로 월드스타 싸이, 씨스타, 인순이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화려한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구성키로 한 가운데(본보 9월 8일자 1면) 도생활체육회 이사회에서 앞으로 설립될 통합체육회 회장을 당연직이 아닌 민간인 선출직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통추위가 구성되기 전부터 밥그릇 싸움이 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8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보고했다. 보고 내용은 전날 도체육회가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보고한 것과 같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몇몇 참석자들은 “엘리트체육은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가 당연직으로 회장을 맡고 있지만 시·군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는 민간인이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이 선출직인데 체육단체 통합으로 새로 구성되는 통합체육회장은 도단위는 물론 시·군단위도 당연직이 아닌 민간인 선출직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일각에서 통합체육회장을 선출을 통해 민간인이 맡을 경우 도나 시·군에서 체육예산을 줄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순위 경쟁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9라운드 6경기를 재개한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끈질기게 선두 전북 현대를 추격중인 리그 2위 수원 블루윙즈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14승8무6패, 승점 50점으로 전북(승점 59점)을 뒤쫓고 있는 수원은 올 시즌 부산에 1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통산 전적에서도 41승20무17패로 크게 앞서 있다. 수원은 불가리아 국가대표인 공격수 일리안 미찬스키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출전으로 빠진 데다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으로 국가대표에 차출된 권창훈과 홍철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긴 하지만 염기훈을 중심으로 이상호, 조찬호, 백지훈 등 미들필드 진과 오범석, 연제민, 구자룡 등 수비진이 탄탄해 이번이 없는 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 포항 스틸러스와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2무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 부산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포함해 10경기에서 1승3무6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2015년 제2차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력강화 및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워크숍 첫 날 가맹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를 대상으로 가맹경기단체 사업비 정산방법을 교육한 뒤 내년부터 변경되는 가맹단체의 평가지표에 대한 설명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을 다짐했다. 또 둘째 날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가맹경기단체 평가를 위한 평가지표 개선 및 변경 내용을 발표하고 2016년도 가맹경기단체의 평가지표(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장애인체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좋은 결과를 낳았고, 가맹경기단체와 장애인체육회가 합심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의 정기운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1라운드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정기운을 정규리그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정기운에 대해 “주포 자파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활약을 펼친 정기운이 문전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평가했다. 정기운은 또 서울 이랜드의 주포 주민규, 강원FC의 최승인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지우(강원FC)·이창훈(상주 상무)·보비(서울 이랜드)가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송창호(안산 경찰청)·강지용(부천FC)·임하람(수원FC)·이용(상주 상무)이 선정됐으며 최우수 골키퍼는 류원우(부천FC)에게 돌아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는 경기도체육회와 생활체육을 관장하는 도생활체육회가 통합 절차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15면 경기도체육회는 7일 도체육회관에서 제12차 이사회와 임시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해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날 열린 이사회와 총회에서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이 공포됨에 따라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도 통합절차를 밟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어서 대한민국체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도가 체육단체 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 처장은 이어 “통합 기관의 명칭은 가칭 경기도 통합체육회로 할 예정이며 통추위는 경기도 1명, 도체육회 3명, 도생활체육회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통추위는 통합체육회의 정관 제정·조직구성 및 관련규정 정비와 기타 통합에 필요한 절차 및 방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 기능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도체육회는 통추위가 통합안과 정관 등을 확정하면 도체육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수비수 구자룡(사진)이 수원팬으로 구성된 ‘블루윙즈 미디어’가 선정한 8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수원은 7일 “수원의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의 구자룡이 8월에 치른 5경기 가운데 4경기에 출전해 끈질긴 대인마크로 수비의 중심을 잡는 활약을 보여줬다”며 “수원팬 선정 풋풋한 평점에서 평균 6.85점을 받아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자룡은 곽희주, 민상기, 조성진 등 수비자원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흔들림 없는 수비로 막아냈다. 권창훈(6.76점)과 염기훈(6.6점)이 구자룡의 뒤를 이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구자룡의 월간 MVP 선정을 기념해 수원 구단은 구자룡이 실제로 입고 경기에 나섰던 20주년 레트로 유니폼을 경매해 낙찰자에게 MVP 시상 기회를 주기로 했다. 경매 시작가는 11만629원으로 7일 오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되며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에 사회공헌기금으로 전달된다. /정민수기자 jms@
성균관대 르풋과 수원대 사커데몬이 수원지역 대학 축구동아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 수원삼성 U-리그’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성균관대 르풋은 지난 5일과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본선 토너먼트 4강에서 아주대 AFC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수원대 사커데몬은 준결승전에서 성균관대 파이어볼스를 1-0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성균관대 르풋과 수원대 사커데몬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중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스플릿 경기 시작 전 오픈 경기로 치러지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기념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수원 전역에서 150개 팀 3천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난 3월부터 학교별 예선을 거쳐 6개 대학(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수원대, 아주대)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진출 팀을 가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