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오산시가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550점으로 안양시(510점)와 안산시(400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오산시는 2부에서 1천점을 얻어 구리시와 군포시(이상 350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남양주시는 남자부에서 화성시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을 확정지었고 오산시는 군포시와 구리시를 꺾고 남녀부를 모두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1부 남녀부 최우수선수에는 손양수(남양주시)와 김희수(안양시)가 선정됐고 2부 남녀부 최우수선수에는 김병근과 홍숙(이상 오산시)가 뽑혔으며 성천현 심판은 심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안산시청이 제12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창단 후 전국대회 단체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조경덕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마산국화축제 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백옥쌀을 종합전적 4-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산시청은 지난 2006년 팀 창단 이후 10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안산시청은 첫번째 경기에서 김용만이 상대 정재민에게 되치기로 패해 기선을 빼앗겼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박현우가 용인백옥쌀 이승우를 배지기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안산시청은 세번째 경기에서 김광열이 상대 윤민섭을 잡채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역전에 성공한 뒤 네번째 경기에서 유상이 지수환을 호미걸이로 제압한 데 이어 다섯번째 경기에서 김기백이 이장일을 안다리로 꺾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산시청 김용만은 일반부 개인전 경장급(75㎏급)에서도 같은 팀 윤정민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일반부 개인전 소장급(80㎏급)에서는 정창진(광주시청)이 박현욱(안산시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용장급(90㎏급) 문윤식(광주시청)도 같은 팀 박종일을 따돌리고 패권을
수원FC가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수원FC는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31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정기운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를 기록한 수원FC는 12승8무8패, 승점 44점으로 3위 서울 이랜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서울 +12, 수원 +3)에서 뒤져 4위를 유지하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던 5위 부천FC 1995(11승8무10패·승점 41점)와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벌렸다. 2위 대구FC(승점 45점)와는 승점 1점 차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FC를 거세게 몰아붙인 수원FC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대구 진영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김부관이 찔러준 패스를 골문 앞에 있던 정기운이 볼의 방향만 살짝 바꿔 선제골을 기록한 것. 상승세를 탄 수원FC는 전반 18분 정기운이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슛이 그대로 대구FC의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시작 10분만에 대구FC 외국인 용병 에델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2-1로 좇겼지만 이후 공격수 시시 대신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지난 5일 구단 주요 선수들과 치어리더의 3D 피규어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정식 판매되는 3D 피규어는 kt 융합기술원이 연구 개발 중인 래피드 3D(Rapid 3D Modeling) 기술이 접목된 첨단 기술의 산물이다. 래피드 3D 모델링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모델링을 완성하고 3D 프린팅이 가능한 혁신적 미래 기술로, 전문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얼굴 정면과 측면의 사진을 통해 5초만에 얼굴의 3D 스캐닝과 모델링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정식 출시된 이대형, 장성우, 장시환, 박경수, 마르테 등 대표 선수들과 치어리더 피규어 외에도 kt wiz 상품숍에서 사진만 찍으면 본인 얼굴이 구현된 3D 프린팅 피규어를 제작, 소장할 수 있다. 남자의 경우 기본 몸매는 야구선수, 여자의 경우 치어리더로 만들어진다. 이 상품은 케이티위즈파크 매장과 온라인 숍 위즈몰(ktwiz.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주요 선수들 피규어는 순차적으로 출시 된다. 3D 피규어 사이즈는 24㎝로, 판매가는 23만원, 케이스를 포함할 경우에는 25만원이며 출시 기념 이닝 이벤트를 통해 매 경기 2명에게 무료로 3D 피규어를 증정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4일 이틀간 여주시 썬밸리 호텔에서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평가회 및 2015년 하반기 사업설명 위한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특별좌담회를 시작으로, 생활체육 2015년 하반기 주요사업·2016년 추진방향 설명,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대축전 평가회 및 201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오광진 한국복지대학교 교수는 특별좌담회에서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원스톱 시스텝 구축이 우선 요구되며 도내 장애인체육회 미설립 시·군의 설립지원과 체육단체 통합에 장애인체육의 편성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현석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 과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설립근거인 국민체육진흥법상 독립적인 존재로, 우리가 고민할 바는 장애인체육의 전문성과 발전방향성이며, 체육단체 통합(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장애인체육의 지역발전에 매진하기를 부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축구박물관에 기념품 판매점인 ‘빅버드 기념품숍’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개관한 축구박물관은 2009년에 확장, 리뉴얼을 실시한 이후 경기도 유일한 축구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에 도·시민들을 위한 축구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기존 장소를 일부 개선, 기념품 판매점을 오픈했다. 빅버드 기념품숍에서는 유니폼 등 축구용품과 월드컵 등 각종 기념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빅버드 기념품숍이 도·시민은 물론 수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부담없이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오는 30일까지 기념품 구입고객 전원에게 월드컵경기장 종이모형 접기를 무료로 제공하며 축구박물관에 모형제작 프로그램(유료)을 신설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지난 4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5개, 은 6개, 동메달 3개로 충북(금 25·은 7)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이번 대회 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부 107㎏급에서 정성윤이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절단 및 기타장애 여자부 +86㎏급 이현정, 시각장애 남자부 60㎏급 허건행, 85㎏급 우희범, 92㎏급 이경균, 청각장애 남자부 60㎏급 강선일, 여자부 72㎏급 서경남, 84㎏급 이아름이 각각 3관왕에 합류했다. 이밖에 절단 및 기타장애 남자부 97㎏급 나용원은 파워리프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72㎏급 김상수와 +107㎏급 박영훈은 각각 은메달 3개씩을 목에 걸며 도의 종합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LG 트윈스와 팽팽한 투수전 끝에 장성우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연패 사슬을 끊었다. 케이티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저스틴 저마노와 홍성용, 장시환, 조무근으로 이어진 불펜진의 호투와 장성우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2연패를 끝나고 44승째(77패)를 올리며 4연패에 빠진 9위 LG(52승1무69패)에 8경기 차로 다가섰다. 저마노와 LG 선발 헨리 소사의 불꽃 튀는 투수전 끝에 장성우의 적시타로 케이티가 웃었다. 1회초 1사 1,2루 찬스를 놓친 케이티는 1회말 1사 후 LG 이진영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은 데 이어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케이티는 1회 이후 소사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7회초 선두타자 앤디 마르테가 단타성 타구를 치고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2루까지 진출하며 득점기회를 잡았다. 무사 2루에서 김상현의 외야 뜬공으로 마르테를 3루로 보낸 케이티는 장성우가 우전 동점 적시타를 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케이티는 9회초 첫 타자 마르테가 좌전 안타로 나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에서 약체 라오스를 대파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G조 2차전 라오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과 권창훈(2골), 이청용, 석현준이 융단폭격을 퍼부으며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6월 16일 미얀마를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한 해법으로 기존 4-2-3-1 전술보다 전방 공격진을 1명 늘린 4-1-4-1 전술을 채용했다.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따낸 석현준(비토리아FC)이 원톱 스트라이커 자리에 배치됐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섰다. 역삼각형 형태의 중원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권창훈(수원)이 전진 배치돼 공격에 무게를 뒀다. 5명의 공격진이 배치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라오스를 밀어붙였고, 경기시작 9분만에 첫 골을 뽑아냈다. 홍철(수원)이 공격에 가담해 왼쪽 골라인까지 과감하게 돌파한 뒤 왼발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이청용이 헤딩으로 방향을 틀어 라오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라오스의 밀집수비의 공략에 자신감
경기도생활체육회는 3일 포천시에서 북부권역 시·군생활체육회와 함께 ‘굿모닝 경기도생활체육 소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포천,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각 시·군생활체육회 임직원 90여명이 참가해 계층별 간담회와 문화체험 및 트레킹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군생활체육회 관계자는 “틀에 갇혀있는 체육활동보다는 문화체험과 트레킹을 통해 자유롭고 편안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도생활체육회와 시·군생활체육회가 똘똘 뭉쳐 경기도를 위한 생활체육, 대한민국을 위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가평, 양평 등 동부권역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소셜데이는 도생활체육회와 31개 시·군생활체육회의 소통을 통해 생활체육 카테고리 강화 및 현장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