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창단 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침체에 빠진 LG 트윈스를 제물로 두자리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26일부터 3일 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LG를 상대한다. 올 시즌 프로야구 1군 무대에 데뷔한 케이티는 9개 구단을 모두 상대하면서 유일하게 LG에만 2승1패로 앞서 있다. 지난 8일부터 3일 간 홈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맞대결에서 1, 2차 전을 7-3, 3-2 승리하면서 시즌 세번째 위닝시리즈를 만든 것. 지난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김상현의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뽑아내며 13-4로 승리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케이티는 원정경기이긴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3승1무6패로 부진한 LG 전을 통해 최다 연승 기록을 ‘3’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각오다. 케이티는 한화와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김상현의 홈런포가 재가동한 데다 장성우가 5타수 4안타 2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하는 등 중심 타선이 살아났고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문상철을 비롯해 하위타선에서도 득점포가 터진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복귀한
수원 영생고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생고는 지난 24일 강남대 목양관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화성 송산고를 세트스코어 3-0(27-25 25-21 25-16)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1세트에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7-25로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잡은 영생고는 2, 3세트에도 주포 김진홍의 활약을 앞세워 내리 세트를 따내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는 창단 1년 만인 지난 해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했던 안산 원곡고가 수원전산여고를 세트스코어 3-1(25-14 25-23 23-25 25-21)로 따돌리고 전국체전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전 배구 도대표 2차 선발전은 다음달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6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어린이 무료 입장을 시행한다. 케이티는 야구 관람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고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입장할 경우 누구나 내야지정석과 스카이존(4층), 외야 잔디자유석에 무료로 입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의 날 행사는 오는 3일부터 시즌 종료시까지 계속되며 매주 수요일 경기 당일 1루측과 3루측 매표소에서 무료 입장 티켓을 발권 받을 수 있다. 단, kt wiz 홈페이지와 wizzap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예매는 되지 않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ktwiz.co.kr)와 빅또리콜(1899-5916)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야구를 통한 가족 사랑을 확산하고, 여성가족부가 시행 중인 ‘가족사랑의 날 지정-확산’에 호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시청이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인천시청은 2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4-2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2승1패, 승점 24점이 된 인천시청은 2위 서울시청(9승1무3패·승점 19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인천시청은 김온아가 혼자 12골을 넣고 류은희도 6골을 보태 강경민이 혼자 14골을 퍼부은 광주도시공사의 추격을 따돌렸다. 류은희가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승부를 가르는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천시청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서울시청-삼척시청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서울시청과 삼척시청 간의 플레이오프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며 플레이오프 승자와 인천시청의 챔피언결정전은 6월 4일과 6일, 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따낸 자파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지난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임성택과 배신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강원FC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6승2무2패, 승점 20점으로 선두 상주 상무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상주 +10, 수원 +3)에서 골득실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2골씩 넣은 자파가 이날은 특급 도우미로 변신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1도움)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파는 전반 20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임성택에게 볼을 배급, 선제골의 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 7골로 득점 1위인 자파의 시즌 1호 도움이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45분 배신영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수원은 후반 26분 강원FC 벨루소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안산 경찰청의 경기에서는 전반 22분 터진 박희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안산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안산은 귀중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3루수 박용근(31)이 경기 도중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케이티는 박용근이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7-4로 앞서던 5회말 좌중간 2루타를 친 뒤 장성호의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였다고 25일 밝혔다. 고통을 호소하면서 바닥에 드러누운 박용근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진단 결과 정강이뼈(비골)가 골절된 것으로 드러났다. 케이티 관계자는 “박용근이 오는 26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며 재활에 8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사실상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확정했다. 도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5개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탁구와 수영, e스포츠, 역도 등에서 금 28개, 은 20개, 동메달 26개를 추가하며 이날까지 금 49개, 은 36개, 동메달 49개로 서울특별시(금 31·은 17·동 23)와 충청북도(금 30·은 25·동 14)를 따돌리고 종합 선두로 유지했다. 이로써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지난 해 획득한 총 메달 131개(금 45·은 40·동 46)를 넘어선 134개의 메달을 수확한 도는 대회 마지막 날 걸린 31개의 금메달 중 7개 이상만 획득하면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확정하게 된다. 도는 이날 탁구, e스포츠, 플로어볼, 볼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등 6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탁구에서 금 7개, 은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지난 해에 이어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 해 우승종목인 e스포츠와 플로어볼은 각각 금 6개, 은 6개, 동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해 아쉽게 종목 2위에 입
경기도생활체육회 수장인 이원성 회장이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국민생활체육회는 21일 제64차 이사회를 열고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을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이날부터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이 회장과 함께 박재갑 전 국립의료원장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원성 부회장의 임기는 강영중 국민생화체육회장과 같은 2016년 정기총회까지이며, 향후 생활체육진흥법 통과와 더불어 법정법인으로 새로 탄생하는 국민생활체육회의 지도부로 대한민국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체육단체 통합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성 부회장은 “국민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체육단체 통합 과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1을 차지하는 경기도의 여론을 중앙에 잘 전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정민수기자 jms@
김유로(가평고)가 2015 직지찾기 국제도로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김유로는 21일 충북 충주시 일원 98.2㎞ 구간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개인전 경기에서 2시간19분21초로 2위 그룹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체 434.7㎞ 구간에서 10시간41분50초로 시디코프 딜름 우로존(우즈베키스탄·WCC-KS A팀·10시간41분58초)에 8초가 앞서 선두를 지켰다. 전날까지 종합 2위를 달리던 판 호앙타이(베트남·WCC-KS A팀)가 10시간42분41초로 3위에 올랐고 정우호(가평고)가 10시간43분03초로 그 뒤를 쫒고 있다. 한편 남고부 개인도로 단체 종합에서는 김유로가 속한 가평고가 32시간06분21초로 WCC-KS A팀(32시간09분51초)과 부천고(32시간17분43초)를 따돌리고 나흘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충북 충주~청주 간 124㎞ 구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나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시청이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에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눈앞에 뒀다. 인천시청은 21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부산 비스코와 경기에서 김온아(8골)와 류은희, 송지은, 신은주(이상 6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0-21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시청은 11승1패, 승점 22점으로 여자부 선두를 유지하며 남은 두 경기에서 한 번만 비겨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된다. 인천시청은 전반 초반 골키퍼 오영란의 선방 속에 신은주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가며 기선을 잡은 뒤 신은주와 류은희의 골이 추가되며 2~3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전반 종료 7분여를 남기고 송지은과 김온아의 연속골로 13-7, 6골 차로 달아난 인천시청은 이후 부산 비스코 김은경과 박준희(이상 5골), 김진실(2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4-11, 3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부산 비스코 이은비와 박준희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14-13, 1골 차까지 쫒긴 인천시청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박준희에게 또다시 중거리슛을 얻어맞아 이날 처음으로 14-1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인천시청은 송지은과 김온아의 연속골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