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따낸 자파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지난 2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임성택과 배신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강원FC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6승2무2패, 승점 20점으로 선두 상주 상무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상주 +10, 수원 +3)에서 골득실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2골씩 넣은 자파가 이날은 특급 도우미로 변신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1도움)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자파는 전반 20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임성택에게 볼을 배급, 선제골의 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 7골로 득점 1위인 자파의 시즌 1호 도움이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45분 배신영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수원은 후반 26분 강원FC 벨루소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안산 경찰청의 경기에서는 전반 22분 터진 박희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안산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안산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3승6무1패, 승점 15점으로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안양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5무2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1승6무3패, 승점 9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23일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Hi FC와 부천FC가 서울 이랜드와 경남FC에 각각 2-4, 1-2로 패했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