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우(수원시청)가 제10회 대통령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현우는 17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더블트랩 개인전 결선에서 30점을 기록하며 문순곤(수원시청·22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 130점을 쏴 황성진(상무·133점)에 이어 2위로 결선 라운드에 오른 신현우는 준결선에서 29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해 준결선에서 28점을 기록한 문순곤과 맞대결을 펼쳤다. 신현우는 결선에서 30점으로 여유 있게 같은 팀 문순곤을 따돌리며 더블트랩 국내 정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재균, 양윤호, 김경환, 김민중이 팀을 이룬 의정부 송현고가 1천671점으로 서울 환일고(1천695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공기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윤현, 공기욱, 길성진, 이재신이 출전한 경기체고가 1천848.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50m 복사 단체전 화성시청(1천818.5점), 공기소총 남고부 개인전 윤현(경기체고·181.2점),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 평택 한광고(1천837.8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또다시 역대 최다 종목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15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도는 또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에 주어지는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4년 연속 수상하며 ‘체육 웅도’의 명성을 이어갔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특별상도 수상했다. 도선수단은 17일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축전에서 배드민턴이 지난 2001년 이후 15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하고 탁구와 인라인스케이팅이 11연패를 차지하는 등 모두 3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5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 28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최다 종목 우승기록을 세웠던 도는 이번 대축전에서 지난해 기록을 넘어 31개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총 45개 종목에 출전해 42개 종목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하며 진정한 ‘체육웅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5개 종목에서 우승한 입상한 서울시가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종목에서 우승을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 함께 서울에서 다시 만나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7일 오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건강해요 생활체육, 행봉해요 경기도’를 주제로 경기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축전에는 38개 정식종목과 8개 장애인종목, 10개 시범종목 등 총 56개 종목에 17개 시·도 2만여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캐나다 등 6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127명이 배드민턴과 배구, 족구, 축구, 야구, 검도 등 7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한·일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일본선수단 195명도 농구, 정구, 중경식야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한·일 교류전을 갖는 등 나흘간 생활체육을 통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는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와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조병돈 이천시장 등 내빈과 각국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폐회식에서 경기도는 45개 종목에 출전해 3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5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4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 격인 경기
지역경제도 활성화 새 시도 일반시민 참여 명실상부 축제 스포츠박람회 대회내내 인파 지역 특산품·향토음식 인기 대회 사상 최초 선추촌 운영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시작된 이래 경기도에서 처음 열린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말 그대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였다. 주개최지인 이천시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치러진 이번 대축전에서 경기도는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동호인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색 스포츠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면서 그동안 치러졌던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대축전 기간동안 스포츠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앞장서 ‘생활체육 활성화=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새로운 공식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모여 경기를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든 것이다. 실제로 대축전이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폐회식이 진행된 17일까지 스포츠 박람회가 열린 이천종합운동장은 한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길거리테니스, 티볼, 트윈스민턴, 한궁 등 뉴스포츠를 즐기려는 생활체육 동
케이티 위즈가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전패를 기록했다. 케이티는 14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2-10으로 대패했다. 케이티는 KIA 선발 임준혁을 상대로 6이닝 동안 4안타를 뽑아내며 2점을 올렸지만 필 어윈이 5이닝 동안 11안타로 10실점해 올 시즌 KIA와 6경기에서 전패했다. 케이티는 3회초 1사 2,3루에서 신명철의 내야땅볼과 하준호의 중전안타로 2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3회말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뒤 강한울의 유격수 땅볼을 병살로 연결시키지 못해 1점을 내주고 김주찬과 브렛 필에게 또다시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케이티는 4회에도 2사 만루 위기에서 강한울에게 몸맞는 공을 허용, 밀어내기 점수를 내준 뒤 김주찬에게 2타점 좌전안타를 맞아 2-6으로 끌려갔다. 5회말에도 최희섭과 김민우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준 케이티는 2사 후에 김호령에게 우중간 3루타, 김원섭에게 우월 2점홈런을 허용하며 2-10으로 무릎을 꿇었다./정민수기자 jms@
이도륜(경기체고)이 제64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륜은 14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6초64로 대회신기록(종전 2분18초88)을 세우며 강은지(인천체고·2분18초41)와 이소영(서울체고·2분18초86)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중학교 재학시절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여중부 배영 1인자에 올랐던 이도륜은 이날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여고부 배영 1인자 자리도 넘볼 수 있게 됐다. 또 여고부 접영 50m 결승에서는 정승연(안양고)이 27초16으로 종전 대회기록(27초43)을 0.27초 앞당기며 고미소(인천체고·27초42)와 유예은(서울 방산고·28초18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접영 50m에서도 이민기(수원 송정초)가 27초31의 대회신기록(종전 27초85)으로 박흥수(강원 북원초·29초35)와 윤민서(서울 치현초·30초15)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배영 200m에서는 정우성(구리 장자중)이 2분10초61로 남태우(평택중·2분10초85)와 송현준(용인 정평중·2분14초80)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1천500m 오
화성시청이 제10회 대통령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14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추병길, 최성순, 김기원, 윤재영이 팀을 이뤄 1천869.9점을 기록하며 경기도청(1천868.3점)과 경찰체육단(1천861.7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최창훈과 김대선(이상 경기도청)이 결선에서 206.1점과 184.9점을 쏴 유재철(경철체육단·208.4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235.1점으로 충북보과대(1천236.1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598점으로 서울체고(1천623점)와 서울 환일고(1천610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대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중앙대가 1천68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르꼬끄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대회에서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프레데릭 닐센(280위·덴마크)을 2-0(6-4 6-1)으로 완파했다.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열린 서배너 챌린저부터 10일 끝난 부산오픈 챌린저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최근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 3회전에서도 닐센을 2-0(6-0 6-1)으로 가볍게 따돌린 정현은 닐센에게 2주 연속 승리를 거뒀다. 정현은 알렉산더 쿠드리야프체프(130위·러시아)를 2-0(7-6 6-1)으로 꺾은 데니스 커들라(141위·미국)와 8강에서 맞붙는다. 정현은 부산오픈 2회전에서 커들라와 만나 접전 끝에 2-0(7-6 7-6)으로 승리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고주천(수원농생고)이 제16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주천은 14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경장급(70㎏급) 결승에서 편장훈(충남 태안고)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 청장급(80㎏급) 결승에서는 최귀동(인천 부쳥고)이 이종학(수원농생고)을 2-0으로 따돌리고 장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역사급(100㎏급) 결승에서는 박찬주(부평고)가 송성범(울산 강남고)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경장급 나승원과 용사급(90㎏급) 황정훈(이상 용인고), 장사급(140㎏급) 이재광(부평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용인고가 울산 강남고에 2-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부평고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하지은(인천체고)이 2015 음성청결고추 청주 MBC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하지은은 13일 충북 음성군 음성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500m 독주경기에서 37초210의 대회신기록(종전 37초513)을 세우며 강주연(경남 진영고·38초366)과 권소연(경북체고·38초65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은은 이어 여고부 4㎞ 단체추발 1~2위 결정전에서도 이다정, 박예지, 모은서, 김지영, 박다인과 팀을 이뤄 인천체고가 5분13초570으로 대회신기록(5분16초509)을 갈아치우며 전북체고(5분22초654)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4㎞ 단체추발 1~2위 전에서는 김명진, 정우호, 최재웅, 위석현, 김유로, 전유민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4분37초253으로 전북 전라고(4분39초29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단체 스프린트 인천체고(56초498)와 여일반 단체 스프린트 인천시청(52초706), 여고부 4㎞ 단체추발 연천고(5분34초788)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