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제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는 16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23개, 은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용인시(금 21, 은 6, 동 6)와 고양시(금 19, 은 42, 동 20)를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적용된 종합시상제의 첫 우승팀으로 기록되게 됐다. 의정부시는 배드민턴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용인시(금 2)와 고양시(금 1, 은 2)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육상에서도 금 21개, 은 5개, 동메달 1개를 획득, 고양시(금 8, 은 29, 동 14)와 광주시(금 8, 동 1)를 꺾고 종목 1위에 올랐다. 또 게이트볼에서는 수원시가 금메달 1개를 획득해 평택시(은 1)와 용인시, 하남시(이상 동 1)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볼링에서는 용인시가 금 7개, 동메달 2개로 수원시(금 4, 은 6, 동 2)와 오산시(금 3, 은 3, 동 4)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수영에서는 용인시가 금 6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광주시(금 6, 은 2, 동 5)와 고양시(금 5, 은 8, 동 4)를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
부천시가 제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선두로 나섰다. 부천시는 15일 평택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태권도와 댄스스포츠 2개 종목이 마감된 가운데 탁구에서 무더기 금메달(6개)을 획득하며 금 7개, 은 4개, 동메달 6개로 의정부시(금 4, 은 1, 동 3)와 용인시(금 6, 은 3, 동 1)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평택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창던지기 F37, F38에서 이학수(김포)가 20.22m를 던져 금을 획득했고 여자 창던지기 F53 김숙자(의정부)도 5.98m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포환던지기 F57·F58 위기환(의정부·4.23m)과 남자 생활체육 곤봉던지기 허혁준(오산·38.50m)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남자개인단식 TT1에서는 이해곤(안양)이 1위에 올랐고 남자단식 개인 TT6~7에서는 김충식이, 여자 개인단식 TT9~10에서는 정진미(안양)가, 여자 개인단식 TT7~8에서는 구부속(이천)이 각각 우승했다. 평택 K2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2인조에서는 남자 휠체어 이춘만-유영성 조(용인시)와 여자 휠체어 이선영-임경화 조(화성시)가 각각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는 15일 고붕주 부교육감이 하남 미시리 조정경기장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카누 경기도대표선수단을 찾아 필승을 다짐하며 격려했다고 밝혔다.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종목에는 가평 청평중과 남양주 덕소중, 남양주 연세중, 남양주 오남중, 구리여중에서 선발된 11명(남 6명·여 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고붕주 부교육감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카누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대표선수들에게 “평소 열심히 땀을 흘리고 연습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 연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코칭기법을 연구하고 학생선수들의 인권과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격려했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종목에서는 남중부와 여중부 카약 4인승(K-4)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최영래(30·경기도청)가 2012 런던올림픽 사격 50m 권총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이대명(24·경기도청)은 런던행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최영래는 1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6차 선발전 남자 50m 권총 본선에서 566점을 쏜 뒤 결선에서 98.4점을 추가해 합계 664.4점으로 진종오(KT·663.2점)와 한승우(창원시청·662.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영래는 1~6차전 합계 3천31.5점(평균 606.3점)으로 진종오(3천36.5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르며 남자 50m 권총에 주어진 2장의 쿼터 중 한장을 받게 됐다. 반면 이대명은 6차 선발전에서 6위에 머물며 종합 3위(3천4.3점)에 그치며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최영래는 10m 공기권총에서도 진종오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르며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최영래가 런던올림픽 전인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12 ISSF 뮌헨 월드컵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MQS(Minimum Qualification Standard·최소자격기준) 점수인 550~560점을 넘지 못할 경우 이대명
경기도체육회는 15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도체육회 여성이사들과 지난 3월 캐나다 레스브리지에서 개최된 2012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4강에 입상한 도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 선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여자컬링 선수들에게 도체육회 여성이사들이 조력자 역할을 하기 위한 멘토-멘티 결연을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 여성이사들은 “여자컬링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큰 일을 해줘 자랑스럽다”며 “경기도체육회 컬링팀 창단은 물론 앞으로 선수들과 자주 만나 물심양면 힘이 되어주겠다”고 전했다. 도체육회 여성이사와 여자컬링 선수들의 멘토-멘티 결연 현황을 다음과 같다. ▲고은옥 이사-김지선 ▲신정희 이사-김은지 ▲김미연 이사-이슬비 ▲최연숙 이사-신미성 ▲곽영란 이사-이현정
한국 남녀 배구가 2012 런던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맞붙게 될 상대가 결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의 출전국과 대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여자부 세계예선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4개 국가와 세르비아, 러시아 등 유럽 2개 국가를 비롯해 북중미의 쿠바, 남미의 페루 등 모두 8개 나라가 출전한다. 당초 세계랭킹에 앞선 아프리카의 케냐가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자국 사정으로 출전을 포기해 페루가 대신 출전하는 행운을 안았다. 여자대표팀은 19일 쿠바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러시아, 22일 세르비아 등 강호들과 3연전을 치룬 뒤 23일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상대한 뒤 25일 대만, 26일 태국, 27일 페루와 각각 맞붙는다. 여자대표팀은 세계예선전에서 3위 안에 들거나 1~3위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면 런던행을 확정짓게 된다. 역시 같은 장소에서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남자부 세계예선전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이란, 호주 등 아시아 5개 국가와 유럽의 세르비아, 북중미의 푸에르토리코, 남미의 베네주엘라 등 8개 나라가 출
경기도스키협회가 한국 남자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24)과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1인자 이채원(31)을 영입하기 위해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스키협회는 최근 도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정동현과 이채원을 경기도체육회 소속 관리선수로 영입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체육회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정동현과 이채원은 앞으로 있을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물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 경기도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강원도 고성 출신으로 올해 한국체대를 졸업한 정동현은 2010년 제21회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2011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지난 2월 열린 2012 지산 국제스키연맹 극동컵 알파인스키대회 남자부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남자 알파인스키 1인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 이채원은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2002년 제19회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부터 벤쿠버 동계올림픽까지 3회 연속 태극마크를 달았고 지난해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도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국내 크로스컨트리 여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채원은 여중생이던 1996년 제77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한 이후 지난해까지
고양 저동중(교장 최복점)가 육상부 육성에 나섰다. 저동중은 14일 교내 하람터 시청각실에서 ‘L(Love), P(Peace), D(Doctor) 활동으로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육상부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안선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유재복 고양시체육회 사무국장, 최복점 교장, 최현옥 학교운영위원장, 김기동 도육상경기연맹 강화이사 등 내빈과 학생,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중학교 육상부로는 34번째로 창단한 저동중 육상부는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높이뛰기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김효철(29) 감독과 고양 화정고 출신으로 5천m 경보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최수경(27·여) 코치의 지도아래 3학년 임지성(200·400m), 김민희(여·1천500·3천m) 등 4명과 2학년 김채현(여·5천m 경보) 등 2명, 1학년 박정환(높이뛰기), 최연지(여·100m·멀리뛰기)를 비롯한 4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최복점 교장은 “육상부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땀흘리는 모습을 보고 전교생이 활기찬 기운을 받아
“2013년 한반도의 중심 로하스 연천에서 다시 만납시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평택에서 열린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부 수원시의 8연패와 2부 이천시의 3연패로 막을 내렸다. 수원시는 13일 평택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끝난 제58회 도민체전에서 9개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3만2천386점을 획득, 고양시(2만2천159점)와 성남시(2만1천12점)를 제치고 8년 연속 1부 정상에 올랐다. 또 이천시는 5개 종목 우승과 함께 2만6천253점으로 김포시(2만4천833점)와 포천시(2만3천310점)를 꺾고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개최지 평택시는 2만778점을 얻어 지난해 12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모범선수단상은 1부 평택시와 2부 동두천시가 1위에 올랐고 입장상은 1부 남양주시와 2부 김포시가 각각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경기도우슈·쿵푸협회는 대회기간 경기장 질서유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경기단체 질서상을 받았고 올해 처음 신설된 최우수선수상은 수원시 소속 김성겸(수영·한국체대)이 수상했다. 한편 2013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내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1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에게 주어지는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도선수단은 13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이 지난 2001년 이후 12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하고 탁구, 배구, 생활체조, 인라인스케이팅 등 4개 종목이 8연패를 차지하는 등 모두 18개 종목(정식종목 17개·대학동아리 1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도는 총 40개 종목에 출전해 33개 종목에서 3위 이상에 입상하며 진정한 체육웅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8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2개 종목에서 입상한 서울시가 16개 시·도 중 두번째로 많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개최지 대전시는 5개 종목 우승 등 20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세번째로 많은 종목 우승컵을 가져갔다. 도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생긴 이래 줄곧 1위를 지켜온 배드민턴이 1부 30대와 40대, 2부 30대와 50대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