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한경국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체육회는 10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한경국립대와 ‘유기적 연대를 통한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체육교육·산업분야의 연구 및 교육 등에 대한 협력 ▲체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 및 실습 지원 협력 ▲체육관련 정보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원성 회장은 “국내 명문의 소프트테니스 대학운동부를 육성하고, 우수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한경국립대학교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경기체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뜻 깊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희 총장은 “경기도내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써 우수 체육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경기체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경기도종목단체로부터 스포츠박스 운동용품 및 체육회관 운영물품 등을 전달받았다.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원성 회장과 정용택 경기도종목단체사무국장협의회장, 김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임관식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안산은 10일 임관식 감독이 안산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1년 가까이 쉼 없이 달려왔다. 여러모로 내게는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 많이 지쳤다.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고, 구단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비록 떠나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안산을 응원할 것이며 다시 좋은 모습으로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관식 감독은 2023년 8월 시즌 중반에 팀을 맡아 작년 9월 서울이랜드 원정경기에서 4-3 역전승을 이끌고 지난 3월 성남FC와 원정경기에서도 3-1 역전승을 거두는 등 물러서지 않는 공격 축구로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지난 시즌 리그 12위에 이어 올 시즌에도 현재 4승 5무 11패, 승점 17점으로 팀이 최하위에 머물며 부진을 면치 못해왔다. 안산은 팀의 안정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다 군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한 심우준이 전역을 앞두고 있어 팀 수비 보강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상무는 소속 선수 14명이 15일 전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전역하는 선수는 kt 심우준과 권동진을 비롯해 SSG 랜더스 김건우·김택형·장지훈·조요한, LG 트윈스 이영빈·임준형, NC 다이노스 김태경·박동수,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박승규, 롯데 자이언츠 추재현, 한화 이글스 허인서 등이다. 이들 중에는 곧바로 1군에서 뛸 선수가 많다. 심우준은 전역후 즉시 전력감이다. kt는 발 빠른 유격수 심우준의 합류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kt는 올 시즌 팀 도루가 42개에 불과할 정도로 주력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10개 구단 중 팀 도루 최하위이며, 이 부문 1위 LG 트윈스(125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도루를 기록했다. 심우준은 타격과 수비, 도루 능력을 갖춘 만능선수로 올 시즌 상무 소속으로 출전한 퓨처스리그에선 타율 0.287, 14도루를 기록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심우준이 합류하면 작전 수행 측면에서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기존 유격수 김상수를 2루수로 돌려 내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이승우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과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투표 중간집계 결과 이승우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팬 일레븐은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투표 종료를 나흘 앞둔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득표수에 따르면, 이승우가 총 2만 8639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수(FW) 부문은 1위 이승우, 2위 세징야(대구FC·2만 743표), 3위 주민규(울산 HD·1만 9014표) 등 3명이 실시간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고, 엄원상(울산)이 1만 3722표로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MF) 부문에서는 FC서울의 린가드가 2만 7429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성용(서울·1만 9931표), 이동경(김천 상무·1만 9003표), 정호연(광주FC·1만 3435표) 순이다. 또 수비수(DF) 부문은 황재원(대구·2만 6780표), 최준(서울·1만 9466표), 박진섭(전북·1만 874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안데르손이 6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6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선수상’ 후보로 안데르손과 이상헌(강원FC), 최기윤(김천 상무), 한승규(FC서울)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6월 수상자를 선정하는 팬 투표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실시된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6월 이달의선수상 후보는 6월에 열린 K리그1 16~20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수원FC 안데르손은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에서 도움 2개, 17라운드 강원 전에서 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올 시즌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수원은 오는 13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천안시티FC와 방문경기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2024시즌 서드 유니폼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이 이날 선보인 서드 유니폼은 팬들과 수원 삼성 구성원 모두의 화합으로 올해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구단의 상징색인 ‘청·백·적’을 하나로 조합한 보라색 유니폼이다. 수원은 언제나 밝게 빛나는 응원을 보여주는 팬들의 열정을 담은 형광색을 포인트로 서드 유니폼의 완성도를 더했다고 전했다. 또 유니폼 전면부에는 용비늘을 재해석한 패턴을 배치해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유니폼 공개의 메인 모델로는 6월 팀에 합류한 후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피터와 홍원진이 나섰다. 홍원진은 “의미가 있는 서드 유니폼 촬영의 모델로 참가하게 돼 영광이고 모두가 하나된다는 유니폼에 담긴 의지처럼 원팀으로 반드시 승격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드 유니폼을 제작한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수원 삼성과의 변치 않는 파트너십을 통해 이번 서드 유니폼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출시 취지에 맞게, 수원삼성이 다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리그 선두 김천 상무를 꺾고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FC는 9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김천과 방문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지동원, 윤빛가람의 골을 앞세워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승 4무 7패, 승점 37점이 된 수원FC는 리그 5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김천(승점 40점·11승 7무 4패)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한 경기씩을 덜 치른 리그 2위 울산 현대(승점 39점·11승 6무 4패)와 3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38점·10승 8무 3패)가 10일 열리는 광주FC 전, 강원FC 전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뀌더라도 수원FC와의 승점 차는 최다 5점 차로 추격의 가세권에 놓이게 된다. 수원FC는 이날 지동원을 최전방에 세우고 박철우와 정승원을 좌우 측면 공격수로 기용했다. 중원은 강상윤, 손준호, 조준현에게 맡겼고 포백은 장ㅇ영우, 권경원, 최규백, 김태한으로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수원FC는 전반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천 진영에서 상대 수비수 김민덕에게 볼을 빼앗겼다가 되찾은 지동원이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중거
‘민속씨름 명가’ 수원특례시청의 임종걸이 40여년 만에 도입된 경량급인 소백급(72㎏급)에서 초대 장사에 등극했다. 임종결은 9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대회 이틀째 소백장사 결정전에서 전성근(강원 영월군청)을 3-1로 따돌리고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소백장사는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체급으로 지난 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K-씨름 진흥 방안’의 일환으로 ‘씨름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경량급인 소백급 신설을 포함시킨 바 있다. 체중 72㎏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소백급은 올해 초 도입 시기를 정하지 못하다가 보은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에 따라 민속씨름은 소백급, 태백급(80㎏급), 금강급(90㎏급), 한라급(105㎏급), 백두급(140㎏급) 등 5개 체급으로 늘어났다. 임종걸은 16강전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꺾은 뒤 8강에서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역시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고 준결승전에서 김우혁(경북 문경시청)을 상대로 밀어치기와 측면 뒤집기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임종걸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해까지 영월군청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성근이었다.
김재민(의정부 경민고)이 제17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민은 9일 인천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10m 러닝타켓 개인전 본선에서 547.0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46.0점)을 세우며 이산(남양주 별내고·531.0점)과 박현재(서울고·444.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10m 러닝타켓 개인전 본선에서는 최지안(수원 삼일공고)이 487.0점으로 한지민(서울 배화여고·457.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추병길, 김강훈, 김경수, 김용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65.1점으로 경남 창원특례시청(1870.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강다연(경기도청)이 박하향기(경남 고성군청)과 251.4점으로 동점을 기록한 뒤 결사에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 경기도 선수단 격려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과 결의를 다지는 이번 격려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선우(근대5종·경기도청) 등 20여명의 도 소속 선수 및 임원이 참석했다. 경기도선수단은 10개 종목 21명이 출전해 206개국 1만 500여명의 선수단과 32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선수단이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며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민 모두 함께 경기도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2020년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서 금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알린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결단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2차관, 국회 문화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