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내년에 공장건축 총량으로 모두 322만2천㎡를 일선 시·군에 배정했다. 시·군별 배정물량은 화성이 67만8천㎡로 가장 많고 파주 23만8천㎡, 포천 21만5천㎡, 김포 17만4천㎡, 안성 13만7천㎡ 등 순이며 부문별로는 개별 입지 244만8천㎡, 공업지역 77만4천㎡ 등이다. 또 83만㎡(개별입지 43만1천㎡, 공업지역 39만9천㎡)의 총량을 유보물량으로 확보, 향후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평택은 주한미군기지이전에 따른 특별법에 따라 도 총량에 관계없이 별도로 20만㎡가 추가 배정키로 했다.
성남시가 여성 정책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26일 도가 발표한 ‘2007년 시·군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가운데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그룹별로는 수원(A) 광명(B) 오산시(C)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7개 분야 19개 항목 38개 지표에 대해 총점 400점 만점으로 실시됐다. 평가내용으로는 ▲여성정책 추진역량강화 ▲성 주류화기반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 ▲여성 경제활동 참여증진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활동 증진 ▲여성의 인권 및 복지 증진 ▲특수시책 등이다. 평가 대상은 인구수 및 재정 규모를 고려해 3개 그룹으로 나눴으며 A그룹에는 수원 성남, 고양, 용인, 부천, 안산시가 포함됐다. B 그룹에는 남양주, 시흥, 파주, 광주시 등 11개 시·군이, C그룹에는 구리, 오산, 여주, 하남시 등 10개 지자체가 포함됐다. 시상은 내년 1월중 열리며 전체 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남시는 기관표창 1개, 개인표창 2개, 상금 3천만원이 수여된다. 그룹별 수상시인 수원, 광명, 오산시에도 각각 기관 표창과 개인표창 2개와 시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도 관계자는 “도에서는 처음 실시된 여성분야 평가로 지역 여성정책의
도의회 제3의원 연구단체는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기관 부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공동화 현상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26일 오전10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도 주요 공공기관 이전 부지 활용방안’ 이 세미나에는 경기개발연구원 이상규 연구위원과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윤호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했다. 또 차희상(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엄종국(문화공보위 위원), 박문수(도시환경위 위원), 최용길(자치행정위 위원) 등은 이들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뒤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 위원은 ‘도 주요 공공기관 이전적지 활용을 위한 예비연구’의 발표에서 도내 대상 56개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대책을 제안했다. 이 위원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도시기능의 재편과 활용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이전부지 매입 등에 도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성남 출신인 박문수 의원 “도로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대단위 부지가 이전하는 성남권에서는 시의 개발 계획 수렴 등 지자체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관 및 기업의 이전부지는
행자부가 내년 1월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의 청사진이 담길 1단계 발전종합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도와 일선 시군의 개발 계획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행자부는 연내 이 종합계획을 중앙발전심의위원회에 상정, 내년 1월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공여지 개발사업의 심의·확정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단계 공여지 개발사업은 모두 551개 사업, 규모는 모두 15조574억원이다. 이중 민자사업은 24개 사업, 규모는 6조2천755억원에 달한다. 특히 포천 산정호수 주변 관광단지 개발 사업, 파주 이화여대·서강대 캠퍼스 유치 등 도 북부 지자체의 숙원사업들이 본격화된다. 전국 반환공여지 면적의 87%를 차지하고 있는 도의 경우 전체 133개 사업, 사업비 9조589억원이다. 이중 민자사업은 18개 사업, 규모는 5조3천111억원이다. 행자부 중앙발전심의위는 내년 1월 중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최종 확정한 뒤 곧바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 공여지 개발이 본격화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민자 사업은 사업계획 확정 이후 즉시 시작되며 정부와 지자체의 사업은 예산이 확보도는 2009년부터 10년간 추진된다. 한편 지난해 공여지특별법 시행과
그간 행정소송으로 지연돼온 한탄강댐 건설이 내년 1월말 첫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한탄강댐 건설에 반대, 경기·강원 주민들이 제기한 ‘한탄강댐 건설계획 취소 소송’에 대해 서울행정법원 제4부가 내년 1월15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탄강댐건설반대 공동투쟁위원회(위원장 구선호·철원군의장)는 “서울행정법원 제4부가 최근 변론을 종결하고 2008년 1월 25일 판결을 선고하기로 했다”며 “신성한 재판부에서 기쁜 소식과 희망의 결과가 나오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한탄강댐이 지어질 포천과 연천, 강원 철원 등의 주민 156명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도 포천시 창수면, 연천군 연천읍 일대에 한탄강댐(높이 83.8m·길이 694m·총 저수용량 2억7천만㎥)을 건설하겠다는 기본계획을 고시하자 이에 반발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도내 환경 관련 부담금의 징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각 시·군별 징수율이 공개됐다. 도가 발표한 ‘시·군별 배출부과금(대기, 수질) 부과 징수 현황’과 ‘시·군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징수 현황’등에 따르면 부천시가 배출부과금 징수율 0.1%에 머무는 등 저조한 추징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출부과금은 지난 10월말 현재 도내에 모두 145억6천447만3천원이 부과, 이중 10억3천244만8천원을 거둬들여 7.1%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징수율 0.1%에 그친 부천시 부과금 107억7천만원중 1천167만5천원을 징수하는데 그쳐 부과금이 부과된 30개 시·군중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의정부시도 6천695만9천원이 부과 121만7천원을 징수, 징수율이 1.8%, 용인시가 1억3천200만원이 부과됐으나 1천111만원(8.4%) 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외에도 안성시(1억6천428만1천원)가 8.9%, 동두천시(8천337만1천원)가 11.2%, 하남시(3천470만7천원)가 19.8%의 징수율을 기록하며 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10월말 현재 도내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은 평균 77.4%로 587억6천758만6천원이 부과, 이중 454억6천811만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 인천지역 14개 선거구의 재보선 역시 한나라당 압승으로 끝났다.▶관련기사 8면 이명박 후보가 역대 대선 사상 처음으로 득표율 50%대 진입의 신기록 여파가 지역 정가에도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관심을 모았던 안양시장 재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이필운 후보가 득표율 62%를 보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높은 당 지지율과 현직 부단체장이란 공직 경험이 표심을 압도적으로 끌어당겼다. 광역의원 선거가 벌어진 안양3 임영신 후보(46·여), 의정부4 박형국 후보(52), 이천2 임진혁 후보(58). 부평4 최만용 후보(58) 등 4개 선거구 모두 압도적 표몰이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됐다. 기초의원 역시 홍기동(수원시 사·47), 배용귀(화성시 라·49), 이윤규(용인시 바·43), 황금상(김포시 가·51), 최근덕(고양시 마·46), 정진교(안산시 바·44), 민윤홍 후보(인천 계양구·46), 이인교 후보(인천 남동 마·42), 김재기 후보(인천 중구 나·56) 등 한나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
한나라당 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경기도는 민심의 풍향계이자 바로미터였다”며 “선거를 하루 앞 둔 지금 이제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 같은 마음으로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도당 선대위는 이날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마무리 성명을 통해 “자신을 두 번이나 대통령후보로 밀어주었던 정당과 동지를 배반한 배신후보에게 단 한 표도 찍지 말라”며 “오직 한나라당만이 정권교체의 유일한 길”이라며 이명박 후보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선대위는 “역대 대선을 살펴보면 도에서 승리한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되었다”며 “도민 한 분 한 분이 심판관이 되어 나라의 맏형 경기도의 힘을 보여달라. 어떤 경우에도 신성한 주권을 포기하시지 말고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며 도의 발전과 성장이 나라 경제의 기둥역할을 한다”며 “도당과 이명박 후보는 11개 분야의 경기도공약을 수립했고, 공약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 여러분께서 엄정한 감시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도당 선대위는 BBK 의혹과 관련, “온갖 비방과 음모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지지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명박 후보는 특검이
도 가족여성개발원이 수도권 여성인적자원개발 현황과 지역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재)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원장 박숙자)은 오는 12일 2007년 제4회 ‘경기전문여성네트워크’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수도권 여성인적자원개발 현황과 지역협력망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정책포럼은 올 기본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내 기업체의 여성인력 수요와 미취업 여성의 고용촉진 지원방안’ 연구의 하나로 추진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재규 수석연구위원이 도내 기업체, 취업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실태와 욕구 조사결과를 처음 공개한다. 여성개발원은 포럼에 앞서 지난 5일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이경숙)와 여성인적자원개발 관련 공동 학술연구·공동 워크숍 개최·지역협력망 구축 공조 등을 골자로 한 호혜적 학술·연구교류협약을 체결했었다.
안양은 한나라당 절대 우세 지역이다.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 선거구 정홍자 前 도의원을 포함, 6개 도의원 선거구 모두 한나라당이 독식하고 있다. 이번 보선 역시 한나라당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으나 늘 변수가 도사리는 선거판에서의 예단은 금물이다. 이 선거구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정국모 후보(38)와 한나라당 임영신 후보(47·여)이 맞대결이자 성대결이어 관심을 끈다. 도의원 뿐만 아니라 단체장 재선거까지 치뤄져 어느 지역보다 선거 열기가 뜨겁다. 정국모 후보는 아주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전공을 살려 이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안양동초교 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대통합민주신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장 등을 역임, 도의회 진출을 위한 착실한 준비를 해왔다. 캠프측은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가 고루 분포된 동안구 비산 1·2·3동 지역과 부흥동 일대의 특색과 민원 해결을 중점 공약을 내놨다. 그는 거리 유세를 통해 신도시 건설로 인한 지역 인프라 확충과 구도심이 혼재되는 지역의 주거 개선에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 임영신 후보(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