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야합했다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주장에 대해 “삼류 공상 소설 같은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로 4+1 공조에 흠집을 내는 데 혈안이 돼 있다”고 일갈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제보라는 궁색한 근거로 저를 비롯한 당 대표들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 출마를 막으려고 했다는 발언은 제1야당 원내대표의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무책임이 도를 넘는 허접한 이야기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심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손학규파, 평화당, 대안신당은 민주당의 석패율 포기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심상정, 손학규, 정동영, 박지원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말아달라고 주문했다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의 지역구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군소 야당이 석패율을 철회함으로써 4+1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한편 심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공수처 설치법안에 대해서는 “선거법이 그랬던
전해철(더불어민주당·안산 상록갑) 의원은 안산 사동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관련 예산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비를 2020년도 정부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의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 예산으로는 반월시화 스마트산업단지 예산이 652억2천500만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제조혁신창업타운 조성, 제조데이터 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 편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이 중점 추진될 예정이다. 또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간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국비 958억원이 반영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안산강소특구 예산도 60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78억8천만원 ▲수도권 제2순환(안산~인천) 고속도로 46억원 ▲대부도·안산스마트허브(2단계) 하수관로 정비 40억원 ▲상록경찰서 민원동 증축 22억8천100만원 ▲공동체회복 프로그램 10억원 ▲스마트제조혁신 기반구축사업 9억9천700만원 ▲공동체복합시설 2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상록구갑 주요 현안 예산으로는 ▲사동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20억원 ▲본오3동 상록수도서관 건립 10억원 ▲선진학교 냉난방시설공사 8억원이 반영됐다. /정
김철민(더불어민주당·안산 상록을)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 시범도시 사업에 안산시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국토부가 선정한 수소 시범도시 지역은 안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3곳만 선정돼 경쟁률이 매우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안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난 18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을 만나 안산시의 장점과 적합성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고, 그 전인 10일과 12일에는 안충환 국토도시실장과 두 차례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수소 시범도시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3년간 국비 145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안산시가 수소 시범도시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제조 산업 침체 및 노후화라는 안산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수소 시범도시 선정은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안산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사업 선정 단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욱(더불어민주당·성남 분당을) 의원은 내년 1월 4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정책으로 정치를 풀다’ 북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정책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100번째 토론회를 맞아 ‘초선의원 백번의 토론회, 정책으로 정치를 풀다’라는 책을 출판하게 됐다. 이 책 출판을 기념해 열리는 북콘서트는 서강대 김용진 교수와 학부모가 패널로 참석해 김병욱 의원과 ‘혁신성장’과 ‘교육’에 대해 대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최초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법을 대표발의했으며 임기동안 100퍼센트 국회출석, 100번의 국회토론회를 열었다. 그 결실로 대표 발의한 법안 중 26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정책으로 정치를 풀다’ 책에는 이러한 김 의원이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봉급 50% 기부를 이행하고 국회 출석률 100%를 달성하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책은 지난 4년 동안 지역구와 국회를 오가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이 임박하면서 여야의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임시회 소집요구서 제출에 따라 임시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쯤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민주당을 포함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는 본회의가 열리면 공수처법 표결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선거법과 함께 공수처 등 검찰개혁법 처리를 위해 연계했던 ‘4+1협의체’ 내부 균열 조짐이 있는 상황이다. 애초 4+1협의체 공조에 적극 나섰던 바른미래당 당권파 중 주승용 국회부의장에 이어 박주선, 김동철 의원 등도 공수처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다 또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공수처에 기소권을 부여하지 않고 기소심의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수정안을 내면서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 안에는 권 의원을 비롯한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 ‘새로운 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박주선, 김동철 의원 등 당권파 의원이 함
김성원(자유한국당, 동두천·연천)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 시상식에서 ‘2019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회의원)’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리민복상은 지난 15대 국회부터 21년 동안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밀착 모니터해 온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이 수여하는 국회에서 가장 전통 있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 중 하나다. 김 의원은 현장국감·정책국감·민생국감에 초점을 맞추며 각종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와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정부지원 촉구’, ‘대규모 손실피해가 발생한 DLF불완전 판매실태 지적’, ‘보훈정책 추진의 정치적 편향성 등 반(反)보훈적 행정’ 등 핵심현안에 대한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경기북도 신설, 접경지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6일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설립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민심을 반영하겠다는 선거제도 개혁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 참석해 “앞에서는 선거법 개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를 하면서 뒤로는 비례 위성정당을 모의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냉험한 평가 대신, 제도적 꼼수로 거대 양당체제에서 누려왔던 기득권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발상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한국당은 비례 위성정당이라는 민심왜곡 꼼수에 매달리지 말고 민심을 얻기 위한 정정당당한 경쟁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필리버스터에 대해 “이번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증오와 정의당에 대한 음해를 위한 막말 화풀이 쇼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정영선기자 ysun@
김병욱(성남 분당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후반기 정무위원회를 거치며, 20대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의 국정감사에서 한 차례도 빠짐없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문제점 개선, 전국 초중고 교실 실내 공기질 실태 분석,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산정 개선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대 국회 후반기는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무차입 공매도 문제, 삼성 바이오로직스 벨류에이션 문제, 한국증시 저평가 문제, 하도급 벌점제 실효성 문제 제기 및 정책대안 제시 등 정책전문가로의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특히 올 국정감사에서는 금리연계형파생상품 DLF, DLS 사태의 대안으로 ‘펀드리콜제’를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20년 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공정위 하도급 실태조사의 전면 개편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올해에 ‘2019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은 2019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입법 대안 제시로 당의 위상을 높인 국회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영수증 비스페놀A, 납 범벅 페인트, 미세먼지 문제와 같은 생활밀착형 의제를 발굴하고, 고용노동부의 먹통 민원전화, 산재처리 문제, 과로사 문제 등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정책’ 국감을 이끄는데 공이 컸다는 평을 받았다. 신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2017년에 이어 올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면서 당에서 탁월한 정책, 입법능력을 인정받았다. 신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는 국정감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창현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 국회의원 헌정대상 ▲환경운동연합 우수 환경의원 ▲한국언론기자협회 대한민국 모범국회의원 대상 ▲국정감사 친환경베스트 의원 등 올해 7관왕의 영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정안 국회 본회의 표결 처리와 공수처법 상정이 임박하면서 여야 대치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새로 소집되는 27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4+1 협의체의 선거법 수정안이 표결처리 될 것으로 보여 정국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4+1 협의체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필리버스터가 지난 25일 24시를 기점으로 종료되면서 이날 새 임시국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문희상 국회의장의 피로 누적 때문에 하루 쉬고 27일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선거법의 경우 한국당이 결사반대하고 있으나 4+1 협의체가 과반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어 선거법 표결 처리는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4+1 협의체’는 또 2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선거법 개정안 표결 처리 후 검찰개혁법안도 상정할 방침이다. 한국당이 지난 23일 본회의에서처럼 ‘지연작전’을 펼 경우 바로 공수처법을 상정하고 선거법과 마찬가지로 다음 회기에서 표결에 부친다는 전략이다. 오는 30일 공수처법을 표결 처리한다는 것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