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이천에서 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어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70명을 포상한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자는 효행부문 58명과 장한 어버이부문 11명, 기타 1명 등이다. 이날 효행자상을 받는 이화자(64.성남시)씨는 1970년 8남매의 장남과 결혼한 뒤 한쪽 눈을 실명한 시어머니의 손과 발이 돼 39년을 모시면서 4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을 화목하게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시상식에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노인과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190명을 초청, 세계도자비엔날레를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수도권 주요 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6개 시범노선의 사업자와 정류소가 확정돼 오는 8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광역급행버스는 정류소를 편도 기준 8개 이내로 크게 줄여 기존 직행버스보다 평균 15분 이상 운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되는 대중교통 수단이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입하는 광역급행버스 6개 시범노선 최종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노선은 ▲용인∼서울 시청 노선은 경기고속 ▲분당∼시청은 동성교통 ▲동탄∼강남은 대원고속▲ 남양주∼동대문 대원운수 ▲고양∼서울역 신성교통 ▲인천 송도∼강남 노선은 인천선진교통이 선정됐다. 용인~서울시청 노선은 용인 지역난방공사~현대성우~현대1차~머내를 출발해 종각YMCA~서울역~명동국민은행~중앙극장을 오간다. 분당~서울시청 노선은 미금역~푸른마을~효자촌~백병원에서 종로2가 사거리~YMCA~서울시청으로 달린다. 동탄~강남 노선은 신도브레뉴~다은마을~메타폴리스~한빛마을에서 승객을 태운 뒤, 강남 교보타워~강남역~양재역~양재꽃시장에서 정차한다. 남양주~동대문 노선은 평내농협~ 장내마을~금곡동 구종점~금곡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제기동역~신설동역~동대문역에 정차한다. 송
정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바다의 날 행사가 오는 29일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5일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바다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정부가 개최하는 바다의 날 행사가 올해는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를 앞둔 화성시 전곡항에서 오는 29일 열린다”고 밝혔다. ‘익사이팅 오션! 미래의 녹색 희망’이라는 주제 아래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화성시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도 및 시 공무원, 도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바다의 날 기념식과 함께 치어 방류, 해양 정화 활동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날 행사에서 보트쇼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서해안 뱃길탐사단 발대식을 갖는다. 도는 다음달 3~7일 화성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경기도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올해 바다의 날 행사를 전곡항으로 유치했다.
경기도가 국회의 법안통과로 인해 학교용지매입비 1조8천억원을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성명을 내고 “날로 악화되고 있는 지방재정을 감안하지 않은 법안”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국회는 지난달 30일 임시국회에서 의결된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확정, 통과시켜 경기도가 총 1조8천769억원의 학교용지 매입비를 부담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1일 성명에서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지난 3월 11일 상임위(교육과학위원회) 안 보다 시·도 부담을 크게 늘린 법안”이라며 “도는 과거 미전입금을 포함해 총 1조 8천769억원의 학교용지 매입비를 부담해야 하는 어려운 실정에 처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는 1조원 규모인 도의 1년 가용예산에서 앞으로 5년 간 매년 3천600억원을 학교용지부담금으로 내야 한다는 뜻”이라며 “현실적으로 부담하기 힘든 규모”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지방재정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 1조 2천232억원에 달하는 과거분 미전입금에 대해 탕감 또는 무이자 장기납부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그는 또 “초·중등 교육은 의무
경기도는 해양레저산업의 육성을 위해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해외 유력 바이오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6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곡항을 방문하는 해양레저산업 선진국인 미국, 유럽 등 20개국 130여명의 유력 바이어와 국내 200여개 해양레저산업 업체가 1대 1 매칭 비즈니스 상담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의 경우는 희망바이어에 한해 화상상담회 기회도 제공한다. 주요 상담품목은 보트, 요트, 해양레저장비 및 관련 액세서리와 선박엔진 등이며 소형가전, 해양GPS와 같은 IT·전자제품 관련 품목 업체들의 상담에 집중, 해양산업분야에서도 IT 첨단산업 분야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업체간 상담은 전곡항 내 컨퍼런스룸 및 전시장 등에 26개의 상담부스와 30개소의 상담테이블을 설치해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바이어와 업체 간의 원활한 상담을 위해 바이어마다 통역원을 배치해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보트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국내 참가업체를 5월중순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 희망 기업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파주 임진각에서 5일까지 ‘2009 임진각어린이날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연, 전시, 체험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무료로 진행되며 기념품도 준비했다. 먼저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로 어린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날 유로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피 콘서트’가 열렸으며 5일에는 경기도리듬앙상블의 ‘어린이를 위한 세계음악기행’과 TV 광고 출연으로도 유명한 거리 퍼포먼스 ‘스프로킷’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솟대를 현대적으로 구성한 ‘솟대전’과 폐품을 활용한 기발한 발상과 환경사랑 메시지가 돋보이는 ‘정크아트 초대전’이 방문객을 유혹한다. 또 생태환경 보고 DMZ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전시 ‘DMZ 생태환경체험전’도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관광공사 관
공익을 이유로 골프연습장 조성계획을 거부한 것은 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박모씨(성남시 중원구) 등 2명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시계획시설(골프연습장) 조성계획 입안 취소청구’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29일 자신들 소유의 근린공원부지 3만2천363㎡에 골프연습장을 건립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제안서를 시에 냈다. 시는 그러나 20여일 만인 같은해 11월20일 골프연습장이 들어서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산림이 훼손될 수 있다며 입안제안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인근 주민 2천700여 명이 반대 민원을 제출하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씨 등은 지난 2월4일 ‘시의 이같은 행정 행위는 재량권 일탈·남용의 위법사유가 존재한다’며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이들은 ‘골프연습장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시설이라 단정지을 수 없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도행심위는 “골프연습장 건립을 통해 도모할 수 있는 청구인의 이익보다 신청지역을 공원으로 유지해 시민들의 건강과
2009 국제레저항공전이 1일 오전 안산시 시화호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 시작으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럭(한국해양연구원 앞)에서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항공전에는 국내외 곡예비행단, 초경량 항공기 등 100여대의 레저항공기가 한자리에 모이며 33개의 항공업체가 참가한다. 국내 항공역사·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는 물론 가족이 함께하는 항공 체험 교실, 과학교사와 학생을 위한 항공 캠프도 마련됐다. 이번 항공전은 관람에만 그치던 기존 에어쇼 개념에서 탈피, 관람객의 참여를 극대화한 쌍방향 전시회답게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초경량항공기 탑승체험, 열기구체험, 행글라이더 시뮬레이션, 항공기 분해조립 등 매일 9종의 다양한 체험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1일 8천40명, 5일간 최대 4만 명 이상이 레저항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밧줄로 고정된 열기구에 탑승해 수직상승 또는 하강하는 열기구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가족과 연인 등 1일 1천명씩 총 5천여 명이 시화호 일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총 5대의 열기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완성도 40%의 항공기를 직접 분해하고 조립하는 체험전과 관람객 허리에 와이어를 묶고 트램펄린(Tr
경기도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30일 오후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내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공동개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김문수 지사와 한인무역협회 고석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날 협약에 따라 도와 세계한인무역협회는 내년 10월 고양 킨텍스에서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소속 업체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내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예정 기간에 경기우수상품박람회(G-FAIR) 개최도 준비중이어서 두 행사의 동시개최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이후 G-Fair 행사에 협회 소속 업체들이 바이어상담회에 참여하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1996년이후 매년 한차례씩 국내 또는 해외에서 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해외 교포 경제인 주축으로 1981년 구성됐으며 해외 58개국 5천200개 업체 및 개인이 회원으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6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중·동부 유럽 아웃소싱 플라자’에 참가할 도내 전기전자 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유럽 진출 교두보가 될 이번 행사에는 소니, 필립스, GE,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제조기업과 인근 중동부 유럽 국가들의 유수 바이어가 참석해 참가기업들과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6월29일에는 참여 기업들을 위한 세미나가 열리며 참가 기업들은 이를 통해 현지 진출 성공 사례 및 글로벌 대규모 전자기업 부품 구매 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마련된다. 행사 둘째 날인 30일에는 참여 기업들과 바이어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이 열릴 예정이며 행사 마지막 날인 7월1일에는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 상담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 라인 투어가 계획돼 있다. 전년도 수출액이 2000만달러 이하의 디스플레이 부품, 반도체, 파워서플라이, 광디바이스 등 전기전자 부품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기업은 경기중기센터는 수출지원안내시스템홈페이지(http://trade.gg.go.kr)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을 하면 되고 신청 기업 중 시장성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